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대안교육 위탁기관 늘벗학교가 지난 19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늘벗 성장 축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늘벗학교 2학기 정기 위탁교육과정으로 진행된 학생(중 26명·고 30명)들의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이날 한 학기 동안 음악교과, 대안교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뮤지컬, 연극, 밴드 합주, 금관 합주, 합창, 애니메이션 더빙, 댄스,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늘벗학교 모든 학생이 연출, 대본, 배우, 의상, 무대 스태프를 맡아 중·고통합 팀프로젝트로 뮤지컬 '마틸다'를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안무와 노래, 제작 토론, 드라마 연습 등에 참여해 교과 융합적 사고와 협업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추진해 온 세종시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2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생활권별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비롯해 청소년 꿈끼카드 지원,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 금강청소년 축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펼쳐왔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에 실시될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본청과 읍면동 직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운용 관련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은 이날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공무원의 행위제한과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강사채용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강사 연결 서비스'를 내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강사 연결 서비스'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강사들을 대상으로 개별학교의 면접대상자 선발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교에서 모집공고 등 1차 서류심사를 생략할 수 있어 학교행정업무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교와 강사가 연결되면 학교별 강사 채용계획에 따라 면접에 이어 학교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학교·강사 연결 서비스가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돼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강사 연결 서비스'는 현재 고운초, 새롬초, 새움초, 아름초, 연세초, 온빛초, 두루중, 새롬중, 해밀중 등 세종지역 학교 9곳에서 이용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도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를 권장해왔다. 세종시는 시정 업무혁신 과제 중 하나로 위원회 일제정비에 나서 시 산하 각종 위원회 통·폐합을 추진했다. 정비결과 기존 54개의 위원회 가운데 19개를 폐지하고 17개에 대해서는 통합했다. 14개는 축소, 4개는 비상설화 했다. 또한 실효성 없는 위원회 신설을 지양하고, 체계적인 사전컨설팅을 통해 불필요한 위원회 설치를 줄이는데 힘썼다. 특히 시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에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 위촉 때 중복·연임 여부를 집중 검토해 보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교육지원센터의 6년간 이야기를 기록한 에세이 '센터클로스의 선물'(사진)을 발간했다. 이 에세이에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클로스처럼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학교를 지원해 온 학교교육지원센터의 6년간 이야기가 담겨있다. 학교교육지원센터는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수업지원교사 지원, 읍면방과후강사 지원, 교육자원지도제작·배부, 체험학습차량 지원 등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생활, 학교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마을상생의 길을 찾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발간한 '센터클로스의 선물'을 지역 유관기관과 전국 17개 시도, 175개 교육지원청에 배부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과 읍·면·동 근무 공직자들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마주보기 행사가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20일 어진동에서 마주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읍면동 직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마주보기 행사를 지난 5월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4차례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날 어진동 복컴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5차 마주보기 행사를 열어 어진동 등 14개 읍·면·동 직원 50여 명과 소통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시청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반고 15곳, 국제고 1곳,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곳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원서접수 결과 세종지역 중학교졸업 예정자 4천360명, 지역 중학교 졸업자 6명, 검정고시·타시도 지원자 36명 등 모두 4천402명이 지원했다. 세종국제고에는 모집정원 100명에 일반전형 122명, 사회통합전형 18명, 특례입학전형 5명이 지원했다. 세종고는 지난 14일 특별전형 50명, 일반전형 220명 등 신입생 270명을 선발했다.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배정 추첨은 내년 1월 4일 예정돼 있다. 누구나 신청하면 추첨식을 참관할 수 있다. 배정결과 발표는 내년 1월 12일에 이뤄진다. 세종국제고 면접전형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다른 시·도 출신 고등학교 입학예정자는 입학 전 배정을 받게 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내년 1월 26일 이전 인원공고를 거쳐 같은 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색이 담긴 오래되고 서비스가 우수한 가게를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육성한다.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대표 상점으로 육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해마다 전통과 맛, 서비스가 뛰어난 지역 명소가게 5곳 내외를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대상은 음식점,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제조업 가운데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지역에서 10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과 가맹점·대리점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되면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맞춤형 경영컨설팅, 최대 1억 원의 세종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별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뿌리깊은 가게 자격은 3년간이며 인증만료 후 선정위원회의 재평가를 통해 인증 유지여부가 결정된다. '뿌리깊은 가게'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한 뒤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청 소상공인과 방문이나 우편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12월 한 달간 화재 고위험 대상인 신도심 자동크린넷 집하장 8곳에서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심 집하장 집진 설비시설에서 두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집하장 관계자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베스트웨스턴 세종플러스호텔에서 2025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선도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서 인천 청람중 방길환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총론의 배경과 방향을 설명했다. 