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민 60~65%이상 "청주와 통합 찬성"

1천700명 대상 찬반 주민 여론조사 실시

2012.04.23 19:30:13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이전 청원군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찬성한다고 답한 주민들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14면

청원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시에 편입되는 부용면을 제외한 13개 읍면 군민 1천700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RDD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항목은 '통합 찬·반'과 여부와 그 이유, '6월 주민투표 참여 여부' 등 3가지를 질문 했다.

이중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통합 찬반의 경우 찬성이 일단은 반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가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HCN 충북방송도 23일 해당 여론조사 기관에 확인 한 결과 아직 최종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통합 찬성의견 '60%'를 넘어섰고 반대는 25~30%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여론조사에 참여한 군민 60% 전·후가 주민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망했다.

만일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 수치가 확인 될 경우 주민투표에서도 높은 찬성률이 나올 것으로 보여, 통합 성사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청원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충북도를 경유해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할 계획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6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