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5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시정질문 및 답변' 등이 상정된다. 회기 첫날인 2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하고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시정질문을 갖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한다. 제천시의회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합리적인 심사는 물론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과 시정발전에 대한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속보=명칭 변경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시민의 푸른 길에 대해 제천시의회가 '수용 불가'의 뜻을 분명히 했다.(본보 25일자 11면 보도) 제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집행부와의 간담회에서 "의회와의 교감이 없고 시민 의견수렴 과정도 부족했던 명칭변경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다시 명칭을 변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원들은 명칭 변경에 관여한 시민자문위원회의 법적 효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꽃임 의원은 "앞선 명칭인 '삼한의 초록길'도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름"이라며 "2012년에 공모를 통해 결정한 명칭을 조례 등에 근거하지 않은 시민자문위원회가 의결한 게 문제다. 이름을 바꿀 명분도, 행정의 연속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천시 위원회 관련 조례에 근거해 문제될 게 없다"며 "길 조성 목적이 당초 '관광'에서 '생태'로 변경되며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준공되면 표지석과 실제 부르는 명칭이 달라 두 가지 명칭을 혼용해야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현행 산업기본법에는 준공 표지석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앞서 제천시는 국비를 신청하며 사업명을 '솔방죽생태녹색길'로 명명해 사업을 신청했기 때문에 표지석에도 그대로 기재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꽃임 의원은 "최초 사업명칭을 따라야한다"며 "혹 시민단체나 일반 시민이 명칭과 관련해 '명칭사용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경우 제천시는 패소할 수밖에 없다. 매우 비생산적인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김영수 의원은 "1구간이 준공된 2014년 제천시는 기존 명칭대로 팻말을 제작, 설치하겠다고 한 후 실행하지 않았다"며 "시민자문위원회가 구성된 이유는 길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듣자는 취지였을 뿐 명칭을 바꾸자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명칭변경을 결정한 시민자문위원회에 대한 전문성이나 법적효력 등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명칭 변경에 대해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자문위원회가 무기명 투표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전체 15명 위원 중 12명의 위원이 투표한 결과 '시민의 푸른 길'이 7표, '삼한의 초록길'은 3표를 받았다. 투표에 참가한 위원은 숲해설가협회 2명, 대학교수 2명, 전·현직 공무원 2명, 사회단체원 2명, 제천시 SNS기자단 2명 등이다. 이에 대해 성명중 의원은 "자문위원들이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명칭 논란은 한마디로 행정력 낭비고 이름을 가지고 논란이 돼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최근 일부 제천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일고 있는 '시민의 푸른 길' 명칭에 대한 제고가 이뤄진다. 제천시의회는 25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 관계자들과 명칭 선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시로부터 명칭 공모 및 심사과정을 들은 후 적절한 지 여부를 의원들 간 토론을 통해 이를 결정한다. '시민의 푸른 길'은 청전동 새터에서 의림지 구간의 산책로로 민선 5기 당시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민선 6기에 들어서며 사업의 계속 추진에 대한 갑론을박 끝에 3년여의 시간을 허비하며 사업을 재개했으며 최근 들어 명칭에 대한 시민공모를 실시했다. 제천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명칭 선정 배경에 대해 "시민 공모를 통해 솔방죽생태녹색길시민자문위원회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김정문 의장은 "새로운 명칭은 의림지의 역사성이나 상징성이 전혀 없어 부적절하는 평가가 시민사회로부터 들려온다"며 "기존 명칭의 변경 사유와 선정 과정을 되짚어보고 도출된 의견을 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A씨는 "이번에 선정된 '시민의 푸른 길'이라는 명칭이 무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기존의 '삼한의 초록길'처럼 역사적 의미나 시민들의 미래에 대한 의미가 매우 부족해 보이는 이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공모를 통한 명칭 선정이라고는 하지만 전혀 느낌이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두 해 사용할 것도 아닌데 정말 제대로 된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시민의 푸른 길 조성사업은 국비 24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16억 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 1.5㎞, 자전거도로 3.0㎞, 광장 2만9천96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57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 학사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회기 첫 날인 16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개회해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하고 17일은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며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차 본회의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제천시의회는 비록 짧은 의사일정이지만 입법기관의 역할과 책임감으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합리적 심사는 물론 현실적인 정책의견 도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42차 중부내륙중심권 의정협력회 정기회'를 가졌다. 중부내륙중심권 의정협력회(회장 봉화군의회 김제일)가 주관하고 제천시의회가 주최한 이번 정기회는 제천시를 비롯해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봉화군, 강원 영월·평창군 등 3도 6개 시·군 의장, 부의장, 관계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는 지난 41차 정기회의 개최결과 보고와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입 등 협조사항, 그리고 각 시·군의회 발의안건에 대한 심의와 공조가 이뤄졌다.