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번주를 기점으로 치열한 '조합장 선거전'의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오는 3월 13일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당일까지 빽빽한 일정이 이어진다. 우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비상근직)은 25일까지 보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상근직과 공무원 등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 사직했다. 해당 농축협 비상임이사나 비상임감사 또는 자회사의 비상근임원의 사직기한은 후보자등록 시작일 전날인 25일까지다. 후보자 등록기간이 26일부터 27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26일 후보자등록을 하는 사람은 25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27일 등록하는 사람은 26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선거인 명부는 26일 작성이 마무리되고,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3월 3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12일까지는 선거전의 백미(白眉)인 선거운동 기간이다. 28일 이전까지는 누구라도 선거운동을 일절 해서는 안되지만, 이날 이후부터는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전화 이용 선거운동 △정보통신망 이용 선거운동 △명함 이용 선거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후보자의 직접통화,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단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금지되고,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전송하면 안된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할 경우에는 해당 농축협이 개설·운영하는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전자우편을 이용한 동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가장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법인 명합 배부도 가능하다. 다수인이 왕래하거나 집합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길이 9㎝, 너비 5㎝ 이내의 명함을 선거인에게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종교시설·극장 내부, 농축협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 안에서는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6년 1회 조합장선거 당시에는 도내에서 41건의 부정선거 사례가 적발됐다. 적발된 인원은 54명으로 이 중 24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소치됐다. 경찰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 등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26일부터 26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3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선거벽보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첩부되고, 3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선거공보와 투표 안내문이 발송된다. 충북서 선거가 치러지는 조합은 총 72개(농·축협 62개, 산림조합 10개)다. 도내 농축협 65개 조합 중 3개(옥천 대청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충주농협) 조합은 제외됐다. 현재까지 윤곽이 드러난 후보군은 총 19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7대1로 점쳐지고 있다. / 성홍규기자
Q. 후보자 등록은 언제하나요? A. · 후보자등록기간은 2월 26~27일 2일간이며, 등록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의 주된 사무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함. Q. 후보자 등록 시 제출서류는? A. · 후보자등록을 신청하는 사람이 제출할 서류는 ① 후보자등록신청서 ②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 서류 ③ 기탁금(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서 기탁금을 납부하도록 한 경우에 한정) ④ 그 밖에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후보자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임.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3월13일 실시되는 2회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과 공명선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19일 옥천농협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공명선거 실천 결의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덕지부장은 참가자들에게 금품선거를 방지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는 옥천군농가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 25일까지 옥천군관내 마을회관, 재래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Q. 선거인명부는 언제 작성되나요? A. · 선거를 실시하는 조합은 2월 22~26일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며,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3월 3일에 확정됨. Q.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나요? A. · 조합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때에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의 기간 중에 열람기간을 정하여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여야 하며,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의 다음 날까지 이를 심사·결정함.