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22~25일 베트남 빈증성 베카멕스 국제병원을 방문해 현지 국제진료센터 개소 및 환자 유치와 관련된 MOA를 체결했다(사진). 한국병원은 이번 MOA를 통해 외래진료 및 의료진 연수, 중증환자의 한국 이송 등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의료진 세미나 초청 및 학술대회, 현지 진료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병원은 지난 7월 '2017년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베트남 빈증성 베카멕스 국제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양국 간 의료 교류가 한 단계 진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학술대회 등 교류를 확대해 국제진료센터가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지난 4일 제막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2주기 인증은 지난 1주기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5월 인증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으로부터 92개 기준, 514개 항목에 걸쳐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및 경영진 인터뷰 등 집중적인 평가를 받아 2주기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국병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감염관리가 접목된 시설, 환경부문 개선 등을 진행했다. 또 응급실 확장과 격리실 운영·중환자실의 음압 및 양압 격리실 설치·인공신장센터·치과센터 등 하드웨어 부문 구축, 진단검사의학과의 시설 개선 등을 마쳤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병원은 오는 2021년 7월 3일까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턴·레지던트 양성 등 수련병원으로의 지위를 인정 받게 됐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환자를 가족 같이 섬기겠다'는 병원의 모토와 함께 지역에서 최상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병원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목적으로, 공급자 중심의 의료문화에서 환자·보호자 등 소비자 중심의 의료문화로 전환시킨 제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7년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한국병원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증성 국제병원 내에 건강검진 플랫폼 안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의료진 세미나 초청 및 학술대회, 현지 진료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건강검진시스템을 베트남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알려 의료 수출분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은 한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의료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2017년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병원을 비롯해 메리놀병원·인제대 상계백병원·익산병원·천안의료원 5개 신규 병원과 재참여하는 고창병원·충남대병원·한림병원·휴앤유병원 4개 병원 등 모두 9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문제되는 병원 내 감염증가·실내공기 질 관리 부실·과다한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병원 특성에 맞는 친환경 의료공간을 조성하고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등 환경경영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한국병원은 임직원과 이용객이 함께 실천하는 잔반 줄이기,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 등 '친환경병원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과 더불어 활동사례집 발간·정보시스템 운영·공동 홍보주간 운영·병원 특성별 맞춤형 분과활동 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활동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배려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전과 함께하는 친환경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4~6월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563개소, 2만3천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여부·중증도 판정도구 사용여부·객담도말 처방여부·배양검사 처방여부·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여부·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여부·금연교육 실시여부·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여부 등 모두 8개다. 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5점으로 병원 전체 평균 71.4점을 웃도는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청주한국병원 관계자는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라며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 수준으로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비정상적인 호흡음 등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문수 청주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이 '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강문수 인공신장센터장은 올해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확장 오픈한 인공신장센터(42병상)를 이끌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인정받았다. 강 센터장은 상패와 함께 받은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상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지난 2011년 제정돼 7회째를 맞이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강문수 청주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을 비롯해 CEO 부문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과 병원인 부문에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백혜정 길병원 안과 주임교수,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등이 선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 조경숙 간호이사가 지난 7일 45회 보건의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여년간 한국병원에 몸담은 조 이사는 청주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에서 입소자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상담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매달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간식을 제공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266곳 가운데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청주한국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당실 운영·응급실 전담의사 및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4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기존 물리치료실을 확장해 재활치료센터로 이름을 바꾼 뒤 운영에 들어갔다. 2일 한국병원에 따르면 운동치료실·통증치료실·자율운동치료공간·체외충격파치료실 등을 갖춘 재활치료센터가 지난달 31일 확장 오픈식을 갖고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를 한다. 