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의회가 24일 청주·청원 통합 여부는 주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주민투표 건의와 관련된 의견제시 요청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의회는 의견서에서 "양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상생발전 통합을 위해 주민투표가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투표 실시 전 통합의 장·단점과 통합 시·군협의회가 합의한 39개 상생발전방안을 홍보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양 시·군은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합의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 위해 12월31일 전까지 특별법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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