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공무원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투표권을 가진 국민임에도 헌법이 보장하는 정치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은 국민으로 최소한의 권리인 정당지지는 물론 후원비도 낼 수 없고, 어떠한 정치적 표현도 할 수 없다. 이는 공무원의 눈과 귀를 막고 '노동자'로서의 권리, 이 사회를 구성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마저도 박탈하는 행위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직무집행과 관련한 행위에 한해 규제하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다. 공무원도 기본권 보장의 주체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우가 아니라면 광범위하게 정치적 기본권을 향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은 연방정부 공무원의 정당활동과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업무시간 중의 정치활동만 규제하고 있다. 영국의 고위직 공무원은 정당 가입이 허용되고 하위직은 모든 정치활동이 가능하다. 프랑스는 공무원의 정당가입과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독일은 직급·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정치활동이 전면 금지되는 공무원은 전체의 11%밖에 안 된다. 보수적인 일본도 선거운동, 정치자금 모금과 기부, 서명운동 등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을 비롯해 총리, 장관, 자치단체장, 교수
충북도교육청이 개방형 직위의 감사관을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달 공개모집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땅한 인물을 찾기 위해 신중을 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입맛에 적당한 인사가 없어 늦춘 거라면 되레 더 부정적이다. 아무튼 도교육청이 찾고 있는 개방형 직위 감사관은 공무원 3급 상당이다. 부이사관급으로 보무기간은 2년이다. 감사관으로 임용되면 도교육청 산하 538개 교육기관에 대한 감사계획의 수립과 조정, 처리 등 감사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아주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개방형 직위는 그동안 자기 부처에서 승진 자리를 못 찾은 공무원이 타 부처로 이동하거나, 퇴직한 공무원이 재취업하는 통로로 이용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러다 보니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와 전문성 확립을 위한다는 도입 취지를 무색케 하곤 했다. 우리는 도교육정이 개방형 직위의 본질부터 파악했으면 한다. 개방형 직위 도입이 민과 관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공직사회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등 일부 지자체도 개방형 직위의 감사관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감사기구의 원활하고 완전한 운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정피아나 관피아
충북 출신 4선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철피아 비리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송의원은 "조사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판단은 검찰에서 현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검찰이 확보했다는 물증은 일방적인 상대방 진술이다"라고 말해 금품수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철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송의원이 금품을 받게 된 경위와 대가성 등을 집중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공사 편의 청탁과 함께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로부터 5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송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 지위를 이용해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혐의를 뒷받침하는 진술을 상당수 확보한 만큼 이르면 21일 알선수뢰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충북대학교 총장 공백 사태가 마무리 된 듯하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후보자 임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승인을 거쳐 늦어도 이번 주 중 임기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는 지난 6월18일 간접 선거로 제10대 총장 1순위 후보자에 윤 교수, 2순위 후보자에 이장희 교수를 추천했다. 하지만 임명제청권자인 교육부 장관의 부재로 그동안 임용 절차가 지연됐다. 그 바람에 충북대는 6개월째 총장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총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학내에선 각종 부작용도 많았다. 우선 오늘 예정됐던 하기 수여식이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보직교수 인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임기제 보직교수인 대학원장의 경우 지난 6월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차기 총장이 후임 대학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대외 활동을 하는 구성원들의 위축감도 컸다. 물론 충북대는 그동안 총장 직무대행으로 대학을 운영했다. 하지만 장기화 된 총장 부재로 각종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총장 후보자 임용안이 승인돼 다행이다. 하루 빨리 대통령 승인을 거쳐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졌으면 한
▲정성모(가곡초중)씨 모친상=발인 21일 오전 8시 단양노인병원 장례식장, 장지 가곡면 사평리 선영.