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가주부모임(회장 노현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안종옥)이 내달 13일 실시하는 전국동시농협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서포터지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18일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읍면 회장단과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종만 농협진천군지부장은 여성조직 회장 8명에게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명선거 실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발대식 이후 여성조직 회원들은 농협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마을회관 등에 선거 홍보물을 나눠주며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는 18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괴산군연합회(농협육성봉사단체) 임원 및 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공명선거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괴산읍 재래시장을 방문해 방문객 대상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병일 지부장은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께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 및 공명선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선발 위촉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느 25일까지 재래시장, 경로당, 마을회관, 하나로 마트 등을 방문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조합장 선거가 한 달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단양지역도 치열한 물밑 접전을 보이며 한치 앞도 예상이 되지 않는 모양새다. 단양 지역은 3곳의 농협조합장과 1곳의 산림조합장을 선출한다. 우선 단양농협의 경우 서전석(62) 현 조합장이 수성에 나서며 이명휘(67) 전국 이·통장 단양군지회장과 김영기(60) 전 단양농협 상무가 공성에 나선다. 현 서 조합장의 우세가 이뤄질지 아니면 도전자들의 우세가 보여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북단양농협은 무주공산으로 입후보 예정자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안재학(62) 전 북단양농협 전무를 필두로 박준호(60) 북단양농협 비상임이사와 최병덕(67) 전 조합장, 장기훈(63) 전 평동5리 이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누구 한 명이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소백농협은 남희주(62) 현 조합장에 이성준(58) 전 영춘농협조합장과 이기열(60) 단양소백농협 전무가 가세하며 3파전으로 치열함이 예상되고 있다. 끝으로 단양산림조합의 경우 현 최인규(64) 조합장 외에 거론되는 예상 후보자가 없어 단독출마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 상황실은 선거 당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선거관리 상황실은 공명선거 지도지원, 긴급상황 신속 대응, 선관위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충북농협은 깨끗하고 차분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선관위와 합동으로 출마예정자에 대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했다. 또 모든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검사국의 특별점검을 두 차례 이상 받았다. 이를 통해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하고 공명선거 추진실태를 점검해 왔다. 향후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등 선도 농업인을 주축으로 선거열기가 집중되는 읍·면 지역 등의 마을회관 등을 돌며 공명선거 캠페인과 서포터즈 활동도 전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조합원 중심의 공명선거 붐 조성을 기치로 선거과열과 혼탁이 없도록 계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오는 3월 13일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5여 일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괴산군 관내에는 △괴산, 군자, 불정, 청천농협 등 4개 단위농협 △괴산증평축산농협 △괴산증평산림조합 등 총 6조합 14명이 준비하고 있어 평균 2.3대 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괴산농협 2명, 군자농협 2명, 불정농협 3명, 청천농협 3명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또한 괴산증평축협은 3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괴산증평산림조합은 1명 출마 형태로 흘러가고 있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괴산농협은 이완호(64) 현 조합장이 출마해 3선 도전을 결심,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김응식(50) 전 군자농협 장연지점장이 출마를 결정하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역설하고 있다. 군자농협은 손관모 현 조합장이 불출마을 선언해 배종섭(66) 전 조합장과 임일영(57) 이사가 출마를 결심하고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면서 1표를 호소하고 있다. 배 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손 조합장에게 4표 차이로 석패했다. 불정농협은 곽동은(59) 현 조합장과 장용상(54) 전 불정농협 과장, 이명재(55) 이사 등 3파전으로 갈 것 이라고 조합원들은 설명했다. 곽 조합장은 현재 괴산연엽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을 겸직하고 있고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려고 조합장 선거에 나온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에 무성하다.