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재정집행 부진부서 및 공기업 부서장 17명은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진원인 및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예산 4조 2천836억원 중 11월 말까지 3조1천197억원을 집행했고 연말까지 3조8천390억원 이상 집행을 목표로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지급, 연내 준공 예정사업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전과 관련한 통계목 적극집행에 중점을 둬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신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의 내년 1월자 승진인사에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월 정기인사 4급 국장 자리는 5자리가 발생한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과 김연승 평생학습본부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4급 국장 승진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서 결정된다. 시 소속 5급 과장급 중에선 14명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8명, 환경 1명, 토목 1명, 건축 3명, 지적 1명 등이다. 김대영 문화재과장과 안용혁 관광과장, 염창동 정책기획과장, 유서기 환경정책과장, 이규황 인사담당관,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 정상미 정보통신과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여운석 오송읍장, 김진석 기반성장과장,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등이 승진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의 핵심 포인트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공언했던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이 아닌 능력 위주의 승진' 기조가
[충북일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2학교군은 9개교를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 6개교로 분리하고,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체크메이트 데이터랩스에서 청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운영 현황 파악과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요구, 변화한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기존 2학교군은 9개교에서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대성중, 봉명중, 송절중), 6개교(대성여중, 율량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청주중)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청원·상당·서원·흥덕구지역의 2학교군은 무심천을 경계로 양쪽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학교군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테크노폴리스 지구 포함하는 넓은 학교군으로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오송지역에 (가칭)오송2중이 2025년 3월 개교 계획에 따라 오송중과 함께 학교군(7학교군)을 신설하는 조정안도 나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유튜버 햄지가 라면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전달된 이번 후원품은 햄지가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홈 개막전 시투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구독자 1천100만 명을 보유한 햄지는 지난 10월에도 쌀 200포를 비롯한 관공서·공익단체 광고 수익금을 후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후원품도 용암1동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햄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잇따라 후원 활동에 나서주는 햄지씨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3년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이원호텔에서 시청 선수단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근희 한국청렴문화연구소장과 김수인 김창옥아카데미 원장이 강단에 올랐다. 임근희 소장은 '직장의 품격, 인권', 김수인 원장은 '성찰과 공감을 통한 소통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은 체험 활동과 마술 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내년 도약을 다짐했다. 이범석 시장은 "1년간 열심히 땀 흘려 우수한 성적을 내 청주시를 빛낸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으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사업'에 청주시 청원구가 신규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원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사 1층 현관 앞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신승철 구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해마다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193개 시·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인증 제도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평가가 이뤄진다. 구 민원지적과는 △PC, 팩스 등 공유 오피스 △셀프 건강 체크존 △민원 창구별 바닥 유도선 설치 △혼인신고 포토존 테마공간 설치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민원 안내 도우미 배치 등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구는 지난 1996년에 준공된 구청사의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토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픽셀즈, ㈜하나투어와 지난 1일 청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난 7월 시가 공개한 청주 관광 앱 '청주여기'의 활성화와 청주 관광상품 개발, 판매·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픽셀즈는 '청주여기'앱과 하나투어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과의 연계 및 관리를 지원하며, ㈜하나투어는 청주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 및 홍보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셀즈와 ㈜하나투어는 "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수립에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약 1년 간의 개발을 거쳐 '청주여기' 앱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이 앱을 통해 청주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편리하고 새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공영장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라 청주시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일정 등 부고를 게시하고, 공영장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무연고자, 가족관계 단절자에서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1인 가구 고독사와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중 가족관계 단절·가해자의 구속 등의 사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 등도 포함됐다. 화장과 봉안당 사용을 위한 현금지원 범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제급여에서 장제급여의 150%로 늘린다. 개정안은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의 정확한 의미를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성안길에서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리플렛과 홍보물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힘썼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농업발전사업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돼 농협중앙회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시군지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 청원생명브랜드 육성·지원 △지역 농축협 사업 참여도 확대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 지역농협과 함께 청원생명 수박·애호박 선별비, 물류비 지원 등 총 45개 사업을 청주시·농협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청주시장님과 시청관계자 여러분,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농업정책위원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산성동의 음식점 상당집이 지난 1일 상당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10㎏) 200포(5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종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백미는 상당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소중한 후원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며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집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상당구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를 연결한 2차선 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는 지난 1일부터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지방도 540호선과 시도 38호선을 잇는 시도 9호선이다. 충북경자청이 146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착공해 지난 11월말 완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청주공항~증평 나들목(IC)까지 이동거리가 6㎞ 정도 단축됐다.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지방도 511호선(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과 이 도로가 접속하게 되면 청주공항과 증평 IC 접근성이 확대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입주 기업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등이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북이면 내둔리 일원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가 위치하면서 항공과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선점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청주공항이 있고 에어로폴리스지구가 조성되는 지역"이라며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청주시의회에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의원은 30일 시정질의에 나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 시장은 주민선호도와 연구용역 평가 결과에 따라 진행하는 사안인 점을 들어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시청사 건립이 늦어지면서 경제적 손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이 왜 늦어졌는지 판단하느냐"고 이 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청주의 중심에 위치한 장소성, 구 시청사의 역사성 및 원도심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 부지에 시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박 의원은 "신청사 기존안과 재공모안, 타당성 조사안 등 실제 연면적과 추정공사비 등이 제각기 다르다"며 "발주공사비도 1년 8개월만에 29.5%가 증가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답변에 나서 "신청사 설계공모를 연면적 4만8천151㎡, 추정공사비 1천407억 원, 주차대수 400대로 추진했으나 400대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빈대대응 대책반이 빈대를 퇴치할 수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재우 의원은 30일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청주시 빈대대응 대책반의 4개 보건소에는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빈대 관련 살충제 역시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후 구비한다지만 너무 늦었을뿐더러 그 시점도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대 발생가구를 포함해 한번의 물리적인 방역 및 소독 없이 협조요청, 단순점검, 예방법 안내와 자료 전달로만 대응해왔다"며 "37명씩이나 구성된 빈대대응 대책반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빈대대응 대책반 조직 개편과 빈대 신고센터 구축, 실질적인 소독 활동을 비롯한 대응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청주지역에선 이날까지 모두 3곳의 가정집에서 빈대가 확인됐다. 