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오전 9시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참석, 오전 10시 내수읍·오후 2시 오근장동·오후 3시30분 율량사천동 초도순방, 오후 7시 내수중학교에서 한여름밤의 영화제 참석△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 소태면 보늬숲밤농장에서 열리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밤농장 현장 방문 참관 △이병재 단양부군수=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 환영식 참석.△홍성열 증평군수=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군민의견수렴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참석△임각수 괴산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실시설계 보고회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3시30분 음성꽃동네에서 실시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 참관△정헌성 영동부군수=오후 1시 서울 롯제백회점 본점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2회 로컬푸드 박람회 참석.
새 경제팀의 세법개정안이 나왔다.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공평과세를 3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이 중 '근로소득 증대세제'는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해 주는 기업에 대해 임금 증가분의 10%(대기업 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임금을 올려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유인책이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고배당 주식의 배당소득원천징수세율을 14%에서 9%로 인하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대주주가 혜택을 더 많이 보게 된다며 '재벌 감세 2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외국인 대주주에 대한 배당 증대로 국부가 유출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이 세계 최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의 배당 확대 유도는 불가피해 보인다.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가장 큰 논란의 대상이다. 기업의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이 당기 기업소득의 일정액에 미치지 못하면 기준 미달 부분에 대해 10%의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개정 세법은 이밖에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일시금으로 받을 때보다 세 부담을 30% 줄여주기로 했다. 퇴직급여에 대한 정률공제(40%)를 차등공제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채무불이행자가 계속 늘고 있다. 절반 이상이 중산층이다. 사회·경제 불안을 가속화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와 법원통계월보 등에 따르면 상반기 도내 개인·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개인회생 신청자는 증가했다. 청주지방법원에 지난 1~6월 개인회생 신청은 1천432건이다. 지난해 동기간보다 10.32%나 증가한 수치다. 개인회생은 과다한 채무로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 상환이 불가능할 때 신청할 수 있다. 채무를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도 가능하다. 개인회생절차가 진행되면 월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소득을 3년에서 5년까지 상환하게 된다. 채무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변제하면 최대 90%까지 면책을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은 최대 10억원 이내 담보채무와 5억원 이내의 무담보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재조정을 통해 갱생을 도모하는 절차다. 큰 빚을 지고 있는 경우 개인·프리워크아웃보다 개인회생 신청이 더 유리하다. 그러나 개인회생 신청 증가는 절대 반가운 현상이 아니다. 서민들의 빚이 재산을 뛰어넘는 상황이 됐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개인회생 신청 증가
7일 입추를 맞아 충북의 기온이 내려갔다.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추와 태풍 영향으로 무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7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27~28도 분포로 전날보다 낮아질 전망이다.이날은 삼복 중 마지막 날인 말복이기도 하다.절기상 가을로 접어들면서 오전과 늦은 밤에 부는 바람도 한층 서늘해졌다.기온도 계속해서 떨어져 이달 초 청주지역 평균 기온이 29.1도에서 이날 21.9도까지 내려갔고, 충주와 제천은 오전 8시 현재 기온이 18~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밤잠을 설치게 했던 무더위도 막바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낮 기온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으나 습도가 높아 다소 무덥게 느껴질 것으로 기상대는 분석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00일이 넘었다.탑승자 476명 가운데 생존자는 17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사망(294명)하거나 실종(10명)되어 우리나라 해양역사 상 최악의 해양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이번 사건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는 그야말로 멘붕 상태다. 특히 기대에 부풀어 들뜬 기분으로 수행여행 길을 가던 중 변을 당한 어린 학생들이 희생자들의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더 침울하고 가슴 아프게 한다. 더욱이 실종자 10명은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생존자들 또한 그 날의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어 모든 국민들을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실종자 수색 등 이번 사고가 아직 진행형임에도 너무나도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죄책감마저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지난 4월26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목격하며 겪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7일부터 병·의원 진료 예약 시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된다.