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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들노래 민속마을 조성

민속줄타기, 널뛰기, 장대타기 등 직접체험 공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5.27 14:14:47
  • 최종수정2017.05.27 14:14:47

들노래 민속마을에 조성한 원두막과 밭갈이하는 소의 조형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2리에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들노래 민속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민속마을은 전통과 농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농경문화 체험마을을 주제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년에 걸쳐 조성했다.

이곳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주요시설로는 소달구지, 디딜방아 2개소 등을 조성,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떠오르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농경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줄타기, 널뛰기, 장대타기, 썰매장 등도 설치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토록 했다.

또 502㎡규모의 생태연못과 모내기 체험 장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 데크도 조성했다.

바닥분수와 교목류 7종 100주, 관목류 6종 9천650주, 초화 류 6종 2만4천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토록 했다.

관람객을 위해 원두막 6개소, 우물마루 쉼터, 그네벤치 8개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논두렁 835m을 자연석으로 쌓아 무너짐 방지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평읍 남하리는 증평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있다.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 면적 1천677㎡ 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각종 전시, 사계절 농경 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매년 6월이면 증평대표농경놀이인 증평들노래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6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열린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속마을을 민속체험박물관 및 들노래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여유를 찾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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