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일까지 공직기강 복무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1일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3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및 공무원 복무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군은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행정자료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행위 △공직자가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민심 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행태 △SNS를 통한 특정후보 지지 등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이나 복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선거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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