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방문해 주신 중부내륙중심권 의정협력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2017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적극 협조해주신 점을 거듭 감사드리고 의정협력회의 긴밀한 공조로 각 시·군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내륙중심권 의정협력회는 중부내륙중심권에 있는 6개 시·군 의회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하고자 2007년에 구성돼 격월로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림지에 추진 중인 '한방치유숲길' 조성사업이 제천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시의회는 시가 설계한 순환로 중 데크로드가 차지하는 사업비의 비율이 75%에 달할 정도로 너무 크다며 시에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김꽃임 의원은 "전체 사업비 60억 원 중 45억 원이 천연목재를 이용한 데크로드 조성에 투입된다"며 "인위적 시설물인 데크로드에만 치중하는 사업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또 최상귀 의원은 "최근 등산로, 수변 산책로, 전망대, 탐방로 등에 목재 데크로드가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모든 목재 데크로드가 안전한 것은 아니고 또 유지 보수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며 "산업건설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전체 사업비 중 데크로드가 차지하는 비율을 현행 75%에서 20%로 낮출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향기길과 솔향기길 등 두 개 구간으로 조성될 한방치유숲길은 전체 6~7㎞ 구간 중 4.46㎞가 데크로드로 구성됐다. 물향기길은 2의림지(비룡담저수지) 수변 전체를 순환하는 코스로 2천660m가 천연목재 재질의 데크로드로 이 구간 31억4천350만원의 사업비 중 데크로드 자재와 시공에 26억6천만 원이 소요된다. 또 피재로 향하는 솔향기길은 1천800m가 데크로드로 1m 시공에 100만원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제천시는 시의회의 지적에 따라 기존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설계를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닌 의림지 주변 숲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목적"이라며 "시의회 요구는 수용하겠지만 전면적인 구간 변경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한방치유숲길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조만간 정책간담회를 열 구상을 갖고 있다"며 "이 간담회에는 지역 내 숲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한방치유숲길 조성 사업 송학면 도화리와 모산동 일원에 특색 있는 치유숲길 조성이 목적으로 사업 내용은 숲길 조성과 전망대, 데크로드, 숲체험장 등이다. 시는 오는 11월 사업에 착수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시의회 요구로 사업의 일부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이근규 제천시장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해 "정책실패"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25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근규 시장은 민선 6기 시작과 더불어 전 시장이 추진하던 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시 재정 여건은 물론 도심공동화 예방과 주변지역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했다"며 "결국 4년 동안 쏟아 부었던 노력과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심지어 이미 투입된 막대한 30억 원 혈세를 허공에 날리면서까지 사업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근규 시장님은 대규모 민자 사업 또는 공공기관 유치 등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해 시민 분들은 기대와 희망을 품고 3년 넘게 기다렸다"며 "그러나 그 결과가 대규모 민자사업, 공공기관 유치도 아닌 도로 원점인 문화예술회관을 건립이라고 하니 이는 민선 6기 이근규 시장님의 정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근거로 2014년 2월 60억 원의 도비지원을 요청했는데 거절됐으나 2017년 현재 200억 원을 지원해준다고 해 기준과 원칙이 없다며 만약 도지사가 바뀐다면 예산지원이 불확실하다고 했다. 이어 예술의전당 기본계획 및 타당성연구용역이 제대로 이번 회기에 예산항목을 정해서 발주해야 하나 기획예산담당관의 풀사업비 2천만 원 예산으로 지난 7월 24일 발주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민선 5기 교육문화컨벤션센터와 교육문화센터 등은 순증액만 57~58% 늘어 정부의 재승인이 어려웠다"고 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사업과 관련해 "규모 있는 품격의 공연을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는 문화벨트를 만들어 서울(예술의전당)과 인근 시·군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센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식산업센터 국비 70% 지원 사업이나 내년 정부 예산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중지하고 새정부 도시재생뉴딜정책 사업으로 우물 안 개구리 시각을 버리고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제안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56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11일 시정 주요 사업장 현장에 대한 추진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현장점검 대상지는 미니복합타운(행복주택건설) 사업현장, 신백 1어린이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7개소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현장을 점검하며 집행부로부터 주요 사업장의 현황과 운영실태 및 추진상황 등 보고를 받고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진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주요 사업장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정업무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대안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각종 예산, 안건 심의 시 적극 반영해 예산운영의 효율성과 시민본위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중 '2017 시책사업 및 주요 업무개선사항' 토론회를 열어 위원회에서 결집된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시의 8천억 원 예산 시대 진입 홍보에 대해 노골적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업을 통해 "시의 살림살이가 엉망이고 대형정책은 실종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시의 8천억 원 살림살이 또한 허수"라며 시의 재정운영의 비효율성과 비계획성, 정책부재 등을 꼬집었다. 