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단양군의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는 조성룡 의원이 최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의 신속한 완공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012년부터 4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이 아직 온전히 완료되지 않아, 구간별로 길이 끊겨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사업의 완전한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퇴색돼 식별이 어려운 유람길 안내 표지판과 파손·부식된 의자 등의 재정비가 시급하다"며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단양팔경 중 3경을 품고 있는 선암계곡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선암골 생태 유람길이 군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