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1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비대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달 지정한 1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에산사업에 대한 심의·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추진결과 점검 등 예산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9명(읍·면 4명, 동 5명)이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또는 청주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 또는 임직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청주시청 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dhthgml94@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통지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9일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한 가운데 시민들은 대체로 호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의 개편안에 따라 신규 도심지역에 버스노선이 신설됐고 운영시간 확대로 장거리 출퇴근 직장인들도 신규 노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청주 오송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예전에는 버스노선이 없어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버스를 이용해서 직장과 집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버스이용객이 크게 늘면 청주시내권과 오송지역의 고질적인 출퇴근 막힘 현상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남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B씨도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들은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출근과 퇴근 시간이 늦은 경우도 많은데 이번 개편을 통해 일부 구간의 경우 버스 운영시간도 크게 늘어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바뀐 노선이 어색하다는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청주 도심에 거주하는 30대 C씨는 "아직은 새로 바뀐 노선에 적응이 안돼 버스를 잘못타기도 했다"며 "현재 시에서도 많은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 오주희 〃 사무국장,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신지석 〃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참석해 △지역 예술문화 전문인력양성 △지역 예술 발굴 소개·보존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문화 관련 프로그램 활용, 자원 공유, 예술문화 관련 다양한 행사(발표회, 강연회, 토론회 등) 개최 등이 있다.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에 필요한 신규과제 발굴과 그 수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예술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동남지구의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본보 보도 이후 시가 1년여만에 동남지구 일원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시가 설치한 노상주차장은 모두 65면이다. 시는 보행자나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도 폭 2미터 이상을 확보했다. 주차장 조성에는 모두 3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현재 시는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주차 방지·주차순환율 증가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에는 민관경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했다.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거버넌스는 올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토론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노상주차장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동남지구 상업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통행이 힘들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등 긴급자동차의 출입도 어려웠다"며 "노상주차장 설치로 불법주정차를 방지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건축사와 함께 급경사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육안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청주지역 노후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 15개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배수·파손·변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는 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전문가 초청특강, 미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정연숙 대표의원은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시작한 연구모임이지만 의원님들과 함께한 여러 활동들을 통해 미호강의 반복적인 침수원인을 파악했고 그 해결법도 찾을 수 있었다"며 "도농상생 복합도시인 청주시의 중요한 수자원인 미호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상당시니어대학'의 29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당시니어대학은 노인교육전문기관인 은빛여가사랑이 주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관리 △문화·역사 탐방 △법률·의학 상식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일 구청사 공연장에서 열린 수료식에 139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수료장을 전달받았다. 26명의 수강생은 근면성실상과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그동안 즐겁게 수강한 학생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즐거운 상당시니어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창폐수 유입수 자동채수기 설치, 오송제2폐수 활성탄 역세수 배관 개선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포상금은 1천만원도 수여받았다. 앞서 시는 2019년~2021년에도 우수 관리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4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미호강 수목정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필요한 예산이 청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삭감됐다. 7일 시의회 예결위는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미호강 수목정원 기본계획 용역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1억원을 삭감키로 결정했다. 또 이 사업에 따른 도비 보조금도 3천만원도 삭감됐다.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의결됐다. 시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3조6천790억7천여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67억800여만원이 감액 편성됐다. 이날 예결위가 심사한 예산안은 8일 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상반기보다 10억원(17%) 증가한 규모다. 지역현안사업은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 8억원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원 △내수읍 초정 치유마을 조성 5억원 등 11건 49억원이 반영됐다. 재난안전사업으로는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회선 설치 5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2억원 등 6건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해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하반기부터 총 24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지자체에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현안이었던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8일부터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우암산 둘레길을 개방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75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구간에 2.3㎞ 길이의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전 구간의 보도를 정비했다. 당초 보행데크에서 제외됐던 나머지 우암산 근린공원~어린이회관 1.9㎞ 구간도 내년에 시비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보행데크를 만든다. 데크 재질은 친환경 천연목재로 썼다. 시는 평균 폭 2m 규모의 데크를 통해 보행자 도로 폭을 1.5~2m에서 평균 4m로 넓혔다. 구간 곳곳에는 벤치, 안내판, 조형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이 조성됐다. 편도 1차선 자동차 도로는 기존의 양방 통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의견을 들어 민선 7기 때 결정된 '일방 통행+보행길 확장'을 '양방 통행+데크 설치'로 수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우암산 순환도로는 비좁고 정비되지 않은 보도 탓에 시민에게 외면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탄생한 우암산 둘레길은 누구나 편하게 걷고 힐링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리·운영 중인 중부권 최고 종합 장사 시설 목련공원의 가족자연장 사전임대를 동절기 기간 일시 중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임대 중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76일간이다. 이번 일시 중지는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해 지반이 동결돼 굴착이 어렵고, 되메우기·석물 설치 후 지반 공극 발생으로 인한 참하, 석물 설치 시 파손 등 부실시공의 주 원인을 예방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목련공원은 가족자연장의 신청을 이달 16일부터 받지 않는다. 