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를 비롯해 영화제 관객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설 프로그램인 'JIMFF in 시리즈'가 26일 청주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영화제 기간이 아님에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미니 JIMFF' 형식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월과 4월 각각 제천시와 세종시 등에서 열린 JIMFF in 시리즈에 이어 이날 청주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봄날의 재즈'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JIMFF in 청주-봄날의 재즈'에서는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자인 유종현과 피아니스트 손소희, 김봉관 베이시스트 등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즈 공연과 음악영화 이야기를 선보이며 이와 함께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상영한다. 음악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에 앞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참여한 관객 모두를 대상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인 'JIMFF 사진관'을 진행한다. 'JIMFF in 청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646-2242)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화진흥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국제영화제' 종합평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상위에 올랐다. 특히 전문가 관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에서는 부산·전주·부천 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종합영화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조사한 2016년 국제영화제 평가 자료는 일반 관객만족도와 전문가 관객 만족도 등 두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평가 대상은 부산·전주·부천·여성·DMZ·제천 등 6개 국제영화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전문가 관객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4.1점을 받았다. 전체 8개 세부 항목 중 △부대행사의 질과 다양성 △관객과 영화인의 만남 △안내서비스 △통번역 자막 △발권시스템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일반 관객 만족도에서도 6개 국제영화제 중 DMZ영화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영진위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각 영화제 개최 당시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관객으로 ID카드를 소지한 경우 '전문가 관객'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를 '일반 관객'으로 구분했다. 영진위는 각 영화제 마다 약 400명을 추출해 평가 자료를 내놓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8월 11~16일까지 6일 동안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역대 최다인 1천350편 출품에 105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국카스텐, 에픽하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음악공연 무대에 나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비 포함23억3천9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13회 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영화제 역시100% 음악영화로 구성 된 영화 프로그램과 '원 썸머 나잇'을 필두로 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원스'(3회), '카핑 베토벤'(3회), '치코와 리타'(7회), '서칭 포 슈가맨'(8회), '에이미'(11회) 등 주옥같은 음악영화를 소개해 왔다. 또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인 의림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그리고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까지 영화 및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13회 영화제를 앞두고 그 동안 유지해 온 국제경쟁부문의 상금을 총 2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 출품작 및 상영작의 경쟁력을 높여 국제경쟁부문을 강화한다. 지난 4회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전세계 유수의 음악영화를 소개해 온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은 올해 상금의 규모를 확대해 총 1천500만원(총 2편, 대상 1천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 500만원)에서 총 2천만원(대상 1작품)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에서 발표, 시상되며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자진출품으로 출품된 작품 또한 사무국의 내부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부문에서 상영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자진출품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 흐름'을 통해 '치코와 리타', '어이그, 저 귓것',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영화를 소개한 바 있다.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뜨거운 여름, 제천 지역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음악영화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늘려가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1일과 23일 각각 봉양읍 팔송리 다목적회관과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7시에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지난해 영화제 기간을 포함해 총 23회 진행됐던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이하 JIMFF 동네 극장)은 평소 영화 관람이 힘든 환경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달을 시작으로 연중 진행되는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 상영을 원하는 제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JIMFF 동네 극장과 함께 지역 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JIMFF in Jecheon(짐프 인 제천)은 영화제 상영작 중 화제작 상영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뮤지션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JIMFF in Jecheon은 25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영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과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이 상영되며 느루와 딜라이트피플 공연이 함께한다. 여기에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JIMFF 사진관'을 진행한다. JIMFF 사진관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외에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8월에도 다양한 음악영화와 뮤지션의 음악 공연으로 제천시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도비 보조금 증액에 따라 올 한해 제천본부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 영화·음악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 한해 도비보조금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국비는 2014년 2억9천만 원, 2015년 3억5천만 원, 2016년 4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에 도비보조금은 2006년 제2회 영화제에서 2억5천만 원이 처음 지원된 이후 11년 만에 증액됐다. 