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모저모(8월29일)

2013.08.29 17:49:56

대만 선수단의 바나나 우유 사랑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충주를 찾은 대만 선수들이 항아리 모양의 바나나·딸기 우유 매력에 빠져 하루도 거르지 않고 편의점을 방문.

선수들은 바나나 우유를 트럭에 한 가득 실어 출국할 방법을 궁리 중.

"안녕~안녕~" 한국어 노래를 만든 멕시코 선수들

○…흥이 많은 멕시코 선수들이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로 한국어 노래를 작곡.

이 한국어 노래는 선수들이 부를 때마다 음률이 달라지며, 가사는 두 문장 뿐인 것이 포인트.

멕시코 선수들의 노래는 중독성이 강해 통역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소문.

이우종 충주시부시장, 호주선수단 격려

이우종 충주시부시장이 지난 28일 호주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IBK 중소기업은행 연수원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우종 충주시부시장이 지난 28일 호주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IBK 중소기업은행 연수원을 찾아 격려.

이날 이 부시장은 조정강국인 장애인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 비장애인 종목에서도 다수가 결선에 진출하는 등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

이어 "경기를 끝낸 후에 충주 유적 답사를 꼭 한 번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위너플, 조정대회 관람객에게 버킷리스트 설문조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위너플'이 29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버킷리스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키는 모임 '위너플(Winnerple)'이 29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설문조사 진행.

위너플은 관광객을 상대로 버킷리스트를 조사한 후, 추후 추첨을 통해 뽑힌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광객은 "내가 20대에 못 이뤄본 걸 직접 해보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고 칭찬.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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