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옥천·영동군의회 의장단 후보가 합의 추대로 결정됐다. 보은군의회 의장후보에는 고은자, 옥천군의회 의장후보에는 유재목, 영동군의회 의장후보에는 정춘택 의원이 추대됐다. 30일 하반기 군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소속 남부3군 의원들은 박덕흠 국회의원 옥천사무실에서 각 군의회 별로 의총을 갖고 하반기 의장단 새누리당 후보를 추대했다. 부의장 후보는 옥천군의회가 의회의 의장단 선출시 자율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보은군의회는 정경기, 영동군의회는 박순복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추대됐다. / 손근방·엄재천기자
[충북일보=옥천] 7대 옥천군의회가 6월 30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군 의회는 7대 의회가 시작된 2014년 7월 1일부터 총 17회, 163일의 회기를 통해 2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유형별로는 조례·규칙안 143건, 예산안 8건, 승인·동의안 27건, 건의·결의안 6건, 기타 일반의안 64건 등이다. 이중 19건은 의원발의한 것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1월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높였다.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빈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은 실제 법 개정이 이뤄져 성공적인 의정활동으로 꼽힌다. 이런 활발한 의정활동은 의정교육과 로컬푸드 사업 선진 지자체 방문 등의 의정역량을 높이는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역 현안 사안으로 대두된 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 지자체인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을 찾아 군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 의회는 군정 현안에 대해 총 33건의 군정에 대한 질문 및 24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군 의원들은 매월 2회 총 48회의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군정에 민의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돕기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남4군 합동 의원연찬회, 금산군의회 정보교류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 유대감 형성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민경술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7대 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16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원면 윤정리 묘목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행사를 했다. 군 의회는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도구, 중식 등을 모두 의회에서 준비했으며, 농가로부터 작업요령을 들은 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민경술 의장은 "개원 2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기념행사보다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이번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며 "후반기에도 현장 중심적으로 의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의회는 지난해에도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로 개원 기념식을 대신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새누리당 의원 5명, 더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 있고,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7명, 더민주당 1명 등이 포진하고 있다. 전반기 원구성은 모두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옥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새누리당 초선의원인 최연호, 유재목 의원이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재선의원인 박계용 의원과 초선인 정춘택 의원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은 모두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본회의장에서 표 대결로 갈 경우 후유증이 우려 된데다 후반기 의정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영동의 경우 후반기 원구성 전에 의장을 선정하는 것으로 돼 있어 크게 무리수가 없으나 옥천의 경우는 본회의장에서 가려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 같은 당 의원끼리 대결로 갈 공산이 크다. 더욱이 옥천은 2개의 상임위가 있고 더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어 원구성이 그리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여기에 박덕흠 의원이 가능하면 의원들끼리 합리적으로 조율을 바라고 있지만 최후에 가서는 결국 박 의원의 손을 빌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은 2018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출마라는 변수도 남아 있어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옥천과 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서로눈치만 보고 있을 뿐 아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으나 당을 떠나 화합과 추진력 있는 의장단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국립 한국문학관'의 군 유치를 위해 결의하고 충북도와 문체부에 결의문을 25일 제출했다. 결의문에서 '국립 한국문학관' 후보지 선정에 있어 지용제, 전국지용백일장, 연변지용제, 유승규 문학제 개최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나라의 문학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한 점을 표명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이 국민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립 한국문학관'의 옥천군 유치는 순수문학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 온 지역에 대한 새로운 평가로 거듭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군 의회는 '국립 한국문학관'의 지역 유치에 적극 동참하고, 문학 발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계속되도록 아낌없은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술 군의장은 "많은 지자체들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지용제 등을 통해 대한민국 문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군과 군민의 노력이 평가 받아야 할 것"이라며 "지리적 접근성과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제반 조건을 고려하더라도 옥천군이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밝힐 필요가 있어 결의문을 전달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결의문 내용은 △국립 한국문학관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문학의 중심인 옥천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함을 촉구한다 △우리 옥천군의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으로의 뜻을 받들어 '국립 한국문학관' 옥천 유치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 옥천군의회는 그 동안 옥천군이 펼쳐온 다양한 문학 발전 노력이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통해 완성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학 발전과 진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 할 것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지역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 대안을 찾기 위해 이 사업의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는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을 방문했다. 청양 알프스 마을은 2004년부터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시작해 2010년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얼음분수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 연간 30만 명이 이곳을 방문, 이 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옥천군의원들은 이날 황준환 알프스마을 운영위원장으로부터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사례와 마을 자립형 축제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함께 마을을 둘러보며 그동안의 운영방식과 궁금증을 묻고 답했다. 현재 옥천군에는 10개 구역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돼 운영 중인 청성 한두레 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앞으로 어떻게 운영 할 것인가'가 군정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5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농산어촌개발사업 현황 보고받고, 주요 사업의 대행기관인 농어촌공사의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그동안 발견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면밀한 지도 감독을 당부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러한 군정 현안에 대해 군의회가 직접 현장을 찾아 대안 찾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민경술 옥천군의장은 "알프스마을 견학을 통해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게 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안효익(51·사진) 군의원은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41회 임시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집행부가 상정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액은 7·7%인 275억원이 증가한 3천861억원으로 이번에 상정한 추경을 심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일부터 실과소별로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16일까지 옥천군 살림살이인 만큼 간사인 유재목 의원, 동료의원들과 함께 꼼꼼히 따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7대 옥천군의회 전반기 마지막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우며, 군민의 눈과 귀가 돼 한 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과 의정활동 자료를 바탕으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군민 복리증진 분야에 