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는 관내 임신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산전 준비 과정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유지 및 심리적 적응 효과 증진을 위해 진행 한다.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 및 실습을 통해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의 두려움을 줄여,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산전교육이다. 군 보건소 및 혁신도시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2시간정도 진행되며, 한 기수 당 7주 과정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교육, 임신부 요가 및 호흡법 배우기, 태교수업,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교육, 올바른 수유자세 및 유방관리법,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군 보건소는 오는 3월 6일부터, 혁신도시보건지소는 오는 4월 24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참여희망자는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전화 539-7363번)하면 된다.진천군보건소 조소연주무관은 "임신은 여성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인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급격한 체형변화, 정서적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전관리 및 교육에 많은 임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관내 만5개월에서 36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오감발달놀이교실 봄 학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오감발달놀이교실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해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켜 아기의 두뇌 자극 및 신체의 고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놀이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수·목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각 월령에 맞는 놀이교실을 운영하며, 5~12개월은 감각발달놀이 및 아기마사지, 13~24개월은 베이비사인 및 창의 놀이, 25~36개월은 창의 놀이 및 만들기 등으로 진행 된다. 특히 올해 여름학기부터 혁신도시반을 신설해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기존 27개반에서 혁신도시 8개반을 늘려 총 35개반으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군민들의 영양상태 및 신체활동 정도를 파악하고 운동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습관화하도록 지원하는 운동처방 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동처방 실은 운동처방 사 1명, 영양사 2명이 상주한다. 검사를 위한 InBody 등 장비를 갖추고 내소 자 상담 및 사업장 출장을 통한 지역주민의 올바른 신체활동을 돕고 있다. 운동처방실은 체성분 분석 및 비만진단, 부위별 근육발달, 부종지수 등 건강데이터 제공,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 적절한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지도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운동처방 실 이용현황을 보면 2016년 1천6명, 2017년 1천265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25.4%가 증가했다. 2017년 이용자 중 이상자는 BMI 578명(45.7%), 체지방 659명(52.1%), 복부지방 816명(64.5%)으로 개인별 운동, 식이요법 등에 대한 처방 및 상담을 받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2011년 출생)의 필수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 감소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뜨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추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4종 백신으로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4차, MMR 2차(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www.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소나 접종을 한 의료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가족의 화목을 위하여 금연 결심과 실천을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의 기본검사를 진행한다. 또 등록카드를 작성해 방문 회차 별 상담 메뉴얼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금연상담과 함께 6개월까지 금연 과정을 추적 관리한다. 또 음주 등 개별 생활습관에 따른 흡연욕구와 스트레스 조절방법을 안내하고 니코틴패치, 아로마 금연파이프, 가글액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해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진천군보건소 금연크리닉 등록 이용자 1천18명 중 6개월 이상 등록자중 476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농한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제고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읍면 14개 마을 350여명을 대상으로 신바람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바람 건강교실은 오는 3월말까지 진행한다. 건강체조교실은 50세 이상 만성질환를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14명의 전문강사가 근력강화와 관절질환 예방, 증상완화를 위해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기체조, 영양관리, 치매예방, 웃음치료 교육 등 다양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65세 이상 노인들로 고혈압, 당뇨, 관절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어 건강체조교실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개선을 생활화해 만성질환 개선 및 노인성 치매 예방, 우울 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보건소 오연순 건강관리팀장은 "인구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100세 시대를 대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도 건강관리 사업 일환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위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40~50대 사망원인 중 하나가 중풍이다. 중풍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해 심각한 후유증이 있다. 중풍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진천군보건소는 이 같은 중풍예방을 위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주 2회 20주 과정으로 연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등 건강에 문제가 있고, 중풍 과거 력이 있거나 그 가족 등이다. 오는 2월부터 신청, 접수 받아, 사전설문 및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기본검사를 실시한 후 기공체조, 사상체질 분석, 한의약 양생교육 및 식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군보건소 함은숙 주무관은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기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는 진단 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발생 위험 요인과 발생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평소에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월부터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도인지장애 및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주의력 등 인지기능 개선과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증진을 목표로 미술심리치료, 심리상담, 미술, 공예, 워크북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치매안심센터 및 각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는 관내 5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중이다.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 될 경우 관내 협력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 뇌CT 촬영 등 정밀 진단검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로 진단될 경우 배회예방 인식표 및 조호물품과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 정도의 약제비도 지원한다. 