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회장에 출마하려면 현역 농협조합장의 신분으로 출마하는 것이 당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천농협은 안태기(53) 현 조합장과 지난번 선거에서 패한 강창구(58) 전 청천농협 이사와 이상원(59) 조합원이 출마했다. 안 현 조합장과 강 전 이사가 선거에서 다시 만나 조합장 선거가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조합원들은 전했다. 괴산증평축협은 3선 경력의 박희수(60) 현 조합장과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홍기(59) 한우협회 괴산군지부장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김관식(51) 괴산증평축협 연풍지점장이 사직서를 던지고 축협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정연서(57)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돼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은 오는 21일 공고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된다. 조합장선거 일정은 오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달 3일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벽보 첩부(3월 4일까지)가 이뤄진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선고공보와 투표안내문이 발송되고, 선거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현직 조합장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12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선거 전날까지다. 이에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입후보예정자 등이 하는 선거운동 행위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선거기간 전에 △선거운동용 명함을 조합원에게 배부하고 지지 호소하는 행위 △선거운동용 어깨띠나 윗옷을 착용하고 지지호소 하는 행위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를 조합원에게 발송하는 행위 △조합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용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행위 등이다.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접수와 함께 3월 3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기타 선거법 안내 및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는 국번없이 1390으로 하면 된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조합장 선거가 한달여 남은 시점에서 예방·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입후보 예정자 등의 사전 선거운동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제천]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지역 조합장 예비후보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제천지역은 5곳의 농협과 축협 및 산림조합이 조합장을 선출하는 가운데 각각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모양새다. 먼저 지역 최대 관심사인 제천농협 조합장 자리를 놓고 수성에 나선·김학수(75) 현 조합장에 맞서 다수의 도전자들이 거센 추격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류태형(70) 전 조합장, 김영기(63), 안성균(66) 전 상임이사 등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업무상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학수 현 조합장은 무죄를 확신하고 있고 재판결과가 선거일 이후로 예정됨에 따라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고 있다. 이어 제천·단양을 어우르는 축협 조합장 선거는 진항구(61) 현 조합장에 맞서 김춘선(62) 전 전무, 유도식(64) 전 이사, 박병남(59) 현 감사, 유병희(48) 현 이사, 장재호(60) 전 조합장 등 무려 5명이 물망에 오르며 난전이 예상된다. 또 남제천농협은 김기선(62) 현 조합장을 필두로 유승인(61) 전 수산면장, 이연성(62) 현 이사 등 3명이 거명되고 있다. 또한 백운 농협은 김성태(67) 현 조합장에 맞서 허오영(60) 전 감사의 출마가 예상되며 금성 농협은 장운봉(60) 현 조합장에 맞서 정명헌(61) 전 이사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봉양농협은 8선의 홍성주(66) 현 조합장에 맞선 대항마가 없이 단독출마가 예상돼 9선의 새로운 대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최순창 현 산림조합장이 불출마하며 무주공산인 제천 산림조합은 배병구(55) 현 상무와 장영호(67) 현 대의원, 홍근원 전 상무 등 3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제천지역의 경우 봉양농협을 제외하고는 현 조합장대 신진세력의 도전 구도가 벌어지며 몇 곳에서 공성이 이뤄질지 가장 관심이 되고 있다.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천지역 5개 단위 농협 조합원 수는 9천명으로 제천단양축협(804명), 산림조합(1천900명)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1만 명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이들 조합의 직원 수도 농협 250명 등 총 335명에 달하며 이번 조합장 선거가 지방선거 못지않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Q. 당선이 무효로 되는 선거범죄는? A. · ① 당선인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때, ② 당선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제58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나 제59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를 위반하여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때. 