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지난 2일 제천시청 로비에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붐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시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을 위해 4일 명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을 가졌으며 6일 의림지에서는 '사라플라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매표소가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제천시민과 영화제 관객을 대상으로 중국영화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이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스루이린)으로부터 국내 중국영화상영관(씨네마차이나)으로 지정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주한중국문화원은 지난 5월 24일 만남을 통해 중국영화상영관 개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중국 홍보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제와 엑스포에 주한중국대사와 문화원장을 정중히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측의 긍정적 답변을 듣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1일 2회 총 6편의 중국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중국 영화의 거장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 '집으로 가는 길', '책상서랍 속의 동화'를 비롯해 아버지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목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샤워', 첸카이거 감독의 음악영화 '투게더', 과거 이동을 통해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코미디 영화 '굿바이 미스터 루저'다. 중국영화 특별전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총 6편의 상영작에 대해 관람약자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배리어프리 상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음성 해설을 통해 시각장애인, 미취학 아동, 고령자 등 영화 관람에 불편함을 겪는 관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는 서비스다.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영화 상영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섹션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을 비롯해 시네 심포니 섹션의 '엘리스 헤지나', '미스 임파서블',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지휘대', '바지선에서 바흐를', 패밀리 페스트 섹션의 '하트 비트' 등 총 4개 섹션 6개 작품(총 7회차)이 관람약자 특별 상영작으로 상영된다.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다른 일반 상영과 마찬가지로 6천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동반자가 비장애인일 경우 동반인은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제천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7일 온라인 예매 오픈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2회 차가 매진됐다. 개막작 '장고'는 2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특별 Q&A와 공연이 준비된 '옥자'도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국제경쟁부문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 시네 심포니의 '싱잉 슈즈', '엘리스 헤지나', '줄리와 신발 공장'이 각 1회 차씩 온라인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음악 프로그램인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열리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도 매진행렬에 동참했다. 쿨나이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김반장과 윈디시티, DJ JADA가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펑크록밴드 '더 블루 하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6편의 옴니버스식 영화 '더 블루 하츠', 롤링 스톤즈의 남미 도시 투어를 담은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도 온라인 매진됐다. 온라인 매진작은 현장에서 상영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고'를 비롯해 10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팀의 음악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연기, 음악, 예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온 배우 이하늬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역적'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 '연가시'와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등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에서 열연, 가야금 듀엣 그룹 '야금야금' 활동으로 가야금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 3년 연속 진행자로서 활약 중인 뷰티 아이콘이기도 하다. 정상훈 또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연기와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최근 '덕혜옹주'까지 재치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SBS '질투의 화신', JTBC '품위 있는 그녀' 등 드라마와 tvN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여기에 '김종욱 찾기', '맨 오브 라만차', '오케피' 등 공연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와 음악성으로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하늬와 정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및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에 대한 시상식, 개막작 '장고' 소개 및 감독 무대인사,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10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다. 이날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와 거미, 김윤아, 장재인, 에디 킴, 박재정 등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과 함께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거리홍보와 공연을 통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 1주전을 붐업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거리홍보와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일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 퀴즈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4일 명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 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6일 의림지에서는 '사라플라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는 거리 현수막을 내걸고 (구)동명초 펜스에는 역대 홍보대사가 그려진 대형 걸게 그림을 부착해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개막 전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붐업 조성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해 SNS 이벤트 퀴즈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영화제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자전거 탄 남자가 메고 가는 악기를 맞추는 퀴즈다. 참여자는 정답을 댓글로 응모한 뒤 응원메시지와 함께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입장권 2매와 한방 마스크팩 2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고의 힐링 휴양지인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ealingcityjecheon),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okjc9671),카카오스토리채널(story.kakao.com/ch/jecheon2016)에서 진행된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7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과 '의림 썸머 나잇'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원 썸머 나잇'은 오는 8월 11일부터 3일 간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12일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스페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라는 제목을 단 둘째 날에는 예년까지는 볼 수 없었던 토크쇼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윤지는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영화제와 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보여 온 배우다. 올해 픽 업 더 뮤직을 위해 음악 부문의 프로그래머라 할 수 있는 스페셜 큐레이터로 변신,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질 음악 공연의 주제와 섭외 일체를 도맡았다. 픽 업 더 뮤직의 공연을 책임질 뮤지션은 박원,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 등 3팀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또 다른 대표 음악 프로그램 '의림 썸머 나잇'은 관람석을 '피크닉 존'으로 구성,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자에 앉아 관람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을 수 있게 꾸밈으로써 여름 밤 낭만을 더하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11일부터 4일 간 이어지는 '의림 썸머 나잇'은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거리의 악사 2팀과 뮤지션 2팀의 무대 공연 뒤 1편의 영화 상영으로 이뤄진다. 올해 의림지 무대를 찾는 뮤지션들은 로만 킴,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슈가볼, 디에이드, 멜로망스, 정승환 등 8팀으로, 이들의 공연과 함께 영화 '달콤한 고백', '수조 속 거북이들', '딕시 랜드', '별빛 오케스트라의 아이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모두 10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음악공연으로 찾아올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6일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7일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작을 앞두고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34개국 10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전기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여럿 포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장고'는 '집시 스윙'의 창시자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조명한다. 나치의 회유를 거부, 나치에게 희생된 집시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던 장고의 예술혼을 담은 전기영화로 2017년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시네 심포니' 섹션의 브라질 영화 '엘리스 헤지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브라질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전기 영화다. 