치매예방교실 참여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전화 539-7376~8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진천군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9개의 사업체 및 고위험 직장 군과 협약을 맺고 진행해오고 있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 '톡!톡!톡! 맘코칭'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주)CJ푸드빌 진천공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정신과 전문의 화상상담 및 힐링을 위한 쉼 카드 제공을 끝으로 6개월간의 프로그램 진행을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시작으로 정상 군과 고 위험 군을 발굴해 교육 및 캠페인, 화상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1상담, 치료연계, 쉼카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성진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 장은 "내년에도 사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접근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를 동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40~50대의 우울 감을 줄이고 자살 사망자를 감소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한 해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연이어 선정되며 보건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1천600만원을 수상했다. 또 국가 암 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결핵관리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등 5개 보건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직장인들의 건강문제 개선을 위해 관내 사업장 14개 사업장을 선정, 참여자 건강상태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똑똑똑! Green 건강사업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 암 관리사업은 충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농한기를 이용한 주민교육과 매월 각 읍·면 순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수검율을 지난 2016년 29.5%에서 올해 38.6%로 9.1%로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위해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적극 힘써 고혈압·당뇨 바로알기 교실운영,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합병증 검사 등과 산업체와 연계한 클린혈관일터 만들기, 똑똑똑 그린건강사업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관내 각 읍·면 주민과 고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 사업에도 집중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개최된 2017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도정평가 9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충청북도가 주최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가암검진, 국가암검진 실적향상, 재가암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실적평가 서류 심사를 했다. 진천군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실적향상 분야에서 전년대비 충북도에서 가장 높게 실적이 향상됐다. 군보건소는 그동안 지역 별 팀장 담당제 운영, 하계휴가철 특별검진기간 홍보활동 전개, 대장암검진 주민편익 행정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및 결과를 반영한 확대 운영,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에게 검진 독려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상자들이'왜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는가·' 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419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 미 수검 사유 분석 및 검진선호 요일, 검진대상자 유무에 대한 인지방법 등 결과분석을 반영해 홍보 방법을 개선해 추진했다. 이 결과 수검율이 2016년 10월 29.5%에서 2017년 10월 38.6%로 전년대비 9.1%의 실적이 향상됐다. 진천군보건소 박민재 주무관은"암은 조기발견하면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올해 검진대상자 중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검진 받기 바란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보건소 3층 사무공간을 우선 확보해 지난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2018년도 치매안심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4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 혁신도시보건지소를 증축해 정식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상담,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되며,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인식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진천군보건소 김희성 방문보건팀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 운영으로 치매환자의 중증화 억제와 치매에 따른 사회적비용 절감은 물론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며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진천군민의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충청북도가 주최한 2017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지역사회 연계, 환자 의뢰 등 7개 평가항목으로 이뤄졌다. 진천군보건소는 고혈압·당뇨 바로알기 교실,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캠페인(레드서클 캠페인),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등을 통해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적극 힘써왔다. 특히 '혈관탄탄 하이패스'라는 슬로건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클린혈관일터 만들기, 똑똑똑 그린건강사업장 프로그램을 114회(3천078명) 운영해 직장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가 관리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군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보건소에 방문 할 수 있도록 친절코디를 운영해 최적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친절코디는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원도우미가 매주 화요일 마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전 9시~11시)까지 민원안내, 거동불편자 동행 등을 해오고 있다. 보건소는 전년도 친절코디를 33회, 올해 11월 중순까지 44회를 운영해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절코디는 보건소 부서 안내, 민원관련 업무 안내 및 보조, 건강정보관 사업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 민원안내 뿐만 아니라 국가 암 검진, 예방접종 안내, AI 예방 행동수칙 등 보건소 업무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관내 출산 한 달 이내 산모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프로그램이 대상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은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식 모유수유 자세교정, 수유 시 모유촉진 마사지 및 유방관리법,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등을 교육한다. 진천군보건소 조소연 주무관은"한 달 두 번 가정방문을 통해 모유수유교육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완전모유수유를 원하는 참여대상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유수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 캠페인 및 프로그램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군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모유수유 중요성 홍보캠페인, 유축기 무료대여 사업, 보건소 모유수유실 새단장, 모유수유주간기념행사, 모유수유율 조사 및 실천서약서 작성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