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영화제에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 그리고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원, 박재정 등 35개 팀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했으며 영화제를 찾은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제천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축제를 끝마쳤다.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각종 공연과 상영이 어우러졌던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7회차 상영 중 25회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됐으며 총 좌석점유율은 79%를 기록했다. 여기에 김윤아, 거미 등 국내 최고 여성 가수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디바 나잇',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스페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 4팀의 공연이 이어진 '미스틱 나잇'까지 알차고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풍호반무대의 '원 썸머 나잇'에는 3일 동안 총 6천300여 명의 관객이 청풍호반무대를 찾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여기에 총 3천100여 명의 관객이 찾은 '의림 썸머 나잇'은 돗자리 위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공연 및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휴양 영화제를 지향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 '제천 라이브 초이스'와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 온라인 및 현장 예매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올해 관객 참여 프로그램 및 만나서비스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며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의 메인 무대 중 1곳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인 지난 12일 저녁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 네이버가 후원하는 2017 JIMFF 어워즈가 열렸다. 지난 한 해 가장 주목 받은 영화 OST를 선정하는 JIMFF OST 부문에서는 '불한당'의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이,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약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를 선정하는 JIMFF STAR 부문에서는 '형'의 도경수, '싱글라이더'의 안소희가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0일 개막해 역대 최다 상영작,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5일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롯데 어워드' 수상작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을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6일간의 음악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부문 후보작 7개 가운데 독일 감독 나후엘 로페즈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El Viaje - A Road Trip into Chiles Musical Heritage)'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경쟁부문의 수상작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자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티앙 쥰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롯데 어워드' 수상작 선정과 함께 제임스 페인 감독의 '일본의 컨트리 음악(Far Western)'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평생 즐기며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특별 언급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했다. 제천시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뜨거웠던 음악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JIMFF 어워즈가 지난 12일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첫 번째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JIMFF 어워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배우 2인을 선정해 JIMFF STAR상을,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JIMFF OST상을 시상한다. 이날 오후 8시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의 첫 행사에는 이장호, 이무영, 임필성, 김성수 등 국내 감독들과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크리스티앙 쥰(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최동훈, 스 난셩, 한노 요시히로, 계륜미가 참석했으며 배우 오광록, 이영진 등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불한당'으로 JIMFF 어워즈 'JIMFF OST' 부문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집 음악감독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뜻 깊고 특히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셔서 더욱더 뜻 깊은 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이진희 음악감독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곡을 쓰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JIMFF STAR의 수상자인 안소희와 도경수는 각각 무대에 올라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대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뜻 깊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5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최근에는 KBS '서가식당' 등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라디오와 각종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은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이래로 또 한 번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으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에 입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CF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에는 영화 '탐정2'로 스크린 데뷔 또한 앞두고 있다. 