사전임대 접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묘역·추가 합장, 개인 자연장, 부부자연장은 중지없이 현행 그대로 운영돼 사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용 가능하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동절기 가족자연장에 한해 일시적으로 사전임대를 중단함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가족자연장을 지속 조성해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적극적으로 가족자연장 사전 임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과 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민참여예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본예산에 편성돼 추진이 완료된 시민참여예산사업 중 △청주시 LED 가로등 교체사업 △가덕면 노동 인차 벚나무 식재사업 △노인복지관 교육용 디지털기기 운영 등 3개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이 시민제안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3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1위에 선정된 청주시 LED 가로등 교체사업 현장인 명암로 일대를 점검하며 도로조명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 및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사업제안뿐 아니라 집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과정의 시민참여 범위를 확대해 시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예결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에게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청주 출신 의원을 선출하면서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통해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며 "시 상생발전위원회가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4조 상생발전방안의 이행이 위반되지 않도록 시의회 예결위원장 건의 정상화와 재발 방지대책 수립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다시 한번 더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결위원장에 대한 상생발전 합의사항은 2014년 7월 통합 1대 시의회가 구성된 이후 9년간 지켜왔던 원칙"이라며 "청주시의장은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보다는 사퇴한 민주당 예결위원의 복귀만을 요청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6개월 후 후반기 원구성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칙이 무너진다면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농업정책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의 선출 과정이 혼탁해져 또다시 시의회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민주당 소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들이 어느정도 실현이 돼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했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대통령께서 청주에 와서 직접 약속했고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계획이나 바이오소부장단지 등도 지정됐고 청주가 바이오 산업에 대해선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적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때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100만 자족도시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던 한 해 였다"며 "현재 청주시의 인구도 88만에 달하고 청주의 도시성장 속도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의 1호 공약인 '꿀잼도시청주'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공약들 중에 더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꿀잼도시청주'인데 시민들이 더 즐겁게 갈 곳, 볼 곳 이런 것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꿀잼도시가 하루아침에 되진 않겠지만 꿀잼도시청주로 나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던 한해 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지고 꿀잼도시청주뿐 아니라 모든 공약을 최대한 신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6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퇴직한 선배 공무원을 초청해 '슬기로운 공직 생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후배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항섭 전 청주부시장이 강단에 올라 후배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수 년간의 실무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 요령을 전수했다. 구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 '친절 팝페라', '소셜미디어 활용' 등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의 미래지향적 어린이 서비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산과 디지털 가속화 등 사회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어린이 도서관 서비스의 정체성과 가치에 기반해 성장하는 어린이서비스를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시의원들을 비롯해 민경록 청주기적의 도서관장과 김민정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박현희 전민도서관 센터장 등이 참여해 공공도서관의 어린이 서비스 정책 발굴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 통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 시설 등에 정보통신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여행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착수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지역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분들에게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진행한 '지하수 보전·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명물인 초정 탄산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이용실태 조사, 탄산 산출지점 및 부존특성 조사, 방치공 정비, 관측정 설치 및 일별 모니터링 등 지하수 보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주지역 건축물과 지하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 현황을 조사해 시기별 유출량 모니터링, 용도별 수질분석 등을 시행하고 버려지는 지하수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명물 초정탄산지하수를 포함한 미래 수자원인 지하수는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과 7일, 13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식물원을 휴관하고 빗물에 의한 곰팡이, 벌레, 외부먼지, 물떼 제거를 비롯해 식물원 내·외부 유리청소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임시 휴관에 시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기농단지 랜드마크인 열대식물원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식물 250여종 4천700여주를 관람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등산로는 우암산 등 7개소(상당산성, 낙가산, 것대산, 백화산, 부모산, 목령산)이다. 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변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2024년 정비사업에 반영해 2024년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 등산로변 건의함도 수시로 확인하고 카카오톡(아이디 cjforest)과 문자(010-7504-7851) 민원 접수도 적극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실을 교체하고 리모델링했으며, 시설물 정비, 숲길등산지도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5동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가 오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받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는 지역 민간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안정적인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 연습센터는 대연습실(541㎡)과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2개(각 37㎡) 총 4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아노, 드럼, 거울 등 기자재가 구비돼 있어 공연예술 장르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특히, 대연습실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앙무대(596㎡)와 유사한 규모로 조성돼 대형 공연 연습과 리허설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시설로 샤워실, 사물함 등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밤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대관료는 3시간 기준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은 5천 원이다. 1일 대관 시에는 대연습실 4만 원, 중연습실 2만 원, 소연습실 1만 원이다.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은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9일부터 17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되는데 그동안 많은 홍보를 해왔지만 시민 불편이 적지 않을 수 있다"며 "언론,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개편 당일부터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해당법안이 어떤 내용인지, 관련 규정을 우리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다양한 꿀잼 공간을 마련하고 꿀잼 축제를 추진해 '꿀잼 도시 청주' 공약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전 직원은 소소하고도 특별한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