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부소방서가 30일 오송읍 호계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현판식을 갖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50여 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0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서현중학교에서 열린 '진로 특강'에서 청주서부소방서 성주현 소방교가 학생들에게 현장 근무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운전자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A(51)씨가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우호돈(36·사진) 소방장은 도주한 A씨를 1km가량 추격, A씨의 차량을 멈춰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지난해 9월8일 오후 6시40분께 청주서부소방서에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원룸건물 1층에서 불길이 치솟는다'는 한 주민 신고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강한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건물 복도에는 자욱한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연기를 흡입한 건물 주민 등 일가족 4명 등 모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건물 2층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A(여·31)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화재원인 조사결과 이날 불은 1층 집 '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결론났다. 청주서부소방서는 15일 냉장고 화재의 과학적인 원인 규명과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용 냉장고 발화재연실험'을 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 간 전국적으로 냉장고 화재는 모두 838건이다. 이 같은 화재로 4명이 숨지는 등 모두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3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실험은 냉장고 피씨비(PCB) 기판에 수분이 침투, 주변 먼지에서 불이 시작되는 상황을 가정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마련된 샌드위치 패널 구조 화재 실험장에서 진행됐다. 일반 가정집을 가정한 가건물에서 냉장고에 불을 붙이자 불길은 냉장고와 주변 벽과 전선, 장판 등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5분여가 지나자 불길은 주변 벽면을 까맣게 태웠고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실험을 준비한 우호돈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냉장고 화재의 경우 냉자구 내부 피씨비 기판 즉 메인보드에 습기가 침투하고 주변에 먼지가 쌓이면서 스파크에 의해 불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 가정에서 냉장고 외부 관리가 이뤄지긴 하지만 내부까지 청소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피씨비 기판이 냉장고 내부 상부보다 하부에 위치했을 때 화재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냉장고 고장 등으로 생겨나는 수분이 아랫쪽으로 향하면서 피씨비 기판에 침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 조사관은 "매년 냉장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부소방서 관내에서도 최근 5년간 12건의 냉장고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며 "전국적으로도 냉장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가정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냉장고 화재 위험성 등을 대비해 제조업체에서도 피씨비 기판 위치 등을 조정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대게 냉장고 외부 청소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부 기판 청소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수분이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4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소방공무원 보건 건강관리 특별 대책 회의'에서 김유종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직원 건강관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2015 충북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난 한 해 국민 행복 소방정책 7개 분야, 20개 시책, 49개 지표로 나눠 평가한다. 서부소방서는 방호조사분야와 △구조대응분야 △생활안전분야 △장비항공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천509.9점(총점 1천650점)을 기록. 도내 1위에 올랐다. 김유종 서장은 "서부소방서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평가에서 미진했던 부분은 올해 추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16일 '소방안전돌봄서비스'로 청주 한 취약계층을 방문한 청주서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에 대피해 소화기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5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장 합동 취임식'에서 새로 취임한 최재환 남부지역대장과 이창원 강서지역대장이 소방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11일 오전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인사발령 통지서 수여식'에서 행사를 마친 김유종 서장과 인사발령자 28명 등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유종) 소방관 30명이 7일 오전 10시 서원구 산남동 저소득가구 2곳에 연탄을 나눠주고 있다. 소방관들이 연탄배달 후 연탄가스 등 안전사고에 대비 주택 점검, 연탄아궁이 난방상태 확인 등 안전점검도 했다.
[충북일보] '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9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별히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소방서로 초대해 다양한 행사를 벌였는데 이웃사랑도 잊지 않았다. 기념식에 앞서 서부소방서는 오후 1시부터 청사 2층에서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서부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수집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각종 생필품과 의류, 신발, 동화책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방공무원 가족은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과 오게 됐다"며 "소방의 날 이런 행사가 있어 무척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난타공연과 소방대원 소방피복 패션쇼, 의무소방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유종 청주서부소방서장은 "평소 현장을 누비며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소방공무원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방공무원 가족뿐만 아니라 성금모금 바자회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까지 돌아보는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청 자위소방대와 청주서부소방서 사직119안전센터는 28일 오전 11시 구청 광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50여 명이 참여한 소방훈련에는 구청 2층 행정자료실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소방훈련은 화재 발생·신고, 화재 발생상황 전파·긴급대피유도 부상자 응급구조, 화재진화 훈련 등으로 이어졌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한 훈련이었지만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오후 2시31분께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의 한 승마장에서 승마용 말 9마리가 탈출했다. 탈출한 말들은 인근 도로를 무리지어 뛰어다녀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는 1시간 여만에 탈출했던 말을 모두 포획해 해당 승마장에 인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승마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지난 17일 청주서부소방서 상설교육장에서 열린 '초·중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오송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교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