다만, 다른 사람의 유도 또는 도발에 의하여 해당 당선인의 당선을 무효로 되게 하기 위하여 죄를 범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Q.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범죄의 공소시효는? A. · 선거일 후 6개월(선거일 후 행하여진 범죄는 그 행위가 있는 날부터 6개월)이 지남으로써 완성함. 다만, 범인이 도피한 때나 범인이 공범 또는 범죄의 증명에 필요한 참고인을 도피시킨 때에는 그 기간은 3년으로 함.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영동]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영동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압축되고 있다. 영동에서는 영동농협을 비롯 황간농협, 추풍령농협, 학산농협, 영동군산림조합 등 5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영동농협 조합장은 2파전이 예상된다. 지난 선거에서 격돌했던 김갑성(64) 현 조합장과 안진우(53) 전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의 재대결이 분명해진다. 이 조합장 선거 결과는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 등 혈전이 예상된다. 현 조합장이 출마 의지를 접은 황간농협은 박동헌(59) 전 영동농협 중앙지점장이 독주하고 있다. 현재 몇몇 농협출신 인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박 전 지점장 외에는 수면 위로 움직이는 인물이 없는 상태다. 추풍령농협은 3선 룰에 묶여 있는 현 이경수(60) 조합장의 출마가 불투명하다. 비상근과 달리 상근 조합장은 3선까지만 할 수 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관 개정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손석주(62) 현 영동군이장협의회장이면서 대한양돈협회영동군지부장이 출마한다.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탄탄하게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조합장의 출마가 불투명해지며 김정래(53) 현 추풍령농협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대타설도 나오고 있다. 학산농협은 재선조합장인 최정호(65) 조합장에 도전이 예상되는 예정인물은 이태호 (60) 전 학산농협양산지점과장, 박병배(50) 전 학산농협양산지점 직원, 조제원(51) 도그원 대표, 박상하(63)순양농원대표 등 5명이 거명돼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군산림조합은 한창수(63) 현 조합장 외에 아직 뚜렷한 출마자가 드러나지 않아 후보자 등록을 해봐야 알겠지만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선거가 불과 3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예상되는 후보자들이 마음이 급해지면서 자칫 과열혼탁으로 이어질 경우 선거후유증이 걱정 된다"고 말했다. 조합장 후보 등록은 2월 26∼27일이며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선거일 전인 3월 12일까지 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김갑성 - 영동농협 김갑성 안진우 - 영동농협 안진우 박동헌 - 황간농협 박동헌 손석주 - 추풍령농협 손석주 김정래 - 추풍령농협 김정래 최정호 - 학산농협 최정호 이태호 - 학산농협 이태호 박병배 - 학산농협 박병배 조제원 - 학산농협 조제원 박상하 - 학산농협 박상하 한창수 - 영동군산림조합 한창수 영동지역 조합장선거 과열·혼탁 우려(인물사진) 영동농협 2파전 경쟁 치열, 학산농협 출마예정자 5명 난립 조합원 선거후유증 걱정, 26∼27일 후보등록 사진설명:영동농협 김갑성·안진우, 황간농협 박동헌, 추풍령농협 손석주·김정래, 학산농협 최정호·이태호·박병배·조제원·박상하, 영동군산림조합 한창수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영동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압축되고 있다. 영동에서는 영동농협을 비롯 황간농협, 추풍령농협, 학산농협, 영동군산림조합 등 5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영동농협 조합장은 2파전이 예상된다. 지난 선거에서 격돌했던 김갑성(64) 현 조합장과 안진우(53) 전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의 재대결이 분명해진다. 이 조합장 선거 결과는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 등 혈전이 예상된다. 현 조합장이 출마 의지를 접은 황간농협은 박동헌(59) 전 영동농협 중앙지점장이 독주하고 있다. 현재 몇몇 농협출신 인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박 전 지점장 외에는 수면 위로 움직이는 인물이 없는 상태다. 추풍령농협은 3선 룰에 묶여 있는 현 이경수(60) 조합장의 출마가 불투명하다. 비상근과 달리 상근 조합장은 3선까지만 할 수 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관 개정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손석주(62) 현 영동군이장협의회장이면서 대한양돈협회영동군지부장이 출마한다.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탄탄하게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조합장의 출마가 불투명해지며 김정래(53) 현 추풍령농협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대타설도 나오고 있다. 학산농협은 재선조합장인 최정호(65) 조합장에 도전이 예상되는 예정인물은 이태호 (60) 전 학산농협양산지점과장, 박병배(50) 전 학산농협양산지점 직원, 조제원(51) 도그원 대표, 박상하(63)순양농원대표 등 5명이 거명돼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군산림조합은 한창수(63) 현 조합장 외에 아직 뚜렷한 출마자가 드러나지 않아 후보자 등록을 해봐야 알겠지만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선거가 불과 3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예상되는 후보자들이 마음이 급해지면서 자칫 과열혼탁으로 이어질 경우 선거후유증이 걱정 된다"고 말했다. 