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세종시교육원 컨벤션홀에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교육활동보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20명, 교직원 30명, 시민과 학부모 30명 등8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교육공동체에 대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발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중심 학교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교육 주체들이 모여 '존중의 약속 만들기'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원도심 중심가 원리~상리 은행나무길, 교리~전통시장의 밤거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밝아졌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힘찬 카운트다운 구령에 맞춰 중심가로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민호 시장은 "원도심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문화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조치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중심가로의 밝은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길 일대에 조성된 청년거점 공간에서는 유망창업가 공간창업지원 성과보고회와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홍익대 로컬브랜드 디자인, 복숭아 디저트 개발상품, 영상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둘러보고 조치원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대학생의 활동을 응원했다.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 중 △청과거리 야간경관 △농협앞 회전교차로 조형물 △조치원역 광장 미디어폴 등을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KTX 세종역 설치에 나설 전망이다. 세종시 고성진(사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경제성 판단기준으로 삼는 B/C(비용대비 편익)가 1.06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용역결과 0.86보다 0.2가 높은 수치다. 보통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역사(驛舍) 위치는 2020년과 마찬가지로 금남면 발산리 일대를 최적지로 꼽았다. 이곳은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 떨어진 중간지역이다. 역사는 교량 위 본선에 건설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사고 방지와 뒤따라오는 열차를 피해주는 부본선은 설치되지 않는다. 'KTX 세종역' 설치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천425억 원으로 추산됐다. 조치원역 KTX 정차에 대한 경제성(B/C)은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조치원역 정차보다 KTX 세종역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세종시정4기 핵심공약으로 지난 2월 'KTX 세종역 설치'와 '조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초·중·고·특수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자해 등을 예방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자해·극단적 선택 시도 학생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 △위기학생 극단적 선택 시도 예방 사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등을 강의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학부모 생명지킴이 교육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과 15일 세종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담당자의 수요에 따라 학교회계 감사사례 중심 이론교육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분야별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퇴직급여금관리 신설, 통합교부사업비 기준 완화 등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과 집행지침 주요개정 사항도 안내된다. 송정순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 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5천249농가에 합계 31억5천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정 4기 공약과제로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수당지급 대상자는 세종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천㎡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난 11월 기준 대상자는 모두 5천249농가였다. 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당은 연 1회 지역화폐(여민전 카드)로 60만 원이 지급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최민호 시장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지역 농업인들이 이번 수당지급을 계기로 농업·농촌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Educai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이뤄낼 온라인 플랫폼이 완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학부모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청 ESD업무 담당자, 세종시 ESD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ESD 온라인 플랫폼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와 업무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구축됐다. 플랫폼은 'ESD소개', 'ESD소식', 'ESD자료실', 'ESD프로그램', '생태전환정보', 'ESD센터소개'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SD프로그램' 섹션에는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ESD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강사매칭 시스템이 탑재돼 학교와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에 도움을 준다. '생태전환정보' 섹션은 학생·교원·시민들이 세종시의 지도에 사람, 번영, 지구환경, 평화, 파트너십을 주제로 다양한 ESD 관련 정보를 직접 탑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생태전환지도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ESD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플랫폼은 내년 1~2월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전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지난 12일 주민 주택화재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3일 새벽 5시께 발생한 주택화재로 건물일부가 불에 타 어려움에 처한 전동면 임모(82)씨를 돕기 위해 피해주택 주변 청소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본부는 화재피해 잔존물 제거, 청소 등 피해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해 재난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조속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김상진 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며 "피해 주민이 안정된 삶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관련 법규와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이영우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이환주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환경기술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환경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섭(한화첨단소재㈜), 김용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홍석(SK바이오텍㈜) 씨에게 세종시장상을 수여했다.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협회다. 환경보전과 관련한 지역 2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읍면동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참여를 적극 보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의 2023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지난 2021년 이래 3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복지행정상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려 국정과제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단위 평가제도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결과까지 과정을 중요시한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민간영역 참여가 확대된 대규모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변화하는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복지정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세종예술의 전당에서 관객 1천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차이코프스키 폴로나이즈로 시작된 공연에서 아리랑, 포레스트검프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이어졌다. 특히 2부 공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충남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이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무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꿔버리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종문화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와 2차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내년도 1차 시험 합격자는 유치원 16명, 초등 15명, 특수학교(유) 2명, 특수학교(초) 5명 등 모두 38명이다. 