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인 충북예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지난 18일 증평군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예술인 및 임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술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정과 긍지의 향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충북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예술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충북도 문화예술발전 공로상 수상자는 노규식 진천예총 회장, 한국예총 공로상에는 천은영 충북연극협회 사무국장, 신영환 음성예총 사무국장, 권세진 충주예총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충북예총 감사패에는 손원남 아이엔테크㈜ 대표이사, 지상오 서보산업㈜ 관리부장이 수상했다. 이어 서동현 충북건축가협회 사무국장, 이미현 국악협회민요분과 이사 등 10명에겐 우수예술인상이 수여됐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예술인들 모두와 수상자 여러분들의 그동안 노고와 예술적 성취에 축하와 성원의 박수 갈채를 보낸다" 면서 "이 자리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한 분 한 분 회원님들의 발길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씀도 전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쾌적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하며 충북 최고의 젊고 행복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증평생활체육관을 개관과 함께 '증평생활체육공원'을 완성해 생활 여건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송산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밀집돼있다. 이 지역은 △증평생활체육관 △증평국민체육센터 △야외 운동 구장 △증평 전천후 게이트볼장 △증평종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종목을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지난 9월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준공한 증평생활체육관은 증평군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복싱,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체육교실과 종목별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실버탁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의 클럽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탁구장 무료 개방과 탁구 개인 지도 등 군민들의 생활체육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증평국민체육센터는 1층 수영장과 2층 헬스장이 운영 중이다. 현재 등록 회원은 수영장 626명, 헬스장 124명이며 8월 현재 약 1만5천명이 입장할 정도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증평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전천후 시설을 갖춰 날씨와 계절과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다. 평일에도 5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발하게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는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4일간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목이 진행된다. 증평생활체육공원에는 전천후 운동이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풋살장과 족구장, 농구·배구장 등 야외 운동시설도 있다. 풋살장에는 15여개의 팀이 매일 2팀씩 예약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상한가다. 보강천 체육공원은 △국궁장 △반탄정구장 △족구장 △축구전용구장 △운동장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잔디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홍성열 군수는"이제는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 모두를 찾는 힐빙(heal-being)의 시대다"며 "보강천 일원에 조성돼 있는 각종 체육 시설을 증평군민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해 건강을 다졌으면 한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 1일 개관한 증평생활체육관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다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생활체육관은 국비 23억원, 도비 26억원, 군비 26억원 등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완공 했다. 증평생활체육관에서는 현재 증평군 체육회가 △다이어트 복싱(월~금, 오전 9시30분~10시30분) △배구(월~금, 오전 10시30분~낮 12시) △배드민턴(월~금, 오후 2시~5시) △탁구(월~금, 오후 2시~5시) 등 총 4개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 중이다. 생활체육교실은 수강생 40명 정도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나 증평군 체육회(전화 835-4751번)로 신청하면 된다. 또 종목별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실버탁구(월~금, 오전 9시~11시) △배드민턴(월·수·금·토, 오후 7시~10시) △배구(화·목, 오후 7시~10시) △탁구(월~토, 오후 7시~10시) 둥도 클럽 가입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민이 탁구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연광영 증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은"증평생활체육관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생활체육교실이용 뿐만 아니라 신청자에 대한 개인지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