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단양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505명이 참여했고 누적액 1억2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상 1인당 평균 2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 총기부자의 73%인 369명은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 원을 기부했고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 원 기부자도 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군은 계획했던 1억 원 돌파와 500번째 기부자 이벤트 당선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1억 원 돌파 이벤트는 기부금 1억 원 달성 시 납부자 중 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단양의 주요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1매당 4인이 이용할 수 있어 이벤트 당첨자 가족들이 단양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500번째 기부자는 5만 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받는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모여 1억 원 달성과 500번째 기부자가 나타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고향 사랑 기부금 1억 원 달성과 500번째 기부자가 나타났으며 N 번째 기부자 이벤트는 향후 700번, 1천 번, 1천500번, 2천 번째 기부자에게 단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을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