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진입도로 공사를 개막 전 모두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대회 때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10개 노선을 주 진입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선수단을 비롯해 경기·수도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충주~상주) △동서고속도로(평택~음성~충주) △국도 3호선(장호원~주덕~충주~문경) △국도 38호선(장호원~목계~제천) 등 4개 노선을 주 진입로로 지정했다.
충남·호남권은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국도 36호선(보령~세종~청주~충주~단양), 영남권은 △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충주) △국도 3호선(김천~상주~문경~충주), 강원권은 △국도 19호선(원주~충주) △국도 38호선(영월~제천~충주) 등이다.
이 중 경기지역에서 주로 이용할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공정률 97%) 구간 중 대소분기점~충주분기점(북충주IC) 구간은 다음 달 14일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가금~칠금(공정률 92%) 간 도로는 오는 30일까지 임시 개통하고, 북충주IC~가금 간 도로는 이달 아스콘 포장을 완료해 다음 달 임시 개통한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9월1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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