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월 2일 개막하는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증평군선수단 연광영 총감독(증평군 체육회 전무이사)은 증평군민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화합의 힘으로 중상위권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증평군 참가선수 및 임원진을 대표해 출사표를 던졌다.
증평군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24종목에 임원 91명, 선수 213명 등 총 304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다.
특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씨름, 유도, 궁도, 골프, 족구, 택견, 검도, 사이클 등에서 크게 선전해 성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연 감독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증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군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4개 종목 3천8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군체육회는 오는 2일 오후 4시 증평체육관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우종환 증평군의장, 김용돈 증평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청주시로 출정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