최근 카드사와 은행권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가 반복되면서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내 놓은 정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인 신분을 확인하는 모든 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로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역시 환자정보관리체계는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예약을 받을 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못하게 되면 오히려 환자정보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진료 예약 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고 인터넷·전화 등에 의한 동의 없이 수집할 수 있는 개인정보 항목으로 성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를 제시했다. 그렇다면 이 말은 예약 후 진료를 보게 될 때 개인정보의 동일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재진환자들은 이미 병원에 그 기록이 있어 현재 남아있는 주민등록번호로 내원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초진환자는 어떻게 해야 되나. 이 같은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진료번호를 이중등록하게 되고 동명이인인지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한다. 차트관리체계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한다. 현재 주민등록번호 하나면
청주시△청주시생활체육회 '영동에서단양까지'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오후 3시 상당공원△농특산물 직거래장터=오후 4시 주중동 마로니에 시(詩)공원△청주시립교향악단 목요정기공연 '팝콘서트'=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제천시△약채락 리뉴얼 시범사업 1차 실적 보고회=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중국 브릿징 컨설팅그룹 장명주 회장 일행 방문=오후 4시 시청 정책회의실.진천군△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 8월 월례회의= 오전 11시 이월면사무소 회의실△문백면 8월 이장단 월례회의= 오전 11시 30분 문백면사무소 회의실△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마을인 교육= 오후 1시 장척마을회관△향토음식 연구회 과제 교육=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진천중앙시장 상인대학= 오후 2시 상진새마을금고△친환경 농업인 대학= 오후 6시 농업기술센터음성군△목요간부회의= 오전 8시30분 군청 2층 상황실옥천군 △골다공증예방교실=오후 1시30분 군 보건소영동군△영동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8월 정례회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
증평소방서 청천119안전센터는 괴산군 남쪽 지역인 청천면·칠성면·문광면 등 3개 면(面)의 상당히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다. 괴산군 명산 중 18개 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책로 및 문화유적을 접할 수 있는 국립공원 지역으로 4개의 구곡(화양·쌍곡·선유·갈론계곡)이 위치하는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어 관광명소로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이로인해 수난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충북전역에서 수난사고로 15명이 사망했으며,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이러한 사고의 예방책은 무엇일까첫째,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자.다슬기 사고 사망자는 대개 고령의 노인이라 하지만 나머지 일반 익사사고는 대부분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고를 당한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너무 과신한 몇몇 사람들은 안전요원의 눈을 피해 좀 더 위험하고 깊은 물속으로 뛰어들곤 한다. 하지만 물속에서 갑자기 근육경력이 오거나, 생각한 것 이상의 수심 깊이로 인해 당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물놀이객은 자신의
오지호 이영자 재회'레전드 영상의 주인공' 배우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재회했다.4년 전 tvN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는 달려드는 이영자를 안다가 이영자의 중요한 주위를 만지게 된 모습으로 '나쁜손 레전드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 뒤로도 수시로 여러프로그램에서 언급됐던 오지호와 이영자가 재회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영자와 오만석이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러 갔다.이날 택시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오지호를 맞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어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불안감 속에 오만석과 대화를 나눴다.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 흉한 꼴 당할까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영자가 "오지호"라고 부르며 나타나 오지호를 향해 돌진했다.오지호는 긴장 속에 이영자를 받을 자세를 취했고 이영자가 오지호에게 달려갔다. 오지호는 휘청거리면서도 이영자를 안정감 있는 자세로 받아내 4년만에 설욕했다. 오지호 이영자 재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지호 체력 대박" "오지호 이영자 드디어 재회" "오지호 힘 좋다" "이영자 진짜 부끄러워하던데 설욕했네" "왠만한 남자는 이영자가 달려오면 날아갈
태풍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이 화제다. 습한 날씨에 제습기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제습기 없이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간편한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이 번지고있다. 신문지와 커피 찌꺼기, 양초, 굵은소금 등을 활용한 습기 제거 방법이다.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알고 있든 젖은 신발이나 옷장이나 서랍장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커피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는 습기 제거뿐 아니라 냄새 제거 효과도 있어서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활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습기 제거에 활용할 경우 처음에 잘 말려서 사용해야하며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양초는 타면서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나쁜 냄새가 함께 제거된다. 또 굵은소금은 그릇에 담아 놓거나 얇은 종이에 싸서 두면 습기가 제거된다.
