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주시청 조정선수단 전재우(왼쪽부터), 진두화, 엄미선, 이윤희 선수.
충주시청 조정선수단 4명의 선수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조정협회는 지난달 25일 전남 장성에서 개최한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중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선수 명단을 추가로 확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선수는 기존 국가대표 23명 외에 이번 조정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7개 종목, 31명(남자 21명, 여자 10명)의 선수다.
충주시 조정선수단 남자부는 진두화(19), 전재우(18) 선수가 에이트(8+) 종목에 선발됐다.
여자부는이윤희(여·27), 엄미선(여·28) 선수가 무타포어(4-)종목 선발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선발된 조정 국가대표선수단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현지적응 훈련과 체력·경기력 향상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정관호(44) 감독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출전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