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동 후보는 "군민의 큰 일꾼이 되어 괴산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8대 도의원을 끝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군민과 어울리며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의정 활동을 통해 몸소 체험한 정치·행정의 경험을 살려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농가 소득증대를 비롯해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여건 개선, 농촌 전통문화 체험과 연계한 관광산업, 투명한 맞춤형 행정 정착 등을 6개 분야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농업의 성장 없이 괴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생산부터 판로까지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농축산물 생산비 최저가격보장제 조기 정착, 직거래활성화 등 6차 산업 육성, 귀농·귀촌 전담센터 운영,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을 꼽았다.
김 후보는 "고령화에 따른 전문치료센터 기능 강화, 70세 이상 군민 교통카드 발급,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보훈 수당 인상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행복한 괴산복지 실현하겠다"며 "가칭 '괴산군희망울타리'를 구성하고 사회복지기금을 확대해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제산단 조기 분양(현재 33.45%)과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경제의 등불을 밝히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중원대 기숙사 등 문제 조기 해결 대책 강구도 약속했다.
이밖에 "달천강(괴산~목도) 뗏목 재현 등 체험관광산업을 확대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며 "군립 도서관·영화관 건립을 통한 문화지구 조성, 스포츠 타운 구축 등 돈 버는 문화·체육·관광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소통하는 경쟁력 있는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 능력 성과중심의 투명한 인사, 군수판공비 공개 등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0평생을 괴산 농민과 서민과 살며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온 괴산 토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사람답게 사는 살맛 나고 희망 넘치는 괴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