그는 "2회 추경을 포함한 올해 8천199억원 예산에는 순세계잉여금(작년도 예산중 용처 없이 남은 돈) 712억 원과 올해 반납해야 하는 작년도 국·도비 보조금 사용잔액 126억 원 등 합계 838억 원이 포함돼 있다"며 "이중 순세계잉여금은 세입·세출 예측을 엉터리로 해 재정 운영의 비계획·비효율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최근 5년간 결산자료를 보면 평균 증가율이 13.8%로 해마다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천시 재정운영은 비효율성과 비계획성이 잦은 현실에도 진실은 왜곡한 채 숫자놀음과 셀프칭찬에만 열을 올리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제대로 쓰지 못해 남은 작년 예산까지 합쳐 8천억이 된 것을 두고 국비를 많이 확보한 결과라며 시민을 호도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분개했다. 또 "지금이라도 살림살이가 제대로 운영 되도록 중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길 바란다"며 "정확한 세입·세출 예산 추계와 계획성 있게 편성해 용처 없는 돈, 즉 순세계잉여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제천시는 "올해 예산 규모가 8천억을 넘어섰다. 이는 비약적인 성장세이며 이근규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김꽃임 의원은 민선6기 제천시에 대해 "성장 동력이 될 만한 계획이나 진행 중인 신규 대형 정책 사업이 거의 전무한 '정책 실종'의 상태"라며 "향후 몇 년은 현재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어렵다"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각 자치단체의 신규 정책 추진에는 책임 행정은 물론 장기간의 심도 있는 행정력이 가미돼야 성과로 나타난다"며 "단양군이 300억 원 정도 투입한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지난 7월에 개장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톡톡한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단양군의 관광시설과 제천시 추진 사업을 사례로 들며 시의 관광정책을 지적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민선6기에 들어 대형 신규 사업이 없는 관계로 향후 제천시 사업 추진 동력에 제동이 예상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56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성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2017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6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회기 첫 날인 11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집행부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12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18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7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19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제천시의회는 상정된 안건의 합리적인 심의는 물론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약 1천39억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 예산운영의 효율성과 시민본위의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지 옛 이벤트홀에 들어서는 '미니어처 전시관' 사업에 대한 제천시의회의 처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열리는 256회 임시회에서 재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검토, 결정한다. 제천시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 승인이 이뤄질 경우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 이유에 대해 "청풍권역 등 도심과 원거리에 편중한 관광자원을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2017년 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중 미니어처전시관을 제외, 사실상 심의 보류했다. 당시 위원회는 "향후 활용가치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시민여론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취득에서 제외한다"고 수정 이유를 밝혔다. 결국 시의회의 입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20년간 민간에 위탁할 경우 시민 의지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시키기 위해 최초 4년이 지난 후 매 2년마다 사업성과를 제출 받을 방침"이라며 "만일 사업성이 미미할 경우 사용을 포기한다는 내용을 허가 조건에 명시하겠다"고 했다. 미니어처사업은 수천명의 사람과 자동차, 기차, 시설물 등이 첨단 컴퓨터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설물로 개관할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는 제천이 처음이다. 전시관에는 디오라마(Diorama) 세트 5개, 미니어처 사람·동물 8만개, 기차 무동력 2천개, 기차 동력 100개, 자동차 제어시스템 200개, 자동차 무동력(전시용) 1천개, 3D프린터기 2개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전액 민자 사업으로 건물시설비 15억2천150만원, 전시관조성비 30억7천만 원 등 전체 45억9천150만원이 투입되며 민간투자자가 20년간 임대 후 기부채납을 받는 방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7대 제천시의회의 마지막 국외연수 일정이 확정됐다. 대내·외적인 요인 등으로 시민들의 시각이 곱지만은 아닌 상황에서 제천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해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의원은 전체 13명의 의원 중 9명으로 당초 11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사정을 이유로 2명이 추가로 불참해 방문단 규모가 줄었다. 불참 의원은 이성진, 김호경, 조덕희, 홍석용 의원이며 이번 미국 방문단은 관계 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꾸려진다. 일정을 살펴보면 미국 방문 첫날은 한인상공회의소와 LA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한다. 