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박해정 경장이 22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새로나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마약을 구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K(44)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 초순께 대전의 한 대학 인근에서 조직폭력배 J(46)씨에게 돈을 받고 필로폰이 든 주사기 2개를 판매한 혐의다.K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대전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을 투약하다 구속된 J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K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왔다.경찰조사에서 K씨는 "50대 남성에게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K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5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박세호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 경찰관 승진시험에서 직원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고 있다.
박세호(48·경무관) 신임 청주흥덕경찰서장은 22일 "눈높이 치안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박 신임 서장은 '국민 안전의 중심체'라는 자부심으로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서장은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 취임 이후 충북경찰에는 과감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4대악 근절에 앞장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충북 청원 출신인 그는 청주대 법학과와 청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8년 간부후보생 36기로 임관했다.이후 충북청 수사·정보과장, 영동서장, 대전지방경찰청 둔산서장 등을 지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 한마음족구팀이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지방청장배 족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인터넷에 유명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J(22)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김(여·18)양 등 60여명으로부터 모두 1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매진된 JYJ, 샤이니 등의 콘서트 티켓을 시가보다 1만~2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한 명당 30만~5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J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1월 잇단 유치인 관리허술로 인한 인사사고와 관련해 청주흥덕경찰서장과 경무과장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유치인 사고 당시 유치업무 책임자였던 B경정에 대해 불문경고 조치했다.앞서 경찰청은 노승일(경무관) 서장에게 서면경고 조치했다.서장 등의 징계수위가 결정됨에 따라 사고와 관련된 경찰관 10명에 대한 징계 수위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 경찰서에서는 지난 1월 24일 폭행 혐의로 입감된 O(56)씨가 목을 매 숨진 데 이어 나흘만인 28일 경찰서 유치장에서 청주지검 구치감으로 이송된 S(59)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자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전거를 훔친 K(2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의 한 사우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고등학생 L(18)군의 자전거(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자전거가 다른 곳에 묶여 있지 않은 것을 보고 자신의 승용차량에 실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마트에서 의류를 훔친 공무원 A(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9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의 한 마트에서 청치마(3만5천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M(15)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M군 등은 지난 2월23일 밤 11시55분께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3로에 있는 A(43)씨의 미용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2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늦은 밤 영업이 끝난 상가만을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상인과 주민을 협박하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K(58)씨를 상습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중순 밤 9시께 청원군 오송읍 동평길의 한 길가에서 마을 이장 H(63)씨에게 'LPG 가스통을 터트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상습협박 6회, 모욕 8회, 실화 1회, 침입절도 5회 등 모두 24차례에 걸쳐 주취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Y(19)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청원군의 한 주택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귀금속 등 13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택가를 돌며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이 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택시에 탑승한 뒤 금품을 훔친 A(16)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2일 밤 11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길가에서 B(59)씨의 택시를 잡아 탄 뒤 택시에 보관 중이던 현금 72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2회에 걸쳐 13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택시에 고의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기사가 휴대전화를 찾는 사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속보=청주흥덕경찰서는 무심천 방화범을 붙잡은 이명찬(17)군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3월17일자 7면)청주공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청주 무심천 제2운천교 인근에서 무심천에 불을 지른 C(60)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노승일 서장은 "자칫 불이 번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건을 시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억대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A(40)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충북과 강원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권을 주겠다'며 사촌형(45) 등 3명을 꾀어 3억2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분 분양권을 미끼로 B(35)씨에게 1억4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