Mnet 쇼미더머니3 에 출연 중인 육지담의 '얼레리' 음원이 공개됐다. Mnet 쇼미더머니3는 지원자 올티와 육지담의 음원 '쇼미더머니3 올티vs육지담'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일진설, 힙합 밀당설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육지담은 '얼레리'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육지담은 얼레리 랩에서 "많은 논란 그리고 날 보고 놀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책상 속에 날 가뒀던 18년을 버려" "랩 시작하니 앞에서 비웃던 범생 이제 너의 Pen 보다 늘어나는 나의 팬" 등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육지담은 이어 "할 수 있는 예측불허 갑툭튀 여고생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 이라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얼레리 후반부에서는 "team yg의 육지담은 마치 JYP의 수지" 라고 자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육지담의 얼레리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지담 잘해라" "이건 잘했는데 이미 마음떠난" "비트와 밀당하다 지쳤나 비트랑 밀당을 왜 안하지" "육지담은 힙합밀당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필자는 지난 6월 새로 출범하는 충청북도 의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참여연대와 함께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그 중에서 새롭게 밝혀진 몇 가지 사실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만하다. 먼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지방의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무려 41.5%의 주민들이 '청렴과 도덕성'을 꼽았다는 점이다. 2007년과 2013년의 조사에서 해당 항목의 응답률이 각각 18.7%와 25.8%였음을 고려한다면 커다란 변화라 할 수 있다. 지난 해 연초제조창 매입 당시 지방공무원의 비리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였고, 더구나 충북지역에서 사법 처리된 지방의원이 6명이나 됐다는 점 등이 시민들로 하여금 부정부패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로 작용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사실은 '무엇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주민과의 소통 확대'(28.9%)를 꼽았다는 점이다. 2013년 조사에서는 동일한 질문에 '지방정부의 사업과 정책에 대한 평가·검증·대안 제시'(42.3%)가 1위를 차지하였다는 점과 비교할 때 적지 않은 차이라 할 수 있다. 이와 연관된 흥미로
뜨거운 햇볕에 더위가 무르익어 가고 방학도 한창이다. 선생님들이 평상시에는 여러 가지 공문 처리와 학급아이들을 돌보느라 서로 이야기할 새도 없었는데, 방학 때 일직을 하니 학급아이들 이야기, 동아리 활동 이야기, 운동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쏟아 놓으신다. 한 선생님이 "경기도의 모 학교에서는 가정에서 물 이외에는 아무대접도 받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하여가정방문을 부활시켰는데 학교폭력예방 및 학력향상에 효과가 좋대요" 라고 말씀하시자 20여년 전 정연이네 집에 갔던 일이 생각났다 . "띠리리릭 띠리리릭~" 그 해 여름방학에 일직을 하는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정연이네 어머님께서 긴히 드릴 말씀이 있으니 퇴근길에 집에 들러달라며 지리를 알려 주셨다. 퇴근 준비를 서둘러 마치고 정연이네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는 내내 '긴히 하실 말씀이 뭘까? 방학숙제에 대하여 물어 보시려나? 아이의 1학기 생활을 물으시려나? 성적표는 나눠주었는데?', 그리고 '내가 무슨 실수 한 일이 있나? 아니면 내게 서운한 일이 있으신 걸까?' 등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정연이네 집을 방문했다. 마중 나오신 어머님을 따라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가니, "선상님, 어서
오늘 아침에도 위층 개구쟁이들은 달리기를 하는 모양이다. 이사 와 두어 달은 콩콩거리는 발소리가 그저 귀엽기만 하더니 이제는 제법 자라서 발소리도 커졌다. '아유 고 녀석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출근길에 위층 아이들 엄마를 만났다. "오늘 어린이집 방학하면 할머니 댁에 갈 거예요" 환한 얼굴로 인사 대신 아이들의 일정을 알려준다. "어린이집 방학인가 봐요?" 위층 부부는 우리만 만나면 그저 죄송하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 나를 만나자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 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며칠 조용할 것이라고 일러주는 것이다. 늘 마음을 졸이며 아이들을 닦달해보지만 세 살, 다섯 살짜리 사내아이들은 한창 뛸 나이라 제지가 안 되어 기를 못 펴겠다고 한다. 아이들 때문에 방이나 거실 바닥에 두툼하게 매트를 깔고 살고 있다. 그 아이들이 조용하면 어디가 아픈 것이다.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뒷짐 지고 천천히 걷는 것 보았는가? 아이들이니까 뛰는 것이다. 전에 살던 곳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충돌이 많았던 모양이다. 물론 콩콩거리며 뛰는 것이 거슬릴 때도 있지만 만날 때마다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찾아와 사정을 이야기 하는데 누가 박절하게 내치겠는가·
