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세부과정은 '실버요가지도사(1·2급) 취득과정'과 '힐링명상지도사(2급) 취득과정이며, 11월 30일부터 2월 초까지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명상지도사) 야간과 토요일(요가지도사) 오전에 도립대 본관 강의실과 학생생활관 체력단련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정원은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이 25명, 힐링명상지도사 취득과정이 35명으로 수강신청은 충북도립대 본관 1층 기획협력처에 방문하거나 이메일(ceo@edu25.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도립대 043-220-5333, 위탁기관 042-488-6869)나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원 평생교육원장은 "충북도립대학은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생활풍수, 인터넷활용 등 교양강좌와 실버심리상담사, 실버놀이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정의당 심상정(사진) 국회의원을 초청해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상정이 말하는 좋은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특강한다. 심 의원은 특강에 앞서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20대 국회의원(경기고양시갑)이자 정의당 상임대표로 17·19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당대표,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당당한 아름다움 등이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20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상민(24·남·자동차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일 대학 본관과 오송캠퍼스에서 동시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박상민·김장관(20·남·바이오식품과학과) 후보가 각각 총학생회장, 부회장으로 짝을 이룬 '가온누리'는 전체 득표 중 66.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대학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승인 요청에 따라 총장 인준을 거쳐 당선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20대 총학생회는 내년 3월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방학기간에 임원 구성, 재학생 의견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이 확정된 박상민·김장관 후보는 ▲기숙사 리모델링 ▲교내 건의함 설치 ▲축제 및 체육대회 확대 개최 ▲기타 학생복지 향상을 공약으 내걸었다. 박 당선자는 "우선 재학생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의견과 수요를 파악하겠다"며 "무엇보다 즐겁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7일 대학 본교 일원에서 1회 도담 동아리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교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동아리 엑스포는 21개 동아리가 참가해 캐리커쳐 그리기, 주차번호판 제작, 태양광 발전 시연,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아리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책 내용을 손글씨, 연극 및 노래로 표현하는 캘라그라피 밴드 콘서트가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이번 동아리 엑스포에는 재학생 뿐 아니라 청소년, 주민, 기업체 등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한 취업정보센터, 학생창업지원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등 교내 기관은 일일카페, 장애체험, 그림으로 보는 심리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취업정보센터는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이번 주를 '진로·취업 특별 주간'으로 지정해 대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기업분석 경진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엑스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편입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타로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하영 총동아리연합회장(의료전자기기과·2년·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동아리 엑스포가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는 물론, 활력 넘치는 캠퍼스 조성에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3일 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입시홍보를 진행했다. 충북도립대 교직원 및 학생 홍보대사는 전국체전 관람객에게 대학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다가오는 2018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대학 관계자는 "입학자원 감소에 대비하여 신입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입시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59·사진)가 오는 11월 11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LG학술상을 받는다. 조 교수는 최근 2년간 KCI등재논문지인 한국통신학회 저널에 12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총 40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ICT융합 분야에 혁혁한 학술적 성과 및 업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조교수는 지난 2012년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을 받은 후 '5년 만에 다시 이 상을 수상' 받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쉬지 않고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조 교수는 "학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과 한국통신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의 제6대 총장 후보로 이 대학 조동욱(59·의료전자학과) 교수와 공병영(59)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경합하게 됐다. 이 대학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5명의 총장 지원자에 대한 정견 발표와 면접을 거친 뒤 투표를 통해 1순위 후보로 조 교수를, 2순위 후보로 공 국장을 선발했다. 차기 총장은 이들 가운데 임명권자인 충북도지사가 낙점하게 된다. 지난달 25일 마감한 이 대학 총장 후보자 접수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지원서를 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차기 총장 후보자 모집에 5명이 신청서를 냈다. 