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한 공로로 정부의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평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관한 정책과 지자체의 실천 노력·확산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따라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가 선정됐다. 5대 과제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먹거리 생산 △지역먹거리 지역 내 우선소비 △지역농산물 가치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를 받은데 이어 올해 지역 먹거리 정책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S등급)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싱싱장터 1·2·3호점을 운영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4호점을
[충북일보]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이 백두대간 완주 기념으로 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관장은 2018년 12월 30일 백두대간 도전을 시작해 지난 3일 백두대간 700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세종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참여문의는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이 2년 연속 문화재청 지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6일 대전에서 열린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지역공동체 문화정체성 강화와 지역민의 지역문화유산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 사업은 '세종의 역사를 지킨 장군에게 가다'이다. 임난수 은행나무와 김종서 장군 묘, 장군면 충렬사 등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지역문화역사 유적의 의미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문화유산을 둘러보는데 그치지 않고 전통 활 만들기와 활쏘기, 역사 체험극, 다국어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세종일주, 국가유산 교육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청의 내년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과 한국중부발전은 일상 속 청렴실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관했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당선작은 △공정·책임·약속 등 청렴 6대 덕목 △반부패 관련 정보 등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청렴 사진, 손글씨, 영상 등 3개 분야 작품 52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커피 핸드드립 체험 프로그램 '커피와의 하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공간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걸음으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6일부터 학습자 24명을 대상으로 글벗초와 온빛초에서 각각 4차례씩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습자들은 '커피와의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의 역사·문화적 의미·향미 등 커피 종류별 이해도를 높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강정기 조치원읍 농촌지도자회장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올해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과수분야(복숭아) 명장에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농업현장에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당 품목 농업기술 보유자를 말한다. 강 회장은 오랜 기간 명품 조치원 복숭아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되면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멘토-멘티 사업 △농업기술 전수자 육성 △농장 승계사업 △농업기술교육 강사·현장교수로 참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5개국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자연을 그려낸 그림과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세종시는 오는 15일까지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공동으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9월 창설된 국제기구다. 지난 2013년부터 지역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청소년 그림공모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과 포스터 등 70점이다. 그림을 통해 동북아 5개국의 특색 있는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학교의 취약장소를 자체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빈대가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3~17일 학교 빈대서식 취약장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벌인데 이어 빈대관련 정보를 각급 학교에 제공해 빈대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빈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6일 "시청·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학교에서 현재까지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빈대서식 취약장소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빈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될 경우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 의원은 지난달 30일 내년 세종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심의하면서 빈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교육 등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 겸 10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유공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세종시장상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유도실업팀 원재연 감독과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겸 어울림거북이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준영 대리와 이남형 지도자운영팀장에게 돌아갔다. 각종 휠체어펜싱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김예지 선수와 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김인숙 위원은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장애 학생체육대회 개최와 행사지원을 맡은 조영남 교사와 17회 장애 학생체육대회 육상 2관왕을 달성한 윤태영 학생 선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 장성원 사격감독, 양정무 유도선수, 이혜미 시설사업소 팀장, 도경만 세종교육청 장학관, 윤철환 방주의집 과장, 양혜정 승마협회 회장,
[충북일보] 세종지역 에너지공급을 담당하기 위해 세종시 누리동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5일 누리동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과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곳은 2013년 준공된 가람동 열병합발전소가 유일하다. 행복청은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누리동에 새로운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열병합발전소는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를 일부 발전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발전소'다. 내년 상반기 중 공사가 마무리돼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한 안전시설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혹한기 근로자 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일반적인 안전매뉴얼만으로는 모든 사고를 예측해 예방하기가 불가능하다"며 "공사현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운영해 줄 것"을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특별교부세로 상반기 40억 원에 이어 하반기 52억 원을 추가해 모두 92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나 긴급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52억 원에 반영된 사업은 모두 16건이다. 차량통행 개선과 주민 접근성 향상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봉산리(4억 원)·신흥리(3억 원)·봉암리(4억 원)·부강리(7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쌍수선도로 확장·포장공사(2억 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미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전처리설비 보강사업비 3억 원도 확보됐다.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재해예방을 위해 낡고 오래된 배수펌프도 전면 교체된다. 남리(7억 원)·번암(5억 원)·서창(3억 원)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사업이 가능해졌다.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예방사업도 추진된다. 하천에 쌓인 토사준설 사업으로 용수천(용포리~발산리 구간), 연서면 월하천·쌍류천, 북암천 등 하도정비에 각각 1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 초기 수도권~세종, 세종~대전~청주~홍성,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잇는 공항셔틀 노선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거점 간 항공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충청권 초광역의 강점을 살린 UAM 도입방안과 실증·상용화 전략을 세워 앞으로 UAM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기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실무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충청권
