[충북일보]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14일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 대표는 "내 고향 청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청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청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주 오창읍 출신의 서 대표는 GS건설 상무를 지낸 뒤 2012년 셀트리온에 입사, 2016년부터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서 대표의 형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지난 12일 시에 고량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