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군민협, 지나친 투표 운동 자제 당부

2012.06.18 19:45:12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고소·고발 등 지역 갈등 분위기를 조성하는 지나친 투표운동에 자제를 요구했다.

군민협의회 위원들은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주민투표 운동은 통합에 대한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흐리는 한편 군민 간 갈등과 반목만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이는 최근 반대단체 '청원군 지킴이'가 이종윤 군수와 읍장 1명을 주민투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건을 두고 주민투표운동의 본질을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위원들은 "통합여부 결정에 군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운동 기간 중 지나친 갈등 분위기 조장행위가 자제 돼야 축제 속 통합 찬반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군민협의회는 "이번 주민투표는 지난 20년간 양 지역 통합에 중차대한 기로"라며 "어떠한 경우라도 주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통합결정은 군민들의 선택에 좌우된다는 성숙된 의식을 갖고 이번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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