[충북일보]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등록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평가보고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자리서 올해 추진한 정신건강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간재활·직업재활프로그램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식과 수기 발표도 진행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전자·화학기업 ㈜켐트로닉스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5일 성금 1천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983년 설립된 ㈜켐트로닉스는 화학업종과 가전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세종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6일 오후 7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전 민주당대표), 이춘희(전 세종시장) 상임고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해찬·이춘희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 자리서 메가시티, 검사탄핵, 선거제도(병립형·준연동형), 세종의사당 건립방향 등 각종 정치 현안과 세종시정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어수선한 시기일수록 원로 두 분의 혜안이 민주당원들에게 큰 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28개 사업 예산을 감액하고, 60개 사업 예산을 증액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는 소관부서 총 6천789억4천434만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출예산 28개 사업에서 81억672만 원을 감액하고, 60개 사업예산 74억3천772만 원을 증액 가결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현정 위원장은 "전국적인 긴축재정 기조를 감안해 사업의 시급성과 사업규모의 적정성, 유사사업 여부 등에 주안점을 뒀다"며 "시민주거환경 보호와 각종 피해예방을 위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건설위에서 우선 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은 △방범용 CCTV 구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자전거 구입 △가로수·공원수목 실태조사·정밀진단 △농가경영안전 직불금·환경보전형 비료 지원 등이다. 산업건설위 소관 2024년 본예산안은 11~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열리는 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5일까지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명사 진로특강을 지원한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반곡고를 시작으로 사전 신청한 일반고 9곳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로특강에는 아이티(IT), 미래,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과 같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대중 인지도를 반영한 4명의 명사가 나선다. 초청강사는 △DGIST 정지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IST) 정하웅 교수 △정인성 작가 △한양대 한재권 교수 등 전문가들이다. 진로교육원은 명사초청 질의응답식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름고 2학년 김재윤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여러 특강 중에 오늘 강의처럼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강의는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고 정찬옥 진로진학상담부장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까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알고 싶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교를 지원하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12월 월례회의에서 '기초학력과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월례회의는 △'JAZZ in 가야금' 감성나눔공연 △자체활동 성과향상 최우수상 시상 △크리스마스실 홍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관련조례 개정, 세종교육회의 출범, 유보통합선도 교육청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잘 해온 것은 이어가면서 부족한 것을 고쳐나가는 성찰과 혁신, 계승과 혁신의 조화를 잘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기초학력과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교육과정지원 중심의 교육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내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교육정책홍보 지원 등 13건의 사업에서 15억8천312만 원을 감액하고, 세종마을학교 운영 등 22개 사업예산 14억6천662만 원을 증액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1억1천670만 원은 예비비로 계상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2024년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당초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교육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위탁·용역사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의 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해 학생중심의 사업을 우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학서 위원은 교육청의 사업추진에 대한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접근과 체계적 관리를 교육청에 요구했다. 김효숙 위원은 "교육재정이 부족하지만 학생체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대안교육 위탁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게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미래유아교육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은 5일 점심시간 본관 1층 로비에서 2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환자·보호자들과 의료진·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우정의 노래', '내 영혼 바람되어', 'Eres Tu', Memory', '징글벨', Felis Navidad', 'O sole mio' 등 7곡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소프라노 최우영 씨가 특별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의 메아리를 의미하는 세아리 합창단은 세종충남대병원 직원들의 친목과 환자위문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지난 6월 27일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현재 34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실 모금운동'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실 증정식을 가졌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이 자리서 세종시에 크리스마스 실과 그린실(키링)을 증정하고, 김 부시장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실 주제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으로'다. 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57만 원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크리스마스실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에 동참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원순환과의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3년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자원순환과의 '주민소통을 통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과 예산절감 토대 마련'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와 산업입지과가 협업한 '도로 중복구간 통합시공', 자원순환과의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지능형도시과의 '일상 속 안전을 위한 지능형 CCTV 도입' 등 3건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와 우수사례로 9건을 가려냈다. 이 가운데 세종시티앱과 내부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 사례 포함 모두 4건이 경진대회 최종결선에 올랐다. 시는 이날 경진대회 결선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참석자의 실시간 모바일 투표 점수를 합산,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민호 시장은 "규제개선·적극행정은 관행을 혁신하고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국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최 교육감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공동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됐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부가 특정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의 비율을 2024년부터 6년 동안 현행 3%에서 4%로 올리는 것이 핵심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던 보통교부금이 약 7천억 원가량 줄어든다"며 "대신 이를 교육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사업과 AI 맞춤형 방과후학교 사업 등에 사용하게 돼 시도교육청의 재량은 더욱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교부금이 몇몇 시·도교육청에만 주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사용되면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교육만을 위해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하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교육감은 "정부가 올해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이 세종시 수질검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86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그동안 민간에 맡겨온 수질검사 수수료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토록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먹는물 수질검사 수수료가 2억6천만 원 이상 편성돼 있다"며 "이는 매년 민간에 지불되는 경상적인 예산이어서 재정이 좋지 못한 세종시의 수수료라도 절감해 보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미 먹는물 수질검사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수질검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12월 중 인증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비가 완료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경우 세종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수수료 면제 대상이 된다"며 "연간 지출되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에 대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적극 검토하고 수용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보람초등학교에서 '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축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44명이 출전한 개인전은 남여 각각 초심부와 통합 8부 이상의 상급부로 나눠 진행됐다. 10팀 30명이 참가한 단체전은 1팀당 3명으로 복식-단식-복식 경기를 치러 2승을 먼저 하면 이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