신청자는 이 대학 교원 2명과 외부 인사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은 이달 29일 오후 1시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2명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최종 선발은 현 총장 임기 중 도지사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승덕 현 총장의 임기는 올해 11월 29일까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대학 미래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지원 및 연구개발 기술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시설, 장비 및 인력교류 ▲온·오프라인 상호 협력활동 증대 ▲산학협동 교육 실시 ▲학생 특강,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현장 애로사항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의료전자기기과교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활발한 산학 협력을 통해 전기 분야의 발전은 물론, 전문기술인재 양성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협약 종료 후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기에너시스템과를 비롯한 공학계열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1965년에 설립돼 현재 628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공사 기술향상 연구 및 기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호남권 전문대학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의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호남권 NCS 거점센터 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충북도립대 미래관에서 '충청·호남권 NCS 거점센터 협의회 제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NCS 기반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중심으로 자유주제 발표, 우수사례 공유,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충북도립대학 김형철센터장은 "대학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산업현장과 직무 중심의 NCS 기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15∼16일까지 대전광역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된 '2018학년도 대전·충청·세종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입시 홍보 및 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충북도립대 교직원과 학생 홍보대사는 박람회 기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자료를 배부하면서 '한 학기 등록금 평균 88만원', '재학생 60% 등록금 0원 및 80% 장학금 수혜', '무료 통학버스 운행', '정부 R&D 사업 운영' 등 대학의 장점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입학상담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을 홍보하고, 고교 방문 홍보를 강화해 신입생 지원률 제고와 등록률 100%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동 홍보를 위해 대전·충청·세종 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충청·세종, 수도권등 지역에서 25개 전문대학이 참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의료전자기기과 조동욱(사진) 교수(산학 협력단장)가 13일 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충북도내 대학 교수로는 유일하게 개인(교수·연구원) 부문 수상자가 됐다. 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건강 증진 보조기기 효능의 정량화 및 시각화, 질병 진행사항의 음성 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면서 "더불어 한국산학연협회 전국부회장, 충북산학연협회 회장,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정보처리학회 협동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산학연 융합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에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취업정보센터는 12일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공학계열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기업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채용계획 및 채용절차 안내와 재학생 동기부여를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는 인사담당자가 △회사소개 △2017년 채용계획 및 채용절차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지희(바이오식품과학과·2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니 값진 정보도 얻고,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면서 "교내 취업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을 통하여 하반기 공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충북도립대학이 9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는 기계자동차과, 바이오생명의약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신입생 298명(정원 내 287명, 정원 외 1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대학 교학처 방문 및 우편,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진학사·유웨이)를 통해 가능하며, 입학 문의는 충북도립대 교학처(043-220-5314, 5320)로 연락하거나 대학 홈페이지(www.cpu.ac.kr)에 방문하면 된다. 수시1차 합격자는 10월 25일에 발표하고, 이어 수시2차 원서접수(11.7~11.21)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수시1차와 2차 모두 12월 18일부터 12월 21일 까지다. 이 대학의 등록금은 2017학년도 기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 원, 공학·예체능계열 95만6천 원으로 사립대학의 30% 수준이며, 전국적으로 최저 수준이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해 입시(2017학년도)에서 평균 4.8대1(정원내)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7.3대1), 기계자동차과(6.1대1), 전기에너지시스템과(6.0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도내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충청권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에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6대 총장 초빙을 위한 임용절차를 추진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고 일정 및 임용후보자 선정방법 등을 확정했다. 초빙 공고는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이어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면, 총추위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충북도에 임용 제청할 예정이다. 임용절차, 제출서류, 심사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도립대학 교학처(220-5311~2)로 하면 된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6대 총장 선출과 관련, 지난 5대 함승덕 총장 임용 시 내홍을 겪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지난 8월 11일 의결기구인 교수회를 개최, 충북도립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규정에는 총추위의 목적, 구성, 조직, 후보자 선정 및 추천, 회의 소집 등을 명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총추위는 지난 8월 23일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공무원법 제24조(대학의장의임용),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2조의3(대학의장임용추천위원회의구성및운영), 충북도립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2조(구성)에 따라 15명으로 구성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