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26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밖 과수원길' 작은음악회를 연다.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된다. 우선 1부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5팀과 성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도 마련한다. 위원회는 맥주파티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자원조사를 위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 대비 부족한 자원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고, 관내 필요한 자원의 집중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저소득주민 30~70세 각 연령별 20명을 대상으로 총 5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각 연령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연계된 자원 및 서비스 종류, 가장 많이 필요한 자원 및 서비스 종류 등 총 5가지 문항으로 효율적인 자원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홍기 교현안림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원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교현안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해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이래 위기가정 72가구에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별 욕구에 따라 공적서비스 153건, 민간서비스 374건,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569건, 긴급복지 31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직능단체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지역노인 800명에게 경로잔치를 벌였다. 경로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생활댄스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팀이 노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해 흥을 돋웠다. 직능단체협의회는 강영호·서분남 두 장수노인에게 장수 선물로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미용 및 손 마사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장규 회장은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자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다채로운 공연도 보면서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촛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충주지역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4시 취약계층 아동 6명에게 6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임장규 위원장은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해 학용품이나 책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천동에서 수 년 동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달래강모임에서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달천동복지위원회에 50만원을 기탁했다. 달래강모임은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돕기를 위한 순수한 목적으로 1998년경에 결성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는 회원 모두가 70대 전후의 노인들로, 그동안 평상시 모임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이영오 회장은 "금액은 적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의 마음들이 너울처럼 번져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미면 귀농귀촌협의회(지회장 현옥련)는 지난 4월 개최한 벼룩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12일 현금 100만원을 살미면 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 변함없는 이웃사랑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는 전통사찰도 있다. 석종사(회주 혜국스님)는 매월 호암직동 주민센터에 쌀 40kg들이 5포씩을 기탁했다. 창룡사(주지 일능스님)는 지난 7일 주지스님 취임식에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kg들이 30포를 호암직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충주시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및 제5산업단지 조성 기공식 축하 쌀 화환으로 받은 쌀 310kg을 12일 관내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센터는 11일 오후 7시 센터 4층 회의실에서 '복지통장' 5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복지통장은 관내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이 복지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관계기관에 실태를 알려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자를 말한다. 통장들은 복지통장으로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나누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홍종기 통장협의회장은 "복지통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통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교현안림동장은 "복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전수조사 등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교현안림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복지위원회(위원장 신종수)는 10일 충주한우프라자에서 관내 홀로 사는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위원들은 갈비탕과 음료, 떡, 작은 선물까지 준비해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복지위원회(위원장 신종수)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의 개편에 따른 민관협력 추진방안과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네트워크 구축 사례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복지위원회가 23일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성서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시켜줬다. 이날 복지위원 12명은 학용품 구입비로 성충문구 상품권 50만원을 지원했고,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팝콘과 음료수를 사주고 최근 흥행하고 있는 '주토피아'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신종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종민2통 경로당 준공식이 28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호수로 674-3(종민동)에 위치한 종민2통 경로당은 건축연면적 97.78㎡의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내부시설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및 주방, 화장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준공식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노인회장 인사,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기 노인회장은 "쾌적한 새 보금자리가 주민의 휴식공간, 화합의 장으로써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교현안림동 관내 경로당 노인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청년회는 26일 오후2시 교현안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라면 40상자를 기탁했다. 박근석 청년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회는 지속적으로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필품 전달, 전등 교체,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림동에서 한우프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김문흠 대표가 18일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도정해 경로당 33개소와 소년소녀가장 9가구에 고루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이 42포(230만원 상당)를 교현안림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순)와 한국교통대학교 동아리 러빙프렌즈(회장 고소영)가 저소득가구를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를 약속했다.두 단체는 8일 오전 교현안림동 주민센터에서 이홍기 동장과 김성순 복지위원장 등 복지위원, 러빙프렌즈 고소영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저소득가구 집수리 봉사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러빙프렌즈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에 나서게 된다.또 교현안림동복지위원회는 1회 집수리 마다 30만원씩 내 재료 운반비, 식비, 간식비 등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김성순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자원 네트위크를 활성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으로 구성한 '러빙프렌즈'는 매년 저소득가정 10곳을 선정해 도배, 장판 교체 등 전공을 살린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센터 청사이전 예정부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교현안림동은 청사이전 부지의 다소 삭막한 경관에 아름다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는 직원 및 주민 의견을 수렴, 올봄 코스모스를 심었다. 지난 4월 안림동 1073번지 일원 5천242㎡ 면적에 5kg의 꽃씨를 파종했다.지속적인 가뭄에도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임장규)와 직원들이 관수·제초작업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주민센터 신청사 착공시기에 맞추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이 만발했다.안림동 주민 허모(53)씨는 "차량 통행이 많은 큰 사거리 바로 옆에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꽃밭이 생겨 도심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교현안림동 신 청사는 이르면 7월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경 준공 예정이다.이홍기 교현안림동장은 "청사이전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향한 교현안림동 주민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친근한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나아가 교현안림동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향기누리봉사팀이 소외받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향기누리봉사팀은 지난 26일 오전 교현동 소재 아름탕(대표 안중철)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또한 오후에는 닭볶음탕 및 고추멸치볶음 등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노인 10세대에 전달했다.이날 회원들은 평소 모은 회비와 찬조금으로 라면(사발면)을 구입해 한 상자씩 전달하기도 했다.문정희 팀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날씨에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새마을남녀협의회 10여명으로 구성한 자율방역봉사단이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자율방역봉사단은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정기적으로 2회 이상 관내 환경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교현안림동은 때 이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위생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 및 주민건강을 보호하고자 5월초부터 방역을 실시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나섰다.특히, 위생 취역지역인 주거 밀집지 및 하천변, 야산 접경지에 대하여는 수시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