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송년 음악회 '콘서트 청춘극장'이 오는 16일 저녁 7시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8·90년대 스타인 바람바람바람, 님 떠나가네, 현아 등을 히트시킨 가수 김범룡과 오직 하나뿐인 그대,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욕심쟁이 등을 노래한 심신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을 통해 7080세대에게는 과거 음악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학생 등 어린 친구들에게는 8·90년대 음악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석무료 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가 주최하는 '제10회 진천군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15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진천군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6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여가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비장인인의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휠체어릴레이, 2인3각 달리기, 대형공굴리기, 한궁 경기 등의 종목이 진행되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를 이끌어온 한명수 지회장에 이은 신임 최규화 지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국악예술단체인 풍물연희꾼 화랑소리(대표 양상돈)의 세 번째 정기공연인 '덩궁따야 마실가자!'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가락의 넉넉한 여유와 흥겨움을 담은 각종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 행위인 '고사소리'를 선보인다. 또 호남의 영산다드래기, 영남의 별달거리, 경기·충청의 자진가락으로 구성된 '삼도 사물놀이'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의소리 보존회 대표인 국악가수 지유진씨가 우정출연해 '쑥대머리', '배띄워라', '뱃놀이' 등의 대중적인 국악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라도 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이 출연해 우도농악담양보존회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 '설장고'(장구를 치는 우두머리 설장구가 나와 솜씨를 보이는 놀이) 공연도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자문위원인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은 "변변한 연습실 하나 없어도 풍물의 독보적 자리를 지키며 올해로 3회째 정기연주회를 맞는 풍물연희꾼 화랑소리 단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많은 군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 우리의 풍물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 한마당 잔치인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3일 부터 7일까지 5일 간 일정으로 진천화랑관 과 우석대학교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최 된다. 충청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정식종목과 2개 특별종목에 심판·임원을 포함 전 세계 33개국의 8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9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정식종목인 크라쉬와 합기도는 모두 10개 체급에서 승부를 겨룬다. 또 용무도 12개, 무에타이 17개 체급이 경쟁하게 된다. 특별종목인 연무경기 18개와 기록경기 24개에서 청소년 무예인들이 자국의 명예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선수촌은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크라쉬, 합기도 선수단)과 진천청소년수련원(무에타이, 용무도 선수단), 거성호텔(심판·임원)로 각각 분산돼 머물게 된다. 추진단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국 선수들의 식성을 고려한 식단을 준비했다. 또 진천청소년수련원이 온돌방임을 감안, 외국인 선수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침대를 사전에 교체하는 등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숙식제공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대규모 환자 발생 상황에 즉각적 대응을 위해 진천관내 소방, 경찰, 보건소, 병원 등 10개 기관 137명이 합류해 선수들을 측면에서 돌보게 된다. 앞서 진천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19일 진천군상공회의소와 우석대학교,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충청북도옥외광고협회와 후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을 갖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 일선에서 지원을 다짐했다. 이시종(WMC위원장) 충북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대회로 단순한 대회의 의미를 넘어 '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구호아래 각국 청소년들이 무예를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충북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대회장인 송기섭 진천군수도 2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회의 완벽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 방면으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화랑의 고장 진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랑정신을 이어받은 21세기 신 화랑(新花郞)들이 인류무형유산인 무예를 차세대에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온 가족이 함께 즐결 볼 수 있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19일 오전10시30분과, 오후2시 등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찰리는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극, 마임, 그림자극, 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된 퓨전극 형태의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들고 있다.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은 꿈을 이루어주는 찰리아저씨와 마술공장으로 가는 마술열차를 타고 신기하고 다양한 마술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마술공장에서는 찰리아저씨의 비서 릴리와 공장직원 머쉰의 웃을 수밖에 없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공연의 재미를 더해준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3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넘버원 개그버라이어티쇼'쇼그맨'이 오는 14일 오후3시, 오후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쇼그맨'은 쇼를 하는 개그맨이란 뜻으로, 개그콘서트의 대표 5인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쇼그맨 공연 팀은 지난 9월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뉴욕, LA 등 약5천여명의 교민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한바 있다. 