또 '싱잉 슈즈'는 불가리아의 가수 리아 이바노바의 전기영화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는 '색소폰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존 콜트레인의 삶과 음악, 그의 사상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1960~70년대에 마일즈 데이비스, 디지 길레스피, 조니 호지스 등과 활동하며 수많은 명곡명반을 남긴 최고의 재즈 뮤지션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제와 변주' 섹션의 주제는 '뮤지션의 초상'이다. 최근 세상을 떠난 여러 뮤지션을 영화를 통해 추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한 작품이 바로 '레너드 코헨에 바침'으로 이 작품은 2005년 시드니에서 열린 레너드 코헨 헌정 공연을 바탕으로 코헨의 음악세계와 철학을 보여준다. 루퍼스 웨인라이트, 안토니, 닉 케이브, 자비스 코커 등 후배들이 부르는 코헨의 명곡들도 볼거리이지만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보노와 코헨의 듀엣 'Tower of Song'은 긴 여운을 남긴다. '슈퍼스타 휘트니 휴스턴'은 '주제와 변주' 섹션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영화 중 한 편이다. 휘트니 휴스턴이 들려준 명곡들과 함께 베일에 싸여있었던 그녀의 사생활과 마지막 순간까지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2016년 초반, 영국의 록밴드 롤링 스톤즈는 남미 10개 도시와 쿠바 하바나를 포함하는 대형 투어 공연을 갖는다.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는 50년이 넘게 활동해 온 밴드 멤버들의 인터뷰와 무대 준비, 열정적인 관객들, 그리고 공연하는 도시의 매력까지 담아내며 어쩌면 그들의 음악인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남미 투어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네덜란드 영화 '바지선에서 바흐를'은 네덜란드의 피아니스트 이보 얀센의 이야기를 다룬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얀센은 특히 바흐 연주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보 얀센의 공연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3일 차인 오는 8월 12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회째를 맞아 다양한 음악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다음달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조직위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회현동 티마크그랜드호텔과 오후 5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트레일러 감독 김종관, 트레일러 배우 류선영,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이 참석해 영화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근규 조직위원장은 "2005년도에 시작된 영화제는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음악 영화제"라며 "아시아 최고의 음악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4대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우수한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어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진수 프로그래머 개막작에 대해 "영화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개막작으로 영화 '장고'를 상영한다"며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앞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섹션이 있지만 특정한 주제를 잡아 상영하는 섹션을 소개해주고 싶다"며 "최근 세상을 떠안 휘트니 휴스턴, 데이비드 보위 등 스타들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을 한다. 특히 두 편의 다큐멘터리가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허진호 감독은 "JIMFF 어워즈 부분도 추가를 했고 OST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감독들의 투표로 올해의 OST상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음악 영화제로의 정체성을 위해 음악인이면서 영화 연기도 하는 배우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어워즈 또한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진호 감독은 영화제를 즐기기를 당부했다. 그는 "휴양 영화제인 만큼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와도 될 정도"라며 "계곡도 많으니 시원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7회 홍보대사로 연을 맺은 후부터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준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하며 박원,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가 그녀의 음악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근 영화 '옥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돼 영화를 선보인다. 봉 감독의 '옥자'는 패밀리 페스트 섹션에 초청돼 정재일 음악감독이 함께하는 특별 상영이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현장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10팀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그 동안 경연을 통한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연방식을 폐지, 영화제와 관객, 뮤지션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꾀한다. 이에 따라 선발된 거리의 악사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100여 팀이 지원,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 10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거리의 악사는 마멀레이드 키친, 기면승, 뉴트럴리비도, 변화무쌍, 재즈홀릭, 스모킹구스, 혹시몰라, 오가람쿼텟, 루크 맥퀸, 바겐바이러스 등 총 10팀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연장 LAD 문래에서 무료 사전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제천시민과 영화제를 찾은 관객에게는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뮤지션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영화제를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풍성한 음악공연 및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함께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김종관 감독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제작을 맡는다. 그동안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김태용, 민규동,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작업을 이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여 왔다. 이번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2005년 '낙원'으로 3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장단편 독립영화를 만들어 많은 영화제에 상영 및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예리 주연의 '최악의 하루'로 38회 모스크바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 국내 최고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더 테이블'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김종관 감독은 2012년 '사라지고 있습니까'를 시작으로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2014), '골목 바이 골목'(2017)까지 총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여름 제천에서 열띤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회 영화제를 앞두고 드로잉 전시를 함께 할 감각적인 드로잉 작가를 모집한다. '영화관 옆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특별 프로그램은 SNS상에서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관객에게 소개하고 영화제 관련 아트 작업을 전시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 왔다면 영화와 전시를 결합한 '영화관 옆 미술관'은 음악 외에도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관 옆 미술관'을 통해 전시되는 드로잉 작품은 역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과 음악영화 상영작으로 구성되며 작가들이 직접 영화를 선정, 작가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재해석해 그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번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영화를 드로잉이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영화관 옆 미술관 아티스트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으로 제천 지역 일원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몇 년 간 국내외 다양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공식 포스터로 선정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 'Player on the Road'를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자전거를 탄 한 사람이 시골길을 달려가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작품으로 그가 등에 메고 있는 커다란 베이스가 눈길을 끈다.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음악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다양한 뮤지션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정체성을 지켜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됐다. 1947년 만들어진 매그넘포토 창립 멤버 중 한명으로 잘 알려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진작가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는 국제자유보도사진 작가그룹으로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가장 정통 있는 사진 그룹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현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을 모집한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제천의 거리에서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축제 속의 축제로 개성 있고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 다채로운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리의 악사로 선정된 팀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일원이 돼 메인 스테이지(메가박스 제천 앞), 의림지무대, 제천시 문화회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다. 또한 소정의 활동비 지원, 공연영상 제작지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ID카드 제공, 숙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중 뮤지션 네트워크 파티인 '악사들의 밤'을 개최해 다양한 뮤지션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다양한 뮤지션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전 세계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음악공연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