이번 도비 증액과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11년 만의 도비보조금 증액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영화제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며 "중부권의 영상문화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영화제 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일부터 영화제 서울사무국 직원 2명이 제천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기존의 제천본부 직원 3명과 함께 JIMFF동네극장과 JIMFF필름스쿨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고 영화제 공간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거리의 악사 수상팀들의 공연과 영화제 화제작을 상영하는 'JIMFF in 제천'을 2월 중에 마련하는 등 제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2015년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를 시작으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의 지속적 충원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 구성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및 개소식 △지역시민단체와 MOU체결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연중 상시 운영 △JIMFF필름스쿨(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 등 지역사회와 문화공동체를 이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여름 뜨거운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3회 영화제를 앞두고 제천지역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인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상영을 원하는 지역과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지역 주민들 및 계층을 위해 다양한 영화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늘려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 상영을 원하는 제천 내 지역 어디에서나 신청 가능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다양한 음악영화를 비롯해 국내 개봉영화 중 담당자와 사전협의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 관람하게 된다. JIMFF 동네 극장의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희망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제천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음악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를 들려주는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 '안치환과 자유',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보컬로 활동해 온 대중가수 안치환을 비롯해 클래식 연주자(바이올린 최수미, 플루트 이수아), 그리고 샹송가수 무슈고와 샹송밴드 오주부드레가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여행스케치의 히트곡인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과 안치환의 히트곡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선보인다. 또한 샹송가수 무슈고와 샹송밴드 오주부드레가 함께하는 우리에게 친숙한 샹송 음악과 클래식 연주자들이 '라벤더의 여인'과 '쉘부르의 우산' OST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6 송년음악회 '희망의 빛'은 제천시 주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관으로 무료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일 오후 3시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 개소식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 충원,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리모델링, 지역시민단체와의 MOU체결, 찾아가는 상영회인 JIMFF동네극장의 연중 상시운영,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인 JIMFF필름스쿨 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 등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시의원, 짐프리 플러스, 청풍영화감상동호회원, 영화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영화제 제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본부는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후 오후 7시에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2개월 동안 제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제1기 짐프필름스쿨 작품상영회'가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었던 작품 중 일부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상영을 진행한다. 지난 11회(2015년)와 12회(2016년)에 상영됐던 작품 중 약 50여 편의 작품을 아카이브화 해 영화제 기간에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상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음악영화에 대한 인식 향상과 더불어 영화 관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지역적,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소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사무국에서 고정적으로 운영해 언제든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비롯해 화제작으로 손꼽혔던 '엑스 재팬, 히데 일대기', '니나 시몬, 다큐멘터리' 등의 작품과 지난해 상영됐던 '막스와 레니', '수퍼두퍼 앨리스 쿠퍼' 등 총 53편(11회 상영작 18편, 12회 상영작 35편)의 작품을 아카이브 상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아카이브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해야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아카이브 대상 작품 리스트와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처럼 영화제 기간 외에도 주체 도시인 제천에서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아카이브 상영 등을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영화제에 상영됐던 작품들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아카이브화 하고 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 음악영화제 관계자와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박상민 교수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경제영향 분석결과 보고를 하고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행사개요와 추진성과를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천350편의 출품작중 35개국 105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국카스텐, 에픽하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무더운 여름더위를 식혀주었다. 박상민 교수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결과의 내용을 살펴보면 설문조사 응답자 375명(남자 114명, 여자 261명)중 80%이상이 외지인(제천 72명, 서울 114명, 경기 57명, 기타 132명)이며 20대가 153명, 30대가 123명으로 전체 응답자 중 73%를 차지했다. 