공연은 개그, 마술, 노래, 연기, 춤 등 세상의 모든 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전석 무료 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명품연극 '파리 대왕'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영국작가 월리엄 골딩(1911~1993)의 노벨수상작품 '파리 대왕'은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 2005 타임지 선정100대 영문소설, 서울대 권장도서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연극'파리대왕'은 진중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80분 공연 내내 관객의 시선을 붙잡고, 하얀색, 검은색 두 겹의 커튼을 이용한 기발한 무대 표현이 돋보인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나고 자란 소년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무인도에 갇히고, 문명과 어른의 감시 없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무인도에서 삶을 일구어 나가며 개개인의 정신세계를 통해 사회를 우화적으로 풍자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새로운 코드의 코믹 감동 뮤지컬'군수선거'가 오는 10일 오후4시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 번 공연은 기존의 뮤지컬들과는 다른 직설적이고 코믹한 가사의 '랩'과 애잔한'발라드', 경쾌한 비트의'뽕짝'이 어우러져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코드의 뮤지컬이다. 뮤지컬'군수선거'는 우리군 사랑리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의 선거 이야기로 고등학교만 나와 농사만 짓던 나훈남이 군수선거에 출마하면서 겪는 한바탕 소동으로 경쾌한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평범한 농부 '나훈남' 역에는 MBC 공채 개그맨 문용현이, 나훈남의 베트남 와이프 '투이' 역으로는 걸 그룹 LPG 한수연이 열연한다. 전석무료 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웃고 우는 대한민국 명품 모노드라마 연극 ··염쟁이 유씨··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공연기간 10년 동안 전국 60만 관객이 함께 한 소극장 연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 작품은, 1인 15역의 신들린 연기,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염쟁이 유씨'만의 놀라운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12세 이상 관람(부모동반 시 8세 이상 입장가능)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헨젤과 그레텔」공연을 오는 31일 오전10시 30분 1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갖는다. 이 번 공연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내용은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숲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린 남매의 이야기로, 의좋은 남매의 지혜와 용기를 통해 마음씨 나쁜 마녀를 과자집 안에 가두고 부모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손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이 관람 포인트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스릴러 연극의 정석 '셜록홈즈'가 오는 20일 오후3시와 오후7시 등 모두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영국의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 '셜록홈즈'를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은 셜록홈즈에게 수수께끼의 암호의뢰서가 전달되고 사건 종료 50시간 안에 비밀을 풀어야 하는 긴박한 게임 전개로, 모든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과 중간 중간 터져나오는 코믹적 요소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학로 대표작! 연극 '휴먼코메디'가 오는 13일 오후3시, 오후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1999년 초연 이래 세계적인 극찬과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연극이다. 연극 '휴먼코메디'는 옴니버스 형식의 세 가지(가족, 냉면, 추적)의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신체의 움직임 속에 절묘한 타이밍으로 관객들에게 천진난만한 웃음을 전달한다. 가족 안에 녹아 있는 따뜻한 휴머니티,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본성의 유쾌함, 사회의 부조리한 현상들까지 '인간희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아보게 할 명품 연기가 돋보인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오는 16일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진천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선정 작으로 선정된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 삼남매를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의 훈훈한 삶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황혼에서 나누는 두 번째 로맨스,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등으로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 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유재윤) 체육대회가 17일 오전 10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개최된다. 이 날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에 힘써 온 이장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이장단 화합은 물론 군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관내 289개 마을 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 윷놀이 등의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이장단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천 시간을 갖는 등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유재윤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이장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각 마을 이장님들이 더욱 화합하고 나아가 진천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국악 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22일 오후 3시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6.25 전쟁 직후의 힘들었던 삶을 벗어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아들의 뒤늦은 후회와 다시 만들어가는 가족과 사랑이야기를 정겹게 표현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주민이 대청호 주변 수변구역 해제 고시를 크게 반기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 장계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져 대청댐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번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는 5만 옥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도 이번 해제 조치를 환영하며 대청호 주변의 주민 숙원 해결과 관광개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칼을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2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