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가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 제천) 공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6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됐다.
봉화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후발 주자로 영주시, 제천시, 단양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최명서 영월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해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