방문 이틀째는 복지기관 방문에 이어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해 국립공원 2곳을 방문하며 연수 4일째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중력식 이지 댐인 후버댐을 견학하고 요새미터 국립공원을 찾는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농수산물직매장, 골든게이트 브리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결국 대부분의 연수일정이 관광지 방문 위주로 편성되며 외유성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워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제천시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원들의 노력이 얼마나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 같은 연수 추진에 대해 한 시민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천시와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이어질지 의문이 든다"며 "임기 마지막 연수라는 상황에서 '일단은 가고 보자'는 의도가 커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미국방문 여비는 의원 1인당 480만원으로 250만원은 예산으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한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 정책 및 운영상황, 선진 시설 등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연수 배경을 설명했다. 7대 의회는 2014년 싱가포르, 2015년 노르웨이 등 북유럽, 2016년 오세아니아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의 체험을 통해 민주적인 회의운영과 토론문화를 학습하고 지방의회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련했다. 2009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20여명이 참가해 지방의회의 주요 의사일정 처리 과정을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과거 역할연기 또는 흉내내기 의사진행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가상 조례안,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직접 발굴해 의안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열띤 토론과 학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의 체험의 장으로 적극 개방해 지방의회의 민주적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 지방자치 성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정문 의장은 "이번에 열리는 모의의회를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자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당당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23일 오후 5시30분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도 방청에 참여해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속보=제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느닷없는 휴장으로 시와 시의회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의회가 "의회와는 관계없는 휴장"이라며 적극적인 해명을 하고 나섰다. (8월 7일자 11면 보도) 시의회는 김정문 의장 명의로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발송해 "제천시가 휴장에 따른 안내문을 게시하며 관련 민간위탁 동의안이 '시의회의 부동의(부결) 결정에 따른 필요한 준비'라고 기재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결코 시의회로 인한 휴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의 휴장이 시의회의 민간위탁동의안 부동의가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시의회의 주장이 나옴에 따라 집행부와 의 해묵은 갈등이 또 다시 재연될 조짐이다. 시의회는 앞선 부결 결정에 대한 배경에 대해 "본 동의안은 지난 5월 25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회부됐으며 스포츠센터가 설치목적에 맞게 잘 관리 운영될 수 있도록 위탁운영 외 다른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보라는 의미에서 부동의 처리했다"며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금보다 한층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취지였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시가 휴장 이유로 내세운 순환버스 이용과 시설 이용료 변경에 따른 법적근거 마련은 254회(6월), 255회(7월) 임시회를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정밀안전진단과 보수공사도 전면 개방제한이 아닌 부분별 제한 방식 등도 검토해야 했다"며 제천시의 행정을 꼬집었다. 끝으로 시의회는 "지난 5월 19일부터 지금까지 직영을 위한 사전준비와 시민들에게 직영 사실을 홍보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휴장을 결정한 것과 그 사유를 의회의 부동의가 원인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가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시의 의도에 대해 강한 의문을 드러냈다. 앞서 제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시의 휴장 안내문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 수위를 높여 왔다. 한편 제천시는 10일 오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휴장(개방 제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휴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당초 계획했던 미국 연수를 원안대로 강행키로 결정했다. 국민정서에 반하는 것은 물론 임기 말 연수가 가져올만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시의회는 연수를 진행하기로 한 것.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전체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 예정된 연수 진행을 확정했다. 이날 일부 의원들은 폭우피해 등으로 인한 국민정서상 연수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 의원들은 이미 예정된 연수를 특별한 사정도 없이 취소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며 연수 진행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연수진행을 결정했다. 다만 시의원들은 연수를 떠나기에 앞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연수 일정이 가깝더라도 전면 취소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의 미국연수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연수 결정 이전부터 곱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제천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는 "7대 의회 들어 북유럽과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등을 다녀온 시의회가 임기 10개월을 앞두고 또 미국연수를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여겨진다"며 "과연 이번 연수를 마친 이후 제대로 된 정책 등의 반영이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제천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미국 LA지역 한인타운과 상공회의소 등을 중심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해외연수비는 1인당 약 48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회예산에서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 의원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