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앞둔 31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1회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9월 4일로 정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점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 농업 유관기관, 지자체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충북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제도의 혜택에 대한 홍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올해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충북지역 농업인들의 피해가 큰 만큼 많은 국민들의 기부와 답례품 선정으로 충북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