확장된 재활치료센터에는 뇌졸중 환자 등의 보행연습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레일워커(보행보조장치', 자세 교정과 중력을 이용해 근력증진을 돕는 '전동식 기립기' 등 최신 기구도 함께 마련됐다. 30병상으로 운영되는 통증치료실은 모든 병상에 온열장치를 설치했다. 운동치료실은 중추신경계 환자가 치료사와 1대 1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운동매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기 청주한국병원 재활치료센터 팀장은 "센터 이용자 대부분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춰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7년 동안 앉지도 서지도 못했는데 꿈만 같습니다." 거동조차 할 수 없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모니씨(65)씨가 수술을 통해 7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됐다. 허리 통증으로 누워만 있던 아모니씨씨는 지난달 목포의 한 조선소에서 일하는 아들 백조드(34)씨의 권유로 어렵사리 한국땅을 밟게 됐다. 지난 7년간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허리수술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청주한국병원 척추센터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한국병원 척추센터를 찾은 아모니씨씨의 상태는 심각했다. 거동은 물론 경추 3, 4번이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과 척추 손상으로 인해 팔다리 마비와 엄청난 통증까지 유발하고 있었다. 박경덕 한국병원 신경외과 과장의 집도로 지난달 23일 진행된 아모니니씨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단 한 번의 수술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박경덕 한국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거동조차 못 한 상태로 응급실을 찾아 왔다"며 "디스크를 제거하고 유합술을 시행한 결과 바로 일어설 수 있는 성공적인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모니니씨는 "한국의 의료수준이 세계 최고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고향으로 돌아가면 한국병원의 뛰어난 의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심장혈관센터 개설 2년6개월 만에 심혈관조영술·중재시술 2천례를 달성했다. 15일 한국병원에 따르면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4년 8월 아주대병원 등에서 2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영입,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한 뒤 불과 2년6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5분여간 심정지상태의 응급환자를 뇌손상 없이 회복시키는 등 최고 수준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한국병원 심혈관센터는 도내 종합병원 중 256채널 심혈관 3차원 CT를 최초 가동했으며 혈관내 초음파·압력측정 분석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응급환자의 빠른 치료는 물론 일반환자의 조기진단·치료, 환자 위주 당일 검사 시스템을 갖춰 도내에서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유홍 심장혈관센터장은 "짧은기간 2천례가 넘는 심장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병원급 규모의 최신장비와 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이라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병원은 올해 1월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신경중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청주지역에서는 한국병원 외에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 단 세 곳뿐이다. 신경중재치료는 첨단영상의학기기와 신경중재의료기기를 사용해 각종 뇌혈관질환과 신경계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전문분야다. 종류로는 외과적 수술 대신 피부절개를 토해 미세도관을 뇌혈관으로 삽입, 동맥류를 안쪽에서 막는 코일색전술과 좁아진 뇌동맥을 풍선과 금속그물망을 이용해 넓혀주는 스탠트삽입술 등이 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청주한국병원이 뇌혈관질환 분야에서 수준 높은 병원임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병원 심혈관센터와 함께 충북지역에서 심뇌혈관 시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한국병원 관계자가 22일 오전 11시 센터 교육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자원봉사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은 650㎡ 규모의 본관 1층 전체를 응급실로 확장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응급실에는 환자분류소와 격리실, 응급수술처치실, 심폐소생실, 초음파실 등 8개 실을 갖춰 운영한다. 심폐소생실은 '헤파필터'로 정화된 공기를 주입하고 격리실은 양압과 음압이 가능한 시설로 공기를 통한 감염 등을 차단했다. 응급환자진료구역은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시간당 12회 이상 정화해 공급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시설개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에서 법적 의료인이 아닌 치과위생사가 검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불법의료 행위를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45일 간 치과 검진 업무 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6일 청주상당보건소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A씨가 "치과 검진에서 의사가 아닌 치과위생사가 검진을 했다"며 보험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 의료법상 의료인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와 간호사로 명시돼 있다. 치과위생사의 경우 치과의사를 도와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의 보조업무에 종사하는 치과 의료기사로 분류된다. 결과적으로 치과위생사 단독으로 검진 등 의료행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원을 접수한 보험공단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결과를 관할 상당보건소에 전달했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민원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병원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보건소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는 자료 검토 등을 통해 해당 병원에 치과 검진 정지 행정처분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건강검진기본법 제16조 검진기관의 지정취소 등에 따르면 지정받은 사항을 위반해 업무를 했을 경우 그 지정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국가건강검진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병원 측은 보건당국에 '검진 대기자가 많은 상황에 담당 의사가 응급환자 문제 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치과위생사가 대신 업무를 진행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어 "보험공단 조사자료 등을 검토해 지난달 31일 건강검진기본법 위반으로 45일 치과 검진 정지 행정처분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며 "치과 진료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문제가 된 검진 업무에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편의 등을 고려해 검진 중단은 행정처분일로부터 15일 간의 정리기간을 주고 그 이후 시점부터 적용될 것"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