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13일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를 기념하는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12일 기준 고향 사랑 기부금 총액은 3억770여만 원으로 기부 건수는 949건이다.
이는 충북 도내 첫 사례로, 작지만 저력 있는 도시 생거진천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동참이 연중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으며, 최근에는 고향 사랑 연말 감사이벤트 등을 추진하며 기부자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역시 지난 11월 자매도시와 이웃 도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송 군수는 "올 한해 진천군에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의 고향 사랑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