영화제의 정보습득은 주변사람이 147명(39%), 인터넷이 97명(26%)으로 나타났으며, 방문횟수는 1회가 198명(50%)이며 5회 이상 방문도 42명(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경제적 가치는 약 106억원인 것으로 측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중 상시 운영되는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는 농촌마을, 복지단체 등 제천시 전역에서 23회 열렸고 제천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현직 영화감독과 음악감독이 강의하는 영상 제작 교육프로그램인 JIMFF필름스쿨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최종한 교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가보고회를 지켜보면 마치 '숙제'를 하는 분위기"라며 "영화제가 각자 맡았던 업무에 대한 회고만 있을 뿐 종합적인 정리 단계가 부족해 영화제를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영화제 기간 호텔 등 숙박시설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감독 야누스 쾨스터-라스무센)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엔도 미치로 감독의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이 선정됐다. 지난 16일 오후 7시에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을 발표, 시상했다. 국제경쟁부문의 심사는 심사위원장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로나 티, 칸 영화제 프로그래머 벵자멩 일로스, 프로듀서 안수현, 영화음악감독 달파란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대상을 차지한 야누스 쾨스터-라스무센 감독의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은 1960년대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코펜하겐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두 재즈 거장 벤 웹스터와 덱스터 고든의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두 색소폰 연주자가 코펜하겐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음악적이고 개인적인 변화들을 담은 이 작품은 멋진 음악과 풍부하면서도 놀라운 영상 자료들로 인해 마치 아름다운 재즈 연주를 듣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라 평했다. 여기에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엔도 미치로 감독의 다큐멘터리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은 펑크 밴드 '더 스탈린'의 리더였던 엔도 미치로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후쿠시마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뮤지션이기도 한 엔도 미치로의 음악이 갖는 진정성과 힘, 영화 속 쉽게 잊히지 않는 몇몇 강렬한 장면들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날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배우 이영진과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국제경쟁부문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작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폐막작으로 상영했다. 제천시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음악영화축제를 마무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빛나는 스타와 다채로운 영화, 열정의 음악으로 꾸며지는 음악영화제의 보이지 않는 곳에는 묵묵히 땀흘려온 이들이 있다. 바로 357명의 청춘들이 모인 자원봉사단 짐프리(JIMFFree)다. 영화제 폐막을 앞둔 광복절 연휴에 이들을 만났다. 짐프리(JIMFFree)는 영화제 기간 동안 유니폼을 입고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관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자원 활동가다. 지난 5월부터 접수를 받아 공정한 선발 과정과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지난 9일 발대식을 마친 이후 이들은 개막일부터 한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했다. 이들은 △공연(청풍·시내팀) △기획마케팅(마케팅·미술팀) △미디어사업 △운영초청(운영·초청팀) △자막 △프로그램 △홍보콘텐츠 등 각각의 미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궂은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힘은 같이 고생한 동료들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끈끈한 우정"이라고 말했다. 한 짐프리 봉사단원은 "영화제를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짐프리는 영화제의 얼굴과 꽃이라 생각한다"며 "짐프리의 일원인 만큼 실수하지 않고 맡은 일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매년 높아지는 인기 속에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 젊은 청춘들에게 도전의 현장이 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리 자원봉사단은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따뜻한 봉사현장을 보여주며 국내 여타 영화제 자원봉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가수 브라이언이 16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이영진은 모델 겸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카리스마 있는 외모,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영진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요가학원', '환상 속의 그대' 등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 KBS2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수사관 김경장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영진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수 브라이언은 1999년 R&B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1집 앨범 'Fly To The Sky'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 그룹과 차별화된 R&B 음악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으며 'The Brian', 'Manifold', 'In My Head' 등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플로리스트, 크로스핏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웨딩 브랜드 론칭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방면에 도전 중이다. 이영진과 브라이언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이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을 비롯해 로나 티, 벵자멩 일로스, 안수현, 달파란 등 5인의 심사위원이 모두 8편의 작품 중 두 편을 선정해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한다. 지난 11일 개막해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를 시작으로 인기작 '위 아 엑스', '마차 타고 고래고래', '인투 더 나잇' 등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 국카스텐, 몽니, 에픽하이, 십센치 등 30여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하고 있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6일 6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오후 7시 제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제12회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류혜영·엄태구,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 개막식 사회를 맡은 강혜정, 윤한,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을 비롯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 등 다양한 게스트가 참석했다. 배우 강혜정과 피아니스트 윤한의 사회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홍보대사 류혜영·엄태구의 무대인사,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의 시상식과 특별공연이 열렸다. 이어 사회자 윤한의 축하공연과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단 소개,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 소개와 세르지오 마차두 감독의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열두 번째 개막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 에픽하이, 십센치, 정기고, 몽니 등 30여 개 팀의 뮤지션, 조성우 영화음악감독의 영화음악 콘서트, 고(故) 김광석 헌정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