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제5회 과학사진 전시회가 6~12일까지 1주일간 충주문화회관 관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과학문화진흥센터'과학융합아카데미'수강생인 충주지역의 소외계층 중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2017 과학사진展'은 교과서 속의 과학 사진을 직접 구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과학교육의 결과물이며,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과학사진 뿐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지역의 항공사진, 충주의 문화유산 사진 등의 전시와 함께 '아두이노'를 활용한 포토 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사진을 촬영해주며, 3D펜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과학융합아카데미'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함께 할 수강생을 모집(043-841-5822)하고 있으며,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한국이삭문학회(회장 임남규)는 관아갤러리에서 '다문화가족 한글사랑 시화전'을 갖는다.오는 12일까지 충주관아갤러리에서 열리는 시화전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글을 소재로 한 30여 작품들이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소통과 한글을 올바로 읽고 쓰게 하여 우리나라 문학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예술을 공유,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자 마련됐다.임남규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그 행복이 우리가 바라는 일등 충주가 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지역 문학작가들의 모임인 한국이삭문학회는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백일장,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문학창작 활성화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