김태훈과 손담비의 사회로 진행될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15일 오후 7시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7개 작품 중 심사위원 5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롯데 어워드' 수상작 1편이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12일 제천 메가박스 제천스테이지에서 열린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루크맥퀸'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펼치는 거리축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배우 전도연이 열 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의 시네마엔젤은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배우 전도연이 선정됐으며 전도연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티켓 500장을 구입해 지난 11일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전도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제천에서 다양한 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했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한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 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지금까지 많은 영화인들이 스크린 밖에서 다양한 선행들을 해왔지만 여러 배우들이 함께 힘을 모아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서는 점에서 한층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의 형태로 발전시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7시 제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열세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재정, 에디 킴을 비롯한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 새롭게 개설된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 감독 및 배우는 물론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으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사회를 맡는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의 첫 수상자가 된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에 대한 시상과 개막작 '장고' 소개 및 에티엔 코마 감독의 무대인사, 개막작 특별 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 박원, 심규선, 에피톤프로젝트,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열띤 공연을 펼친다. 또 제천 의림지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디에이드, 슈가볼, 멜로망스, 정승환이 출연해 촉촉하고 청량한 감성을 담아낸 무대를 만든다. 이날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KBS 충주방송국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를 현장 생방송한다. 충주방송 KBS 1라디오(충북도권방송:충주 92.1MHz, 청주 89.3MHz)는 11일 오후 5시 10분 ~ 5시 56분까지(46분) 청풍랜드 입구 (JIMFF 매표소 옆)에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원써머나잇'을 현장에서 생방송 진행한다. KBS 충주방송국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지개중계차를 활용, 2015년부터 현장생방송을 진행해왔다. 이날 정지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영화제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이무영감독, 그리고 영화제의 섹션별 영화선정에서부터 개막작과 폐막작까지 영화의 모든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전진수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을 짚어보고 꼭 봐야 할 영화들을 미리 챙겨본다. 또 2015년 'JIMFF 거리의 악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밴드 '하노'의 라이브 공연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지역의 명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엽연초수납 취급소에서 11일 오후 3시 '이미지 콘체르토 : 사할린-제천-모스크바 프로젝트'를 상영한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최종한 감독과 엘레나 글라드코바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한 이 영화는 서로가 각국의 대표 민요 2곡을 전달해 영상 작가로서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협주곡 형식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작된 제천, 그리고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에서 작품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으며 한국 무용가와 러시아 무당이 등장해 각 나라 민요의 느낌을 몸짓, 음악, 그리고 이미지로 충돌시켜 나가는 실험을 영화로 만들어 냈다. 특히 11일 상영 시에는 두 감독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무용수와 무당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지난 27일 시작된 이래 화제작을 비롯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또한 성황리에 예매가 진행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행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사전 현장 매표를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이 청풍호반무대를 찾는 11일 '디바 나잇'은 온라인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매진이 된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며 '디바 나잇'을 비롯해 12일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스폐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와 13일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이 꾸미는 '미스틱 나잇'이 진행된다. 원 썸머 나잇의 티켓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3천원 할인 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해당 공연 전날 자정까지) 현장 판매의 경우 제천 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1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고'를 비롯해 10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 개막을 앞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인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과의 대화(Q&A)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개막작 '장고'의 감독 에티엔 코마가 제천을 찾는다. 오는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의 무대인사와 11일 상영관에서의 Q&A 자리를 통해 에티엔 코마 감독으로부터 직접 '장고'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일본의 컨트리 음악의 제임스 페인 감독,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의 나후엘 로페즈 감독, 금빛 날개의 바비 사르마 바루아 감독과 각본가인 지텐드라 쿠마르 사르마, 로큰롤 호텔의 헬무트 쾨핑·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의 허우 시우란 감독, 마이엄>의 임준현 감독 등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다. 허우 시우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으로 이미 29회 도쿄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으며 로큰롤 호텔의 주연과 각본, 연출을 맡은 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마이엄마 관객과의 대화(Q&A)에서는 임준현 감독과 함께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자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로 활약할 루크 맥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음악영화의 동향을 살펴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 관객과의 대화(Q&A)에는 국내 감독들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작품의 출연진으로서 제천을 찾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불빛 아래서'에 출연한 밴드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보컬 안지원, '성북동 막걸리'에서 연기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송은지, 다큐멘터리 '백년의 노래' 출연자인 회기동, 단편선 등의 뮤지션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또 한국 영화감독들이 구성한 동명 밴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디지게구린크로마뇽'은 임찬익, 조연수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인 이준익, 봉만대, 모지은, 방은진, 임필성, 이우철, 안상훈, 김동빈, 윤재연, 임성운, 조은성 감독 등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Q&A) 시간을 갖는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도 영화음악 콘서트가 어우러지는 특별 상영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Q&A)에도 참석한다. 