교육청은 9월 13일 공고인원의 1.5배수를 1차 시험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사 합격자 수에는 동점자가 포함됐다. 1차 시험에 대한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은 13일부터 26일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2차 시험은 고운중학교에서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 발표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임용관리팀(☏044-320-233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편성해 "아동친화도시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12일 세종시 건설교통국 대상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아동의 보행안전과 직결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약 70%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이자 국제안전도시라고 자랑하지만 아동보행안전과 관련한 예산을 미온적으로 반영해 아쉽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와 교통개선사업 예산액이 2021년 27억6천500만 원, 2022년 25억7천만 원, 2023년 10억 원으로 줄어들다 내년 예산은 고작 3억 원만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12곳, 2022년 13곳, 2023년 10곳 등 해마다 10곳 이상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정비됐지만 내년에는 2곳만 정비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도록 의무를 부여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발표·시행되고 있지만 개선사업 예산삭감으로 도색이 더디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진(61·사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이 자리서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구호를 내걸고 총선승리와 행정수도완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전 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조직·인사·재정 특례 마련을 위한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설치 노력, 7생활권 조성을 위한 면지역 공영개발도 약속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사진)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노 전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1년 7개월 동안 민생개선 방안보다 여론무시와 언론장악 등에 집중해 왔다"며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 다. 이어 "6생활권 입주완료 이후 예상되는 세종시 세수문제와 계속 늘어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라며 "당선되면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 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은 1호 법안을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펑크 문제, 공공시설물 재정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주변지역과 경쟁이 아닌 인프라를 공유·확장하는 세종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대전·청주 등 주변도시의 공항과 관광기능 등을 묶는 메가시티 허브로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화해 K-문화에 대한 해외의 큰 수요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종용 전 부의장은 3대 세종
[충북일보]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신보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저신용 금융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12월 10일 기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회복지원 금융 패키지를 운영, 업체 4천532곳에 1천261억 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지원 뿐만 아니라 어르신 집정리 봉사활동, 지역 환경보호 활동,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촉진·연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충남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과 세종지역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장애인체육 선수채용, 인사관리 등 인력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관리하며, 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체육선수 고용을 위한 홍보와 고용관리 지원사항을 관리하며, 맞춤형 고용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수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6기 시정모니터단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기 시정모니터단은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8차례 수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모니터들이 내년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시책구상 대회에서 입상한 '싱싱장터 혁신 운영' 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친환경농업 확산기반 조성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5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 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1차 연도 친환경인증 농가는 2곳(2.8㏊)에 불과했지만 4년 차인 현재 15농가(8.3㏊)로 7.5배 늘었다. 또한 완료성비료 사용, 논 가을갈이, 농업부산물 토양 환원 활동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논밭의 지표생물 종수가 증가하고 농업용수 수질개선 성과를 내는 등 생태·용수·경관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대표는 "주민들이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생태계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 편성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여미전(사진) 의원은 지난 11일 86회 정례회 경제산업국 대상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여민전 운영 예산이 올해 224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대폭 삭감·편성됐다"며 "세수감소에 따른 예산부족을 이유를 들어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은채 지역순환경제를 이끄는 지역화폐 운영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편성했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2024년도 1회 추경까지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은 확보됐어야 한다"며 "현재 편성된 예산으로는 이미 지급됐던 7% 캐시백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에 대해 "지역화폐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된 채 편성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비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캐시백과 발행규모를 전면 재검토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여미전 의원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여민전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부서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 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1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년 전 시의원으로 출마했던 그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사법리스크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김포시 서울편입 등 서울·수도권 중심의 윤석열 정부 정책추진으로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렵게 됐다"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게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제기된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공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떠나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머니 토지구입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고발로 세종경찰청 수사를 받았지만 2021년 10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혹 제기로 억울하고 큰 고통을 받아 왔지만 더 큰 정치인, 더 단단한 정치인이 되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면서 버텨왔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선거공약으로 △제주특별법 수준의 세종시법 개정 △지방법원·검찰청 설치와 사법부이전…
[충북일보] 성선제(57)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은 12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메가세종'과 '명문수도'를 완성할 적임자"라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세종시민 앞에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고, 고려대 법대,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를 취득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세종시장선거 경선에 나서 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패했다. 성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수출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출의 탑과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5천만불탑 ㈜레이크머티리얼즈 △700만불탑 ㈜현글로벌 △500만불탑 ㈜에스에이치트레이딩 △100만불탑 ㈜해도화학 등 4곳이다. 김명기 ㈜대명연마 부장과 김용우 한국콜마㈜ 팀장은 산업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이 기간 동안 개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부금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