애플이 오는 9월 9일 대규모 행사를 예고했다.6일 주요 해외 매체들은 애플이 오는 9월 9일 대규모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9월에 아이폰 신규 제품군을 공개해왔다. 이번 9월 9일 행사를 통해 애플은 iOS8을 탑재한 4.7인치의 새로운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홈페이지에는 iOS8의 기능 및 제공 모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 가을에 나올 것을 프리뷰로 공개한 바 있다.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중형 크기의 모델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6의 형태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이폰 6를 기대하는 네티즌들은 그동안 유출샷이나 악세사리 등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아직 9월 9일 행사에 대한 애플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에 후임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신명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와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강신명 서울청장은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됐으며,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앞서 5일 이성한 청장은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지방자치단체 금고 은행 선정시기가 다가왔다. 충북에선 지난 7월1일 청원군과 통합한 청주시의 금고운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주시가 통합을 계기로 복수금고 시대를 열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청주시조례에는 '금고는 단일금고(1금고) 지정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특별회계와 기금은 목적 및 특성에 따라 별도의 금고를 지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사실상 상수도사업과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노인복지기금 등 18종의 기금의 경우 별도의 2금고를 둘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물론 운영 방식에 대한 결정은 온전히 청주시장의 몫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사회는 디도스나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사이버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당연히 지자체 금고에도 리스크가 늘고 있다. 충북의 지자체에서도 크고 작은 전산장애가 수차례 발생했다. 이러한 점에 비춰볼 때 기존의 청주시 단수금고 운영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고 은행 전산장애 및 파업 시 시정업무 마비 초래,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자금관리 안정성 결여, 금융서비스 개선 노력 부족 등의 단점이 있다. 복수금고는 좀 다르다. 우선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만
LPG 용기 폭발·화재 등의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인명·재산피해 역시 늘어나고 있다. 유통 과정에 대한 허술한 관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4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10kg LPG 용기에 불이 붙었다. 인근에서 산소 절단기 작업을 하던 중국인 인부 H(40)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지난 5월22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LPG 용기 배달차량에 실려 있던 50kg LPG 용기가 파열됐다.LPG 용기는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고압가스 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필수적인 도구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인 셈이다. LPG 용기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 방안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하는 까닭도 여기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LPG 용기의 사용 연한은 26년이다. 20년 미만의 용기는 5년마다, 20년 이상의 용기는 2년마다 검사를 받게 돼 있다. 검사는 충북도에서 지정한 전문검사기관에서 이뤄진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사용 연한을 넘긴 용기는 사용할 수 없다. 검사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된 용기는 해당 기관에서 직접 폐기 조치한다.그러나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PD수첩 사례들로 나타났다. 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라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났다. 라식 수술 뒤 각막이 얇아지고 돌출되 부정난시가 발생하는 원추각막증 판정을 받은 A씨가 PD수첩과 인터뷰 했다. A씨는 일어나자마자 특수렌즈를 껴야만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병원과의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11년째 실명의 불안감을 안고 산다고 했다. 이런 사례를 다룬 PD수첩은 병원 코디네이터 B씨도 인터뷰 했다. B씨는 "상담원을 통해 수술이 결정되는데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한달 정도 교육을 받고 매뉴얼에 따라 수술 종류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PD수첩과 인터뷰한 다른 부작용 사례자 C씨는 작년 라식수술 후 빛번짐 현상으로 고생 중이라고 했다. C씨는 "검사한 의사, 수술한 의사, 재수술한 의사가 모두 다르다"며 허술한 눈검사가 부작용을 낳은 것 같다고 의심했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사회주의국가도 아닌 자본주의 국가에서 보다못해 농민이 아닌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때문에 국민 1인당 최소한의 농지를 확보하라는 그것도 강제성을 담은 입법발의를 추진하고 있으니 말이다.몇 달 전 박근혜 대통령은 쓸데없는 규제를 "우리가 쳐부술 원수"에 비유하며 규제는 제거하지 않으면 몸을 죽이는 '암덩어리'라고도 했다.이에 정부는 각종 규제로 얽매여 있는 애로사항들을 타파하기 위해 규제완화 정책을 수립하였고, 각 부처에서도 여러 가지 규제완화 정책마련에 나름 분주하다.농식품부에서도 이에 부응하고자 농업여건을 반영한 농지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포함시켜 관련법규를 연말까지 개정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농지규제완화 신중해야 하지만 일부 농민단체와 식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은 국민 1인당 농지면적이 적은 나라로 분류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지면적은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야금야금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농지는 국민의 식량생산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국토 환경보전과 재해예방 등 다각적 기능도 해내고 있기 때문에 농지 규제완화에 있어 경제적 측면만 강조해선 안 된다.우리나라의
