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구기와 육상 종목 등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합니다."
박인현(52·사진) 도민체전 옥천군 총감독은 54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오는 2일 오후 3시 옥천군청 광장에서 선수와 임원, 군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옥천군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정구와 옥천군청 육상팀 선수가 주축이 된 육상의 트랙, 마라톤 종목 등을 주축으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적이 좋은 정구팀, 배구팀 등 구기종목과 육상 등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인 8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체전에서 옥천군은 육상 등 23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모두 303명이 출전한다"며 "특히 오는 2018년 도민체전은 옥천에 유치되도록 희망하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