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진천지역 기업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광혜원고 학생들을 위해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와 기업 내 배드민턴 동아리의 강사 및 직원들 10여명이 21일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에게 개인레슨을 받고 연습게임도 해보며 배드민턴의 기초를 익혔다. 유영제약 직원들의 시범경기도 관람하고 유 대표의 특강도 들었다. 광혜원고등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건전한 학교생활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플레이트 볼링, 다트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민지(1년)양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에만 매달리다보면 건강을 잃기 쉬운데 이런 시간을 통해 체육활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을 모두 겸비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제약은 국민건강증진을 최고 가치로 하는 의약품 생산업체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부터 27년간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광혜원고 학생 14명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광혜원고가 27일 광혜원중학교와 분리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광혜원고는 그동안 광혜원리 광혜원중과 시설을 함께 사용하다 인근에 용지를 마련해 153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천670여㎡ 규모로 지난해 11월 본관과 기숙사, 체육관 등을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은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표지석 제막, 기념 식수, 신축 이전식 등으로 진행됐다. 광혜원고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으뜸 광혜원고'를 주제로 현재 30여 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학생과 교직원이 뜻을 모아 학교체육관에 있는 여유 공간 70㎡에 탁구대를 설치하면서 학교분위기가 달라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는 지난해 12월 새로 건립한 학교체육관에 약 70㎡의 물품보관 공간이 생겼으나, 사실상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이 공간 활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고민 끝에 탁구대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아 3월 자체예산을 들여 탁구대 6대를 설치했다. 기존에 학생정서 등을 위해 구입했던 탁구머신도 이 공간으로 옮겨 놓으면서 작지만 온전한 탁구공간이 마련됐다. 이때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은 신바람이 나기 시작했다. 탁구를 할 줄 아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탁구를 할 줄 몰랐던 사람들도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체육을 담당하는 우상근 교사는 탁구장을 찾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탁구를 무료로 가르쳐 주면서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탁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화력이 생겼고 복도에서 오고 가다 만나도 웃고 지내는 일이 더 많아지고 어색한 만남이 사라졌다. 최시선 교장은 "탁구공간이 생기면서 학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작은 공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면장 김성진)이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광혜원 중·고등학교에서 제13회 광혜원면 화랑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가수초청 공연에 이어 면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 화랑체육대회를 열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이번 체육대회는 철저한 준비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는 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회 광혜원면 화랑체육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광혜원면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가 18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 다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사제사랑, 환경사랑, 지역사랑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밝고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오전 10시 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병무관, 국가대표 선수촌, 댓골, 저수지 주변 도로를 지나 학교로 돌아왔다.대회에 참여한 정재인(3년)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사랑 걷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함께 걷고 땀 흘렸던 이 시간이 고등학교 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학부모 이미옥(여·45)씨도 "많은 사람과 함께 참여해 지역을 돌아보고 환경을 정리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광혜원고는 지난 19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다사랑 걷기대회'를 가졌다. 학교를 출발해 5km를 걸어오는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 활동도 겸했다.
진천군 광혜원면은 광혜원고등학교 분리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오전 11시 임종균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이전 지원 위원회 위원 12명을 구성했다.이번 위원회 구성은 지난 11일 이전 지원 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발기인 모임 이후 2번째 회의 만에 얻은 성과로 광혜원 고등학교 분리 이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이전 개교 때까지 주민, 학부모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주체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선원 광혜원면장은 "광혜원 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조속히 진행되고 광혜원 고등학교가 지역 내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13일 1학년 1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에서 후원한 이번 활동은 3명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생들과 만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진행 됐다.특히 이번 교육은 충북의 국보와 보물을 주제로 하여 '문화유산이란 무엇일까·', 충북의 국보와 보물', '충북의 시대별 문화재 비교' 등 지역 문화유산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왕민진 학생은 "이번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혜원중학교는 국토교육 연구학교(충북 1교)로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정립, 국토사랑을 실천하는 창의·인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광혜원중(교장 정달훈)가 제14차 환경교육 우수 운영학교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혜원중은 그동안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교육 활동과 모니터링 환류 시스템이 돋보였다는 평가다.또 다양한 녹색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녹색성장 시범학교 협약식을 체결해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에도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추진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제 16회 아가모 운동 실천대회에서 학생부문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1명, 교사 아가모 실천사례 2등급을 수상했다.특히 폐건전지 수집 충북도 1위, 쓰레기 20% 줄이기 진천군 최우수 학교로도 선정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푸른환경지킴이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과학실에서 '녹색사랑 토요환경 교실'을 열었다.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함양과 친환경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과 실습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은지 강사(진천군 4-H 영농부회장)의 도움을 받아 조별 작품 활동으로 석부작 만들기 및 분경, 다육 식물 및 관엽 식물 화분만들기를 통해 또래간의 협동감을 키우고, 개인 작품 활동으로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한편, 이 학교는 연중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시범학교 운영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27일 전교생이 참여한 제3회 화랑뜰 축제를 펼쳤다.이날 축제는 전교생 학급별 전시물 관람 및 일일장터를 시작으로 시화, 학교행사 사진, 특기 적성반 작품 및 동아리 활동 작품, 학생 교과관련 작품, 환경 관련 작품, 학부모, 동문 및 교직원 작품 등이 전시 됐다.'함께하는 녹색 실천으로 푸른 지구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사랑 특강 및 교육, 환경사랑 체험활동 등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특히 학생들은 폐품활용 한지공예, 냅킨아트로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사랑도 실천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대강당에서 난타공연, 피아노듀엣, 택견, 댄스공연 등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했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 정달훈 교장은 ··축제와 환경사랑 실천마당을 함께 병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가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24일 오후 3시부터 1학년 14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이웃나라와 친구해요'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다문화에 소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1:1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엔 몽골과 캄보디아 현지인이 보조 강사로 참여해 현실적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학생들은 이날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연 학생은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달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 경대수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진천군민의 숙원이었던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확정변다고 밝혔다.경 의원은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성공적으로 매듭된 것은 긴 시간동안 진천군민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히면서, "선거 당시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은 사업비 250억원이 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분리 이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래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지만 분리 이전이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었다.이번에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19일께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가 '광혜원고등학교 이전 추진 계획안' 승인 사실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올 하반기에 충청북도와 진천군 간의 업무 및 비용 분담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도의회 이전비 예산 의결을 거쳐 토목공사 및 시설공사 등이 시작되고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015년 3월에 광혜원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운영에서 발생됐던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과 학부모 민원 발생이 해소되게 되고, 진천군의 현안으로 추진 중인 우수고등학교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