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결정하는 청원주민투표가 오전 6시부터 군내 53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8.62%를 기록했다.
군과 청원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전체 투표인수 12만240명 중 1만360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8.62%를 보였다.
전체 투표율 42.2%를 기록해 개표조건을 넘긴 2005년 2차 통합 주민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 8.22%와 비교했을 때 0.4% 포인트 높다.
최근 선거인 4·11총선 10.57% 보다는 1.95%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체 투표권자 절반 이상이 밀집된 3개 읍 지역 투표율은 내수읍 10.75%, 오창읍 6.84%, 오송읍 7.31% 등이다.
개표는 전체 투표인수 3분의1(투표율 33.3%)에 해당하는 4만80명이 투표해야 가능하다.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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