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대상 업체는 세종지역에서 농산물, 가공식품, 관광·체험·문화, 생활용품 등 답례품으로 선정된 39가지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업체의 안정성·역량 △지역자원 연계성·활용도 △상품관리·안정적 공급 등 평가기준에 따라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주기적으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해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업체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시 밖의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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