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6일 소회의실'2017년 규제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청 각 실·과장이 참석해 올해 추진 중인 규제개혁 업무 전반에 대해 분야별 실적을 점검하고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 추진상황 △법제처의'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을 반영한 조례 개정 추진 상황 △규제개혁 우수사례 보고 등이다. 특히 군은 주차면적의 효율적 적용을 통한 기업투자 유치와 에듀팜특구 조기 투자를 위한 지구지정 추진 등 우수한 규제개혁 사례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정부 규제개혁 방향에 맞춰 제도를 정비하고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 기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방세 자진납부 풍토조성 및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17년 제2회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행사'를 실시했다. 해마다 2회 실시되는 경품추첨 행사는'증평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1만2천145명을 대상으로 표준지방세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자는 10만원 상품권 2명, 5만원 상품권 36명 등 총 38명으로 당첨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개별통지 된다.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 및 전화(835-3313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게 될 증평 제2산업단지가 25일 준공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 1천295억원이 투입돼 준공된 제2산단은 2009년 충북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2016년 12월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용지 51만 8천㎡의 조성을 완료했다. 올 6월에는 사통발달의 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전 필지에 대한 분양이 조기 완료됐다. 제2산단에는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13개 업종 31개 업체가 입주한다. 현재 26개 업체의 입주승인이 완료됐고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 21개 업체가 가동 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제2산단의 준공으로 2천7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천억원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해 증평군 발전에 큰 활력이 기대 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제2산단 준공으로 증평군 인군 5만 시대가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며"모든 입주 기업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전국체전에 출전한 증평군청 씨름단이 고른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대표 선수인 장사급 김진은 결승에서 만난 영월군청 임진원을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2015년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씨름종목 일반부 장사급(150kg)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백두장사 3회, 전국체전 우승 2회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증평군청 씨름단 7명의 선수 중 5명이 입상했다. 장사급(150kg)에서 우승한 김진을 비롯해 △역사급(110kg) 2위 박정진 △소장급(80kg) 2위 하관수 △용사급(95kg) 3위 윤승민 △경장급(75kg) 3위 신현수 등이 유감없는 실력을 보여 줬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연승철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이번 대회를 대비해 피나는 훈련과 연습의 결과였다. 특히 △충북 유일의 씨름 전용훈련장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 씨름 심판 등 지속적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부흥에 앞장선 결과도 한몫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증평에서 개최된 제 98회 전국체전 씨름 결기 결과 충북은 총득점 1천251점을 획득해 1천259점을 획득한 경기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3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칠곡군 일원 국립 칠곡 숲 체원에서 교육문화 특구 사업 관련 지역 주민과 학습동아리 회원, 학습 매니저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배움과 나눔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기본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과 인문학 특강 △인문학 마을 만들기 특강 △춤테라피를 통한 소통의 시간 △사례발표 △숲 체험 △인문학마을 우수사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따라 도 보통세 징수액의 5%를 재원으로 도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1단계(2007~2011년), 2(2012~2016년)단계 사업으로 관광과 지역산업 기반을 육성한데 이어 이번 3단계(2017~2021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교육(Education), 스포츠(Sports), 문화(Cultute) 부문을 집중 육성하는'ESC 낙후 탈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동체실현을 위해 교육인프라 개선 및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자와 중개보조원 60여명을 대상으로'준법실천 다짐결의대회 및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준법의식 및 전문성을 제고, 양질의 부동산 중개서비스 및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도모를 위해 진행 됐다. 이날 교육은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홍보동영상 상영과 중개업자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위한 전자계약 매뉴얼 배포 등에 중점을 뒀다. 홍성열 군수는"지역 주거시설과 경제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종사하는 중개업 종사자들에게 심심한 격려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개혁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규제개선과 관련해 장애인 상품권 인식기능 지원건의, 장애인 민영버스 요금 지원 등 16건의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 했다. 또 법제처의 규제개선 사례 50선 중 26건을 선정해 현재 14건을 개선완료 했고 12건의 사례에 대한 개선을 진행 중이다. 군은 △증평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양성평등 기본조례 등을 정비했다. 군은'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없는 시장관련 과태료 의무 부과 조항을 삭제하고 상인 회 및 시장관리자의 등록 취소 규정을 정비했다. 특히 개인정보에 대한 민감한 사회 분위기에 맞춰'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의 신청자 주민번호 서식을 개정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제거했다. 또'청소년지도위원의 위촉에 관한 조례'의 지도위원회 결격사유규정과'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관리 운영 조례 시행규칙'의 수탁기간규정 등 상위법과 불일치한 사항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법제처 규제개선 사례 및 자율정비대상 조례 등을 검토해 자치법규 속 숨은 근거 없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정주여건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은 지역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애로 및 기업민원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협력을 통한 지방규제 신고 고객보호센터(전화 02-2100-4900번)를 운영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정주여건과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참여자 59.1%인 184명이'아주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거주기간별 정주여건 만족도, 개선 필요사항,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총 8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주민 311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결과 정주여건 만족의 이유로 보강천 주변의 녹지를 활용한 여가시설을 꼽은 응답자(42.6%)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생활권 주변의 체육시설 등이 꼽혔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의료·복지(43.4%), 경제·문화(32.2%), 교육·환경(24.4%)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행정이 집중돼야 할 분야로는 복지(39.9%), 환경(23.5%), 인구증가(20.9%), 주거 및 규제해소(1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증평군의 장기 발전계획은 7만 명에 맞추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33.4%(104명)로 가장 많았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물빛공원 조성 △증평체육공원 및 증평생활체육관 조성 △별천지공원 조성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공원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읍·면소재지 정비를 통한 도심 활성화 △전선 지중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동네",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표방하고 있는 증평군이 정작 지역주민들은 외면한 채 직원 챙기기와 군수 의전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특히 수장인 군수를 이른바 "모시기"에 열을 올리는 행태를 보여 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해와 올해 13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 했다. 