방 교사는 중학교에 처음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도입과 자유학기 진로연계교육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총론과 교과별 각론을 영상으로 제작·배포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상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세종여고에서 지역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직업계고 교육과정 전달 연수도 실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6곳과 1천3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한서정공 △㈜에이치이브이 등 6곳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6곳이 세종시에 투자할 경우 모두 466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 6곳도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주민 채용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종테크밸리 부지 2만2천788㎡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엘리스그룹'은 교육실습 플랫폼기업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AI) 캠퍼스, 데이터센터, 연구실 등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원 109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안정성검증 선도기업 ㈜바이오피에스는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에 주소를 두고 있다. ㈜제이오텍 역시 대덕테크노밸리에 있는 연구용…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금지원을 받아 성장한 지역유망 창업기업 ㈜노이즈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TIPS) 대상자로 선정됐다. ㈜노이즈엑스는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 회사는 서울과학기술대 졸업생들이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세종시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이다. ㈜노이즈엑스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흡음재는 지속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하고, 소음의 근본적 문제인 저주파 영역에서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시는 기술 잠재력이 있는 ㈜노이즈엑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초기 성장자금을 직접 투자했다. ㈜노이즈엑스는 세종예술고에 흡음재를 시범 설치해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면서 조달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천장 흡음재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투자 사업을 진행해 창업초기 투자, 후속투자 지원, 정부사업 선정에 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성선제(57·사진) 내년 총선 예비후보가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성 예비후보는 '성실하게, 선하게, 제대로'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구호를 내세우며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 성 후보는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집권으로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 10년을 넘어 100년, 1000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헌법·교통·경제·문화 등 4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 사례와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먼저 개헌에 대해 "국회세종의사당 시대가 열렸고, 대통령 제2집무실, 법원설치 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충청권광역의회와 메가시티 논의 등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개헌을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 교통문제는 "도로 입체화, 신호체계 개편, 제한속도 합리화, 스마트 주차타워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KTX세종역, 가람IC, M버스, 버스노선, 광역철도 문제 등도 불합리한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게 시민만을 생각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 세종시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가 올해 정기·특별감찰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 미흡사례 139건을 찾아내 시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시청 세종실에서 2023년 세종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를 열어 올 한해 안전감찰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종합계획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는 시청 실국 10곳과 공공기관 10곳의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공공기관은 세종시교육청,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등이다. 세종시는 이날 올해 추진한 안전중점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함께 내년 안전감찰계획을 발표한 뒤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성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자동심장 충격기(AED) 관리실태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실태 △공영주차장 운영·관리실태 △야외운동기구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 모두 139건의 미흡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감찰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즉시 조치하거나 담당부서에 통보해…
[충북일보] 세종시 자족성 확보 등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8일 세종메리어트코트야드 호텔에서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도시 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 한양대 이수기 교수의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전략과 기대효과를 담은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 세종테크노파크 조병설 팀장의 지역주도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방향을 제시하는 '행복도시 산업발전전략', 고려대 변영주 기획처장의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간 교류와 협력활성화를 다룬 '인재양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방안'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연구위원의 도시계획 성과진단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우수사례·미래방향', 백기영 기획조정단장의 일관성 있는 자문체계 운영방향을 제안하는 '효과적인 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올 한해 운영해온 의원연구모임 활동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86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5개 의원연구모임에 대한 올해 활동결과를 승인했다. 세종시의회에는 '자치경찰제도 발전 연구모임', '1생활권 상가활성화방안 연구모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 등 5개가 등록돼 있다. 