비중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24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옥천군의회는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동주 의원의 의원 선서와 함께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제안설명,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의안,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또 예산결산특위에서는 제1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앞서 실과소별 예산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16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과 부의안건을 처리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3천586억원보다 275억원(7.7%) 늘어난 3천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211억원(7%)이 증가한 3천231억원, 특별회계는 64억원(11.3%)이 증가한 63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6억원, 국도비보조금 52억원, 순세계잉여금 153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17억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5억원 등 공기업특별회계가 22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7개 기타특별회계가 42억원 증액됐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하반기 일자리 제공사업 4억원, 장위보개선공사 12억원, 이원천 하천환경조성공사 16억원, 금구천 생태하천복원사업8억원, 수북~장계간 녹색탐방로 조성사업 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 및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재해·재난목적예비비도 2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 10억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확장사업 4억5천만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6억5천만원 등으로짰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국도비보조사업을 정리하고, 가용재원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민생활 안정사업 및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적재적소에 재원을 배분하기 위해 김영만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보고회를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9일 개회되는 241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6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4.13총선이 끝나면서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새누리당 5명(재선 1명, 초선 4명), 더불어민주당 2명(초선), 무소속 1명(재선)이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7명(재선 2명, 초선 5명), 더불어민주당 1명(재선) 등의 의원이 포진돼 있다. 전반기 원구성은 옥천과 영동군의회 모두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으로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아직 2개월 정도 남아 있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지만 본격적인 물밑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누가 나설 것인가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여기에 옥천군의회는 2개의 상임위원회가 있어 원구성에 다소 탄력적일 수 있다. 특히 총선이 끝난 이후여서 국회의원 당선인이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를 할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더욱이 2018년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은 이러저런 이유로 중요해 눈치싸움이 치열 할 것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현재 옥천군의회는 2명이 영동군의회도 2명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옥천군의회의 경우 더민주당과 무소속의원이 포진돼 이들의 마음결정이 어디로 가느느냐에 따라 원구성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의회주변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한 군의원은 "아직은 이른 감은 있지만 원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곧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러나 당을 떠나 화합을 위한 의장단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은 눈치작전이 어느때 보다도 치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민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히 봉사하는 정직한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의원 조동주(58)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번 4.13 옥천군의원 보궐선거에 당선의 영광을 준 옥천읍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당선의 기쁨에 앞서 함께 출마한 황의설, 박인수 후보의 그간 노고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당선보다는 당선되지 않았을 때 내 마음을 어떻게 정리할 것이며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아름다운 승자와 패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가장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은 선거를 보아왔고 생전처음 접하는 현실로 정치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처야 하는 쉽지 않은 관문의 환경을 적응 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선거전이나 당선된 지금이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이제 조동주 라는 개인보다는 옥천군의원이라는 공인으로서 군민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사람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군 의원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자세로 모래밭에서 땅콩 캐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4·13 실시되는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가 새누리당 황의설씨와 더불어민주당 조동주씨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 옥천군의원 후보로 황의설(54·사진) 옥천농협 비상임감사를 선출했다. 황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그동안 공모와 서류·면접 심사, 여론조사 경선을 거쳤다"고 밝혔다. 지난 26~28일 3일간 진행한 경선 여론조사는 옥천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황 후보는 옥천공고를 졸업했으며, 전 옥천읍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옥천농협 비상임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후보로 조동주(58·사진) 삼양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확정했다. 조 씨는 삼양초·대전서중·옥천공고·공군 2사관학교·한국방송통신대·대구대 대학원을 나왔고, 29년 1개월간의 군 생활을 하다가 2009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해 현재 삼양초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는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당선한 문병관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직위를 상실해 치러지게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대학 통합문제가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립대 통합문제를 한 옥천군의회 의원이 옥천군과 옥천군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충북도도 도립대를 계륵으로만 여기지 말고 남부권 균형발전의 자원으로써 재인식하고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안효익(52) 군의원이 19일 본 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최근 도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동합논의가 충북도립대학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을 만큼 우려스럽다"며 "20여 년 전 옥천조폐창과 통합당시 옥천군의 가장 뼈아픈 과거사로 충북도립대 통합문제에도 오버랩 되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10여 년 간 20억원에 이르는 직·간접적 지원은 물론 15억원 상당의 대학 주변 토지까지 매입해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옥천군과 군민들이 도립대 발전을 위해 큰 애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도립대의 장기적인 비전 수립 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변화된 환경속에서 대학의 자생적 성장의 필요성과 국가적 대학구조조정 추세를 거스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학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 수립 등이 부족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으며 오송바이오 캠퍼스 설치는 도립대를 지켜나가는 힘과 당위성이 분산되는 결과가 됐다"며 "그러나 후회하기에는 지금 상황이 너무 위태롭기만 해 선제적으로 도립대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도립대 통합문제가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옥천군과 옥천군의회가 주체가 돼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민경술 의장과 의원들이 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성모요양원 , 부활원 등을 방문하고 라면 10상자, 떡국떡 25상자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옥천군의원 재선거가 이번 4·13 국회의원 총선과 함께 치러지면서 예비후보로 2명이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시동이 걸렸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월 31일부터 시작된 옥천 가 선거구 예비후보등록은 새누리당 이근성(66·사진·전 충북도의원)·황의설(54·사진·옥천농협비상임감사)씨 등이 첫날 등록했다. 또 2~3명이 선관위에 등록을 위한 서류를 가져가는 등 이번 재선거에는 모두 5~6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의 경우 도의원후보 3번, 군수후보 2번, 군의원 후보 2번 등 선출직만 모두 7번 도전하는 전적을 갖고 있다. 또 황 예비후보도 지난 6·4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를 못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마땅한 후보가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 더민주당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되면 가까운 옥천읍에 행정타운 조성 등을 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