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27일 연동면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 기부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지역 '세종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할 계획이다.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과 요양병원 24곳 중 79%(19곳)가 조치원소방서 관할지역에 있다. 화재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발생 때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방연마스크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 방연마스크는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해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금남면 도암천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주변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상적치물을 수거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하천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 주민 워크숍도 진행됐다. 마을대표자들과 마을주민, 환경운동 전문가들은 지난 23일 도암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어 동네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갈 것을 결의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과 해양 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발급가능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 남부권 기업인과 시민들은 조치원 세종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로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장군면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27일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열린 정부 국민대통합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노인, 청년, 외국인, 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과 저소득층 이웃 등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와 지역이 함께 행사를 추진해 더욱 뜻깊었다"며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 '평화의 마을'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나용길 교수를 비롯해 서울중앙보훈병원 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민간교류 협력의 하나로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에 2010년 건립됐다. 평화의 마을이 자리 잡은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한국군이 많이 투입돼 고엽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뿐 아니라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한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 성인용 기저귀, 분류,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여성폭력기본법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권영화제는 30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겪은 모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경아의 딸'이 상영된다.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의 영화 해설도 곁들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종촌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 3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개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방주도의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시도는 올해 초부터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제정·세제 분야 제도개선, 특별법 공동대응 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은 이 협약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가장 먼저 출범한 제주도 오영훈 지사가 추대됐다.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4년 말까지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3명의 시장과 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상생협력 업무협약 사항 등 제도개선 활동에 나서게…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충청권 대학협의회'를 열고 대학스포츠 관련 위원회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 등과 대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충청권 대학협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권역별 총장협의회장 대학, 경기개최 대학, 충청권 주요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호성 KUSB 위원장, 조명우 KUSF 회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홍장의 충북대 학생처장, 손상희 청주대 부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박승환 단국대 부총장,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 변영주 고려대 기획처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모집, 통역지원, 외국어 스쿨 위탁운영 등 인력분야 △대회 기간 중 대학시설 사용, 캠퍼스투어 등 시설분야 △SNS홍보, 대학생서포터즈, 홍보대사, 명예기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되는 공공건축물을 위한 재원의 50%를 세종시에 분담시키는 안이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통과해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건의안 대표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50% 재정분담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조차 기대할 수 없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세종시의 기능과 역할을 축소하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재정악화는 국가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해 분담률을 재조정해야 한다"며 "행복도시건설은 필수불가결한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인정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뒤 김 의원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재형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본회의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종시 분담률 조정 재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감사원의 최근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각각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감사원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성과향상 최우수상은 전년도 실적과 비교해 성과가 가장 크게 향상된 기관에 수여된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감사활동,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돼 17개 광역 시·도 중 성과 향상 1위,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기법 연구 동아리 운영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감사 관련 자치법규 정비 △내부통제 제도 구축 등 감사 전문성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부통제지원영역(기관의지·기관역량·기관실적)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자체감사활동영역(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은 B등급에서 A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감사관의 독립을 보장하는 기관장의 의지와 예방감사, 실지감사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청렴한 기관을 만들려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자
[충북일보] 세종시 살림살이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낼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세종시의회 3기 의정모니터단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86회 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24년도 본 예산안 심사를 대상으로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해부터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부터 모니터단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대상을 처음으로 본 예산안까지 확대했다. 37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활동보고서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게 된다. 모니터단 활동보고서는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임위 전문위원실에 송부된다. 오병훈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불필요하게 편성된 예산을 면밀히 살펴 찾아내고 해마다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사업을 꼼꼼하게 심사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장은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살림꾼"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내년도 세종시 예산심사에 대비해 시의원들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6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세종시의회 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8건, '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6건, '세종시 자율방범대·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8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세종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도 통과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결의안'과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는 12월 1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인근 카페에서 정치·교육 등 현안을 주제로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요즘 정치 요즘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부산을 시작으로 고양, 마포, 광양, 김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 신아영 팀장은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의 정견을 세종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이 가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아람센터가 '12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위기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생과 관련 실무자, 기관을 격려할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아람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과 상담담당자(전문상담사 김유선)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학교폭력 피해 상담사례를 제출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심의와 학교현장 지원업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과 심리지원 기관인 위(Wee)·아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이노티안경(대표 정대귀)·해밀세탁소(대표 이민규)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2호와 3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 '착한가게'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금액 기부에 참여하는 가게다. '착한가게'가 기부한 성금은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해밀동에서는 투썸플레이스 해밀점이 처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문화의 물꼬를 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3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수업나눔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참여해 수업사례를 나누는 '수업나눔토크'로 진행된다. 중등 수업공유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30명 이상의 동료 교원들이 해마다 실제 진행한 수업사례를 설명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 수업나눔지원단, 중·고 연계 교과(연구)동아리, 학생평가지원단, 교원특별연수팀,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 자유학기지원단에서 학생참여 중심의 교과별, 주제별 수업연구를 진행한 교사 34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 양지고 마준길 교사의 '다양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 만들기'로 시작됐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보람중 김정민 교사의 '국어, 영어, 사회, 역사 융합수업사례'까지 모두 34차시의 수업자료공유, 수업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정책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란희(다정동·사진) 의원은 27일 열린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철회와 '이응패스'도입 계획을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최민호 시장은 지난 15일 대중교통 무료화를 돌연 철회하고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 없는 '대중교통 정액권도입 계획'을 발표했다"며 "30억 원만 추가 부담하면 충분하다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을 270억 원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수정 발표하더니, 다시 60억 부분무료화 정책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시민사회와 시의회가 교통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꿰맞추기식으로 급하게 수정안을 발표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가 소수를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에 머물 수 있다며 효용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대중교통 정액권'에 대해 "시민이 2만 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5만 원 한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잔액은 소멸되는 제도"라며 "세종시민의 월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수요 열린 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4회 차 강좌는 최슬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12월 5일까지 강좌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044-301-43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에 관해 사회·정책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올해 3분기(7~9월)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자발순환회복률(ROSC)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가 2023년 3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에 따른 자발순환회복률은 18.4%로 지난해 전체(1~12월) 14.2%보다 4.2%포인트 향상됐다. 세종소방본부가 응급의료서비스(EMS)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상시교육과 소방서별로 선임한 응급의학전문 구급지도의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역량강화를 위해 실제 환자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사례별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적절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세종소방의 구급출동건수는 1만5천439건으로 2분기(4~6월)와 비교해 319건(6.2%) 늘었고, 이송인원도 3천479명으로 전 분기 보다 206명(6.3%) 증가했다. 7~9월 구급출동 건수와 이송인원이 증가한 것은 시민들의 여름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난 데다 교통사고 등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빈도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는 난방이불, 단열에어캡, 방한양말, 생수 등을 마련해 이달 중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한파대응 행동요령으로 △목도리·내복 등 방한용품 활용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외출할 때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때 동파 예방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기후위기에 따라 강한 한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에너지 취약가구와 경로당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자서전 '밥값, 이름값, 사람값'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행사에는 이준배 전 부시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액설러레이터협회 회원, 기능한국인, 국민의힘 당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석봉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 이택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 건양사이버대학 이동진 총장,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가람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은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이 전 부시장을 응원했다. 이준배 전 부시장은 변자민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손님들과 저는 연리지와 비익조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신간을 축하해주신 모든 귀한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책 제목 '밥값, 이름값, 사람값'과 관련 "일을 행할 땐 언제나 사람을 기반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상대에게 베풀 때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27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직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정부세종청사 8동 1층에서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회수봉투와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장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내성균 확산으로 이어지고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우체통을 이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올해 마지막 4분기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