'더불어 사는 사회'는 물질만능시대, 개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 앞에 자칫 망각하기 쉬운 말이 아닐 수 없다. 평범하지만 사회조직생활, 사람과의 관계 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 물론 우리 인간에게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편리함과 윤택함을 가져다주는 돈의 가치, 물질적인 가치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보다 더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이 많다. 돈은 단순히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자 방편일 뿐이다. 우리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인간관계에서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행복은 사람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 돈이나 물질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 사는 법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 최근 우리 주변의 많은 기업들이 방과후 교육봉사,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추석 상차림 지원 등 인적, 물적 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다. 물론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충북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가 한 판 붙을 태세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시하면 음성의 감곡면과 이천의 장호원읍 주민들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112 정거장(감곡역사) 위치 변경안 때문이다. 대략 20여 년 전만 해도 감곡과 장호원은 도간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생활권을 함께 했다. 사실상 한 지역 주민들이었다. 하지만 엄연히 감곡은 충북이고 장호원은 경기도다. 그러다 보니 감곡역사 위치 문제는 자존심 문제가 돼 버렸다. 충북 환경운동연대도 나섰다. 중부내륙철도 역사의 감곡면 유치운동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근 충주·괴산 뿐 아니라 충북도와 도의회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충북 환경운동연대의 주장에 동의한다. 감곡역사 사수에 충북도와 도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판단한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감곡역사 설치는 당연하다. 따라서 충북도는 물론 충북내륙철도와 관련성이 있는 충주시장과 음성군수, 괴산군수가 즉시 회동해야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 정부의 감곡역사 위치변경 시도는 정부가 내세운 주장들을 스스로 뒤집는 일이다. 게다가 감곡역사를 장호원으로 이동하는 것은 국토의 불균형 발전을 가중시키는
이순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명량'의 명대사가 화제다. 명량은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7일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며 평일스코어, 최단 100만 돌파, 일일 최다 관객 등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영화 '명량'에는 현대에도 적용될 만한 명대사들이 있어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이 명대사들을 곱씹으며 입소문이 퍼져 '명량 신드롬'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객들은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영화 막바지에 나오는 "나중에 후손들이~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걸 알까모르겄네!! 모르면 호로쉑끼지~!!!!!!!"라는 대사를 꼽았다. 한 포탈에서 운영하는 영화 리뷰 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이 기억하는 수많은 명대사가 기록됐다. 이 가운데 류승룡과 최민식 등 주연배우들이 다른 영화에서 양산한 명대사들이 눈에 띄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류승룡의 대사로 최근 CF에서 나오고 있는 "우리가 어떤민족입니까?"와 전작에서 선보였던 "우리 예승이 콩먹어야되요 콩" 등 재치있는 댓글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작자 미상의 시조인데 이런 의미를 추출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둘째, 남의 험담을 좋아하는 게 인간이다. 셋째, 말이 화근(禍根)이 될 수 있다. 넷째, 말은 언제 어디서나 신중히 해야 한다. 후배가 집안 행사가 있어 시골에 가면 문중의 위아래가 모이는데, 그 중 아저씨뻘 되는 이가 술이 좀 들어가면 조카들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딸꾹질을 해대며, "놈들아, 오는 꺽, 순서는 있어도, 가는 꺽, 순서는 없는 벱이여!"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더란다. 틀린 말도 아니어서 처음엔 그냥 무심코 들어 넘겼는데, 아 그 소리를 집안 행사 때마다 듣게 되니 영 심사가 편하질 못했단다. 언젠가 일이 생겨 바쁜 스케줄까지 접고 마지못해 참석한 마당에 그 아저씨, 역시나 벌건 얼굴로 찾아와 뜬금없이 또 그 소릴 내뱉더란다. 후배가 발끈해서, "거 웬만~하면… 가는 순서도 지킵시다!" 하고 쏘아대니, 거 누군공? 하고 돌아보더니만 성질 더러운 조카 놈인 걸 알고는 슬그머니 꽁지를 빼더란다. 사실 그 말이 우리 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는 5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일본 뇌염 경보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 사업에서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할 때 발령된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8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에 경보가 발령된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혈액 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일본뇌염의 경우 기초 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