조합장 후보 등록은 2월 26∼27일이며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선거일 전인 3월 12일까지 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오는 3월 13일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도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음성군 관내에는 △음성, 금왕, 대소, 맹동, 생극, 감곡, 삼성농협 등 7개 단위농협 △음성축산농협 △음성군산림조합 등 총 9조합 36명이 준비하고 있어 평균 4대 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음성농협 2명, 금왕농협 7명, 대소농협 7명, 맹동농협 3명, 생극농협 4명, 감곡농협 3명, 삼성농협 4명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또한 음성축협은 3명, 음성군산림조합은 3명 등이 각각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음성농협조합장 선거에는 △반채광(58) 음성농협조합장 △이양희(56) 전 음성농협 이사 등 2명이 출마한다. 금왕농협조합장 선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권혁성(56) 봉곡1리 이장 △민병대(73) 전 금왕농협조합장 △안병윤(61) 금왕농협 산악회장 △이강원(65) 음성군민혁신위원회위원장 △이명섭(55) 금왕농협 감사 △이왕재(62) 쌍봉2리 이장 △정용직(65) 도청2리 이장 등 현재까지 총 7명으로 파악됐다. 정인걸 현 조합장은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소농협조합장 선거에는 △조춘희(56) 농협 대의원 △박희건(62) 전 대소농협이사 △박민수(59) 대소면이장협의회장 △안두희 전 대소면지역개발위원회위원장 △김봉열(67) 전 대소면농촌지도자회장 △박정근(64) 대소농협공동출하회장 △유재성(61) 대소농협이사 등 7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창규 현 조합장은 불출마 의사를 전해 왔다 맹동농협조합장 선거에는 △민만식(59) 맹동면지역발전협의회장 △박환희(59) 맹동면 농촌지도자 회원 △신기섭(46) 두성리 이장 등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종학 현 조합장은 불출마 의사를 전해 왔다 삼성농협조합장 선거에는 △이범석(69) 삼성농협조합장 △하재림(54) 삼성면의용소방대장 △정의철(57) 축산발전협의회장 △이양석(56) 삼성면농촌지도자회장 총 4명이 출마한다. 생극농협조합장 선거에는 △조용호(66) 생극농협 조합장 △한창수(49)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오삼선(65) 생극면이장협의회장 △김기현(60) 전 생극면이장협의회장 △황의경(63) 생극면 농촌지도자회장총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감곡농협조합장 선거에는 △권태화(68) 감곡농협 조합장 △정지태(58)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이성규(55)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장 총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음성축협조합장선거에는 △조철희(62) 음성축협 조합장 △송석만(60) 전 음성축협 조합장 △이종민 씨 등 총 3명이 출마한다. 음성군산림조합장 선거에는 △홍기태(68) 전 음성군이장협의회장 △김기섭(57) 음성군산림조합 상무 △정규흠(64) 음성군 산립조합 대의원 등 총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상욱 현 산림조합장은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일은 이달 21일 공고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된다. 조합장선거 일정은 오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달 3일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벽보 첩부(3월 4일까지)가 이뤄진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선고공보와 투표안내문이 발송되고, 선거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한편 현직 조합장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12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음성 / 김윤수 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농협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도내 각 시·군별로 '공명선거 서포터즈'를 발대한다. 공명선거 서포터즈는 각 시·군별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서포터즈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재래시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공명선거 홍보와 안내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농협은 성숙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시·군선관위와 합동으로 시·군별 출마후보자 공명선거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공명선거에 대해 안내하고 후보자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조합원 중심의 공명선거 붐' 조성도 노력하고 있다. 새농민, 농가주부모임 등 선도농업인을 주축으로 자체 모임 시 공명선거에 대해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 서명운동도 진행중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함께하는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충북선관위와는 공명선거 상호협력, 선거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경찰청과는 선거관련 비리척결 공동대응에 나섰다. 또 본부장 현장경영 시 시장, 군수 등에게 공명선거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앞서 지난해 12월 무자격 조합원 등 조합원 실태조사 특별점검을 실시해 부실·미흡 사항은 개선토록 조처한 바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조합장선거가 차분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충북지역은 총 72명의 새 조합장이 선출된다. 농축협 62곳, 산림조합 10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12일 현재 도내 62개 농축협의 출마후보 예정자는 194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12대1이다. 조합원 자격을 6개월 이상 유지해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12만여 명이다. 오는 26~27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새 조합장의 임기 개시일은 3월 21일이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