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1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여당(새누리당)과 야당(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이 제각각 '우리 당의 치적'이라고 주장하는 현수막을 세종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차 모(39·주부·세종시 아름동)씨는 "정치권이 아닌 정부가 계획을 발표했는 데도 정당들이 저마다 공치사를 남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고속도로 건설 치적을 얼마나 우려먹을지 생각하면 씁쓸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