이밖에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일본의 펑크 뮤지션이자 감독 엔도 미치로가 올해는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시다묘진'이라는 작품과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홍콩의 영화제작자 스 난셩, 일본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암살'의 최동훈 감독, 대만의 배우 계륜미 등 5인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티앙 쥰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영화와 영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해 왔다. 1983년부터 칸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를 맡으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브릴란테 멘도자, 에릭 쿠, 가린 누그로호 등 동남아 영화감독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샘 맨데스 감독의 '007 스카이폴',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를 포함해 100편이 넘는 영화를 직접 번역해 자국에 소개했다. 또 홍콩의 영화제작자 스 난셩은 1980년대에 서극 감독과 함께 '필름 워크샵'을 창립, '영웅본색', '천녀유혼', '황비홍' 시리즈 및 '흑협', '촉산'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2007년 베를린영화제와 2011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오사카 출신인 한노 요시히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자 작곡가다. 허우 샤오시엔의 영화 '해상화'의 음악을 맡아 '영화 OST의 새로운 인재'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지아장커, 유릭와이 등 아시아의 대표 감독들과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최동훈 감독은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한국의 범죄영화 장르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휩쓸었다. 차기작 '타짜'와 '전우치'에 이어 1천300만 관객을 매료시킨 '도둑들'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시각효과로 명실상부 한국 최고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15년 '암살'로 약 1천28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다시 그 명성을 확인했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계륜미는 2012년 '여친남친'으로 49회 금마장영화제 및 55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심사위원 5인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작품 7편 중 대상에 해당되는 '롯데 어워드' 수상작이 될 1편을 선정한다. '롯데 어워드' 수상작에는 한화 2천만 원이 수여되며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장고'가 상영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두 번째로 '한국 음악영화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신설된 '한국 음악영화의 밤'은 국내 음악영화 감독 및 스태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음악영화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음악영화의 밤'은 국내 음악영화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참석자 간의 친목 도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작업 정보 공유의 기회 또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 근처 주점에서 진행되며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중 한국 음악영화 감독, 스태프, 출연진 또는 해외 게스트, 국내 배급사 관계자 및 언론인이라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원썸머나잇 티켓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1층 영화제 본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사전매표소를 운영하며 붐업 행사가 열리는 2일 시청사로비, 4일 차 없는 거리, 6일 의림지 행사장에서 현장 매표소를 운영한다. 원썸머나잇 티켓은 1매당 3만원이지만 특별할인 기간에는 제천시민에 한해 1만1천원이 할인된 1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분증 확인 후 공연일별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대리구매는 불가하고 사전매표소에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 원썸머나잇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메인 음악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에는 가수 거미, 김윤아, 거리의 악사 우승팀 큐바니즘이 출연해 독보적이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풍호의 밤을 물들인다. 이어 12일은 박원, 심규선, 에피톤프로젝트와 이윤지가 출연해 영화, 이야기, 음악,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올인원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13일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4가지색 뮤지션의 밤으로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할인 행사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제천시민 대상의 영화, 영상제작 특강 및 실습·체험 프로그램인 짐프필름스쿨을 진행한다. 영상,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짐프필름스쿨은 2016년 1기 수강생 배출을 시작으로 영화제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화제를 알리고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제천에 거주하는 16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던 1기보다 연령대를 낮춰,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기 짐프필름스쿨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국내 최고 영화 실무진들의 강의와 제작 및 실습 등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짐프필름스쿨 주요 강사진은 영화감독 이무영(짐프필름스쿨 교장, 한강 블루스 연출, 공동경비구역 JSA 각본)을 비롯해 허진호 감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덕혜옹주, 위험한 관계, 호우시절 등 연출), 김경형 감독(우주의 크리스마스,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출) 그리고 미씽 사라진 여자, 늑대소년, 아저씨, 올드보이 등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한 심현정 음악감독과 강동헌 전 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이며 이외에도 다수 강사진의 강의가 준비된다. 짐프필름스쿨 참가자에게는 내년 열리는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공식 초청 및 ID카드가 제공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기회를 얻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