정 의원에 이어 복지교육위원회 송병호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의 도로는 큰 도로변은 완만하게 처리된 곳이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늘 다녀야하는 일반도로는 도로턱도 둘쑥날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청주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30일 진행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평가용역' 최종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3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로 진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만족도 조사에서 6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조사결과 준공영제 시행 전보다 약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불편민원 건수도 이전보다 약 5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잘 검토해 향후 준공영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시민들에게 이로운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회차 계약은 올해 12월로 만료되고 2회차 갱신 계약을 진행해야 내년 1월 준공영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계약 갱신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서 재경위의 의견이 찬성으로 모아진다면 다음달 8일 진행될 시의회 본회의에서 계약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년 흥덕구 이·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 이·통장의 전문성 함양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흥구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랐다. 한 사무국장은 '지방자치 경찰제도'를, 염 소장은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양성평등 교육도 진행해 건전한 성인식 개선도 도모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의 동반자인 이·통장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신협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신협은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취약계층아동 가정 등 31개 가정에 전기장판, 김치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5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석유 청주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헌혈운동,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동청주로타리클럽은 30일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글로벌보조금사업(GG2344814)'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2지역 6개 클럽, 대만봉산서구로타리클럽, 필리핀칼리보클럽의 합동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기초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으로 1년간 3만4천 달러(한화 4천600만 원)를 들여 청주시가족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8명의 보수교육을 하고 다문화가정자녀 30명의 문해력 및 학교적응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맑고 깨끗한 청원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하는 청원구: 청청데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구 직원 40여 명은 구청사 인근 대로변과 먹자길 주변을 집중적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한 배수 불량에 따른 도로결빙을 예방하고자 도로 변두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에 민·관 합동으로 '청청데이'를 진행해 쓰레기 취약구역을 정비하고 있다. 신승철 구청장은 "겨울철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는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도로결빙의 원인이 된다"며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치우는 범시민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맑고 깨끗한 청원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은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내덕2동 전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화재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119 신고 요령 △화재 진압 훈련 △인명 대피 △구조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숙지해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벼·감자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1품종(해들), 중생종 1품종(알찬미), 중만생종 3품종(삼광, 참드림, 추청)이며,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이다. 벼는 12월 20일까지, 감자는 12월 29일까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가격은 내년 초에 결정된다.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종자 공급 및 대금 정산이 이뤄진다. 벼는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감자는 2024년 1월 말부터 4월까지 공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종자는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다"며 "종자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시농업기술센터(043-201-386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농산물이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청원생명' 명품 농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청 관계자, 청주지역 농협조합장, 농협제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 농산물 개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로부터 물류비와 마케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청원생명 농산물 제주도 홍보·판촉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사과와 절임배추, 딸기, 애호박, 생강, 고구마 등 청주 명품농산물을 제주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희관 지부장은 "청주시 청원생명 농산물의 전국적인 홍보·판매는 물론 신규시장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우수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고객감사 기념 12월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연말을 맞아 청원생명쇼핑몰 판매를 활성화하고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청원생명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쿠폰을 2매씩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케이크쿠폰(3만원상당)을 지급한다. 쿠폰은 1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입점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의 대표 품목은 청원생명쌀 등 청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다.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언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인센티브 예산을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5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을 하면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청주페이 정책이 인기를 끌면서 매달 지원액이 조기소진됨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 10월엔 8일만에 인센티브 지원액이 소진됐고 11월엔 3일 만에 소진됐다. 시는 12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4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1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지급된 24억 9천만원보다 1.8배 확대된 규모이다. 인센티브 예산 45억원 중 16억원은 국·도비 추가 지원 예산이 확정된 후 12월 15일을 전후해 집행이 가능함에 따라 시는 12월 1일부터 29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운영한다. 이어 12월 15일 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12월 인센티브는 10%로 종전과 동일하며,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 또한 5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항을 청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공지하고 앱푸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주페이 발행규모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시내버스준공영제 계약 갱신에 찬성표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7월 합의한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에 명시된 '본 협약은 3년마다 갱신하며 갱신여부는 위원회의 검토 및 의결을 통해 결정하고 위원회에서 갱신중지를 의결하면 준공영제는 중지한다'는 조항에 따른 행정조치다. 1회차 계약은 올해 12월로 만료되고 2회차 갱신 계약을 진행해야 내년 1월 준공영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계약 갱신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서 재경위의 의견이 찬성으로 모아진다면 다음달 8일 진행될 시의회 본회의에서 계약 갱신이 최종 의결된다. 시의회의 최종의결이 나면 시는 12월 중에 준공영제 시행 업체들과 세부조율을 거쳐 조인식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다시 3년 간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준공영제를 운영해오면서 2021년 516억원, 2022년 660억원의 재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70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추산되고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