여기에 소요 된 경비만 2억6천353만9천원에 달한다. 해외연수 경비는 지난해 시군종합평가에서 인센티브로 확보한 예산이다. 연수중에는 6급 중견간부 국외연수, 여권 및 민원업무담당자 해외 선진지 견학, 선진 공원 녹지 우수시책 시찰 등 업무보다 포상 차원의 외유가 다수 포함돼 있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해외 견문을 넓혀 군정에 접목하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어렵게 확보한 시상금을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직원들의 해외 경비에 충당한다는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지역의 소외 계층은 하루하루의 삶의 고단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증평군은 밖으로 전국 최고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포장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작 수혜를 보아야 할 주민들은 외면 한 채 막대한 경비를 지출해 해외 연수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군민을 섬기겠다는 군정 추진 의지와 정면 배치되는 모습이다. 홍성열 군수에 대한 과도한 의전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해와 올해 다양한 전국 및 도 단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당연히 축하하고 반겨야 할 일이다. 하지만 홍 군수가 수상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도 등으로 장거리 출장을 할 경우에 어김없이 군청 공무원들이 동행하고 있다. 어떤 경우 십 수 명씩이 함께 한다. 실제 19일 2017년 균형발전사업우수사례 시상식에 홍 군수 외에 군청 공무원 13명과 도청 직원 1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 공무원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증평군이 추진하는 워크숍에 참여한 인원이다. 워크숍과 무관한 일이다. 당연히 주민들이 보는 시각은 곱지 않다. 홍 군수는 제주도에서 1박 후 20일 돌아온다. 이 뿐만 아니다. 홍 군수가 참석하는 각종 시상식에 거의가 직원들이 동행하고 있다. 결국 군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들이 자리를 비워 행정업무 공백은 물론 출장 경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타 자치단체에서는 상의 무게에 따라 실·과·소장이 대리 참석 수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구태여 자치단체장이 참석하지 않아도 될 경우가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증평군 관계자는 "(홍 군수)가 참석하는 시상식에 일부 공무원들이 동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참석 공무원들은 해당 부서 필수 인원일 뿐 타 부서 관계자들은 참석하는 일이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 했다. 주민 박모(63 증평읍)씨는 "군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무원들이 업무는 뒷전으로 시상식장을 간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이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이달 말부터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간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아 보육료 부담이 크다. 민간어린이집은 정부지원금(월 22만원)보다 보육료(25만 8천원 ~ 27만 6천원)가 높아 차액만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부담 해소를 위해 증평군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료 지원을 추진한다. 월 지원액은 학부모 부담 추가 보육료 전액으로 만3세 5만6천원, 만4~5세 3만8천원 등 지역 내 아동 총 610명에게 8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인증기관과 차별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 미 인증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군은 내년에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료 지원을 통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인구 5만 시대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7 지역발전사업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지역발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837개 포괄보조사업(시·도 403개, 시·군·구 434개) 중 18개 사업과 전국 63개 생활권의 선도 사업 중 13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19일 시상했다. 증평군은 포괄보조사업 분야에서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와 생활권 선도 사업 분야에서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증평군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에 이어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홍성열 군수는"4년 연속 지역발전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증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작지만 강한 증평의 진 면목을 전국에 또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8일 오후 1시50분 군청 광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민 대표로 선발된 주자 20명은 환영식 후 1.76km 코스 구간을 달리며 성화를 봉송했다. 봉송 구간은 △증평군청~삼보사거리(주자봉송) △삼보사거리~증평군의회(자전거봉송) 등 2구간으로 각 10명의 주자들이 봉송을 했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증평군의 이미지 제고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봉송을 펼쳐 주목 됐다. 한편 증평군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씨름종목을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17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공공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근무규칙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에 선발된 31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 및 청년 미취업자들로 공공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비 분야 등 총 20개 사업장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3개월 간 근무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저소득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대비해 16일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실직·이혼 등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 학대와 방임 등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및 아동·청소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등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관협력, 긴급복지 337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우선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 읍·면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 조사 및 긴급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도 활용한다. 특히 군은 긴급복지 337콜센터(전화 835-3337번)를 집중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한 뒤 사후적으로 공적급여 및 민간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단체와 이장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및 지원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수급권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제일 주민복지실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도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주말과 휴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했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으로 추진되는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축제에서 평생학습한마당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 70여명은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사진 찍기, 전통 민화 그리기, 야생화 꽃 심기, 손바느질 등의 체험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협회 회원들은 청동기 반달돌칼 만들기, 에코백 및 자연물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창의공작소사업의 강사 10명은 3D 프린터, 비봇&큐즐 체험 등 총 30여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증평군민장학회로 기탁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 및 기증 도서 나눔 행사 등이 실시됐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아고라 북 페스티벌은 책과 독서,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학습과 체험이 함께 했던 행사로 앞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