연구모임은 지난달 말 연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물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활동결과보고서와 활동비정산서에 대한 심의를 통해 5개 연구모임 모두 충실성과 당초계획 적합성, 정책제안 타당성, 시책반영 가능성 등에 부합(符合)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자치경찰제도 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은 세종시 치안환경 실태분석과 세종형 자치경찰제도 이원화 모형,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9일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 순회강사를 추가 모집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기관 49곳이 내년 1월부터 온마을늘봄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240여 가지 방과 후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온마을늘봄터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온마을방과후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해 이뤄지는 방과후·돌봄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지난 2024년 10월 진행된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 중 강사가 선정되지 않은 프로그램 62건을 맡을 순회 강사다. 모집자격은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경력이 있는 사람,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질과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이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https://sjeafterschool.com)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chwons92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내년 1월 3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1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세종지역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65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세종미래학교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서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과 세종시 학교급별 사례 등을 공유하고 세종시의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탐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과 6월, 10월 지역 교원, 학부모,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초·중등 세종미래학교 사례 공유, 학교급별 심층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세종미래학교 포럼에서는 세종 소담·해밀 지역에서 운영한 이음형 세종미래학교 운영사례와 세종미래학교 정책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연구한 현장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음형 세종미래학교는 인근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교모델이다. 세종미래학교 정책연구회 소속 초·중등 교사 10명은 이날 학습자 주도성, 디지털 교육을 주제로 진행한 현장연구 결과를 발표해 미래학교가 나아갈 방향, 세종교육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은 세종미래학교에서 교사들이 실천하고 고민한 결과를 나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8일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안에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을 돕는 등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과 윤을용 조치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날 소방차량에 함께 탑승해 훈련 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침산리 상가밀집지역, 조치원역, 세종전통시장 등 상습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협조 필요성을 공감했다. 김상진 조치원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 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필수"라며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과 불법 주정차근절 등 성숙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신용우(사진)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주무관의 출마로 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자는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이강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 등 3명으로 늘었다. 신 전 주무관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기본을 상실했다"며 "국회 한복판에 들어가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들이 평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제1집무실로 만들고, 대학유치와 KTX 역사 등을 유치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전 주무관은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유치원간호사 4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간호사들 간 정보공유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참샘유 원은영 간호사가 '유치원에서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두루유(박찬복), 도란유(유종희) 종촌유(원선희), 가온유(이지혜) 간호사들이 '유치원 간호사 연구동아리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생나눔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나눔 한마당'은 관계 역량을 키우고, 바람직한 교우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15곳 145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3명,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우리들의 추억 나눔 상영회 △추억은 방울방울 비눗방울쇼 △실천학급·동아리 사례 나눔 발표 △따뜻한 말 한마디 트리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급 간 경계를 허물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연대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11월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7개 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의 수치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 노출수준을 확인, 근로자의 잠재적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작업환경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조사는 학교급별 최저·최고 식수 인원, 공동조리 학교, 3식 학교 등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작업환경측정기관이 조사를 맡아 작업환경 유해물질을 채취, 분석·평가했다. 조사기관은 조리실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7개 유해물질 항목을 측정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급식실 작업환경을 지속 관찰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체력인증센터 75곳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지역과 연계·협업, 고객 만족도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센터를 선정한다.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올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민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공서·군부대·학교 등과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체력인증센터가 6년 연속 우수센터에 선정된 것은 전문성과 친절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센터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력측정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