혁신이 화두가 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00혁신' 또는 '혁신00'을 내세우고 있다. 혁신은 짧은 시간 안에 총체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한 개선이나 개혁(reform)을 말하기보다 전환(transform)을 의미한다. 기존의 방식을 전제로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하는 것만으로는 혁신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혁신은 경제학자 슘페터(Schumpeter, J.A.)가 구체화하였다. 그는 경제발전론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혁신을 강조하였다. 교육 영역에서 혁신의 이론적 기초는 듀이(Dewey, J.)가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는 교육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주체적인 성찰과 반성, 그리고 재구성을 통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존중과 배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에서의 혁신은 다른 영역에서의 혁신과 달리 신중할 필요가 있다. 교육은 단순히 기술적, 제도적 혁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공교육은 보전과 존속을 강조하는 측면과 변화와 발전을 강조하는 측면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교육에
전투력은 유형적 전투력과 무형적 전투력으로 구별된다. 유형적 전투력에는 병력, 무기, 장비, 물자, 부대조직 등이 있고 무형적 전투력에는 통솔력, 군기, 사기, 전투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전투력의 뿌리는 무형적 전투력인 병영문화에 있다고 본다. 병영문화를 혁신하여 전투력을 높여야 한다. 사병의 정신력이 전투력을 가늠하기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천255명이 병영기간 중 안전 및 군기사고를 당했다. 이중 안전사고가 36.4%, 군기사고가 63.5%이다. 군기사고 798명 중 자살이 774명에 이른다. 군기사고 중 자살률은 96.9%이다. 안전 및 군기사고 1천255명 중 자살률은 61.6%에 달하고 있다. 군기사고 중 자살률이 너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참으로 걱정이다. 총기사고와 각종 대형사고가 최전방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위험노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전이 반발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끔찍스럽다. 고성 22사단에서 발생한 사고와 연천 28사단에서 발생한 사고가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있다. 일련의 사고를 보면서 이것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잘못된 군 병영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반드시 짚고 넘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소통조차 막혔다. 그러나 도의회 문제를 둘러싸고 나타난 민심은 한 가지다.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으로 힘 빼지 말고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도 도의회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의 골만 더 깊게 파고 있다. 도의회 여야 의원들은 지금까지 개회를 제외하고 서로 맞대면조차 꺼리고 있다. 벌써 두 달째다. 물론 관계 개선을 위한 이렇다 할 노력도 없다. 되레 제3자가 주선한 자리도 무산되기 일쑤다. 상임위원장 2자리에 대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전히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대화의 시간을 갖기 전엔 서로 교감이 있어야 한다. 일방적인 제안이나 통보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하는 모습은 더 큰 문제다. 결코 성숙한 의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10대 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원들의 현재까지 모습이 그렇다. 소통의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갈등의 이유는 물론 있다. 하지만 타협과 협상을 거부하는 태도가 갈등을 더 키우곤 한다. 무슨 문제든 대화를 통해 수정해 나갈 수 있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논의 자체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일 것이다. 예술, 역사, 과학 등 전문서적을 읽고 자신의 지식을 확장하거나, 각종 자기 계발서를 통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흥밋거리를 찾아내거나,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고전을 읽음으로써 시간을 뛰어넘어 예전 사람들과 만나 그 시대의 다양한 삶을 경험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책을 읽는 그 자체로서의 즐거움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오늘 소개할 작가는 단연 으뜸이라고 하겠다. 그만큼 성석제작가의 작품은 재미가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책을 읽는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다. '위풍당당'이라는 작품은 전혀 상관도 없던 사람들이 가족들과 해체된 체, 삶의 마지막에서 만나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강마을 사람들이 우연찮게 시작된 조폭과의 전쟁을 통해서 서로 간의 이해와 애정이 돈독해진다. 이렇듯 이 작품은 현재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일면들과 온갖 부조리함에 저항하여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담긴 그래서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교병필패(驕兵必敗)라는 말이 있다. 즉 '힘이 세다고 자랑하는 군
올해 8월은 온 국민의 시선이 '명량'과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쏠려 무더위도 잊은 채 환호를 보내며 지나간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 승리로 이끈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에 대한 환호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환호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1500만 명의 영화 관객을 그것도 21일 만에 끌어 모았다고 한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한 것이다. 영화 관객 수를 많이 끌어 모은 요인은 명량대첩을 통해 현시대를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감동을 선사하고 그 감동으로 위안을 받음이다.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떨치고 나아가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감동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 나를 평화롭게 해주고 나를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희망사항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누가 누가 잘못해서 이 영화가 맘에 든다는 식의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8월 무더위를 날리는 환호를 보낸 것 중 또 하나는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한이다. 로마의 주교 로마 카톨릭 교회의 영적 지도자이며, 바타
이번 주에는 개학을 한 고등학교가 많고, 다음 주가 되면 초중등학교도 거의 개학을 맞는다. 이렇게 학기 초가 되면 각 학급에서는 방학동안 비어 있던 교실을 대청소를 하게 된다. 교실 바닥은 물론이고 책상 속과 사물함을 정리하고 사물함 밑이나 책꽂이 뒤쪽, 그리고 캐비넷 안과 주변 등 평소 청소를 안 하던 장소까지 반 아이들 모두 하나가 되어 구석구석 열심히 청소를 한다. 경력이 10년 조금 넘었을 때 6학년을 맡게 되었다. 새로 배정받은 교실로 가서 내 교실로 정들게 하기 위하여 청소구역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청소하는 방법을 안내하여 어느 정도 청소가 무르익었을 때였다. 교실 앞쪽의 커다란 캐비닛이 눈에 띄었다. 저 밑에 먼지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캐비닛을 낑낑거리며 옮겨놓고 바닥에 뭉글뭉글 뭉쳐있는 먼지를 떨어낸 후, 다시 제자리에 놓고 표면을 닦고 있었다. 캐비닛 중간쯤에 반쯤 떼어진 누런 종이가 눈에 거슬려 손으로 잡고 아예 떼어내려고 하는데 '나 같은 교사가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를 맡는다면 당신은 만족하겠는가?'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 명찰만한, 누렇게 빛바랜 종이에 적혀있는 글귀였다. 그것도 반쯤 떼어진 채로…. 난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30분 지하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일일종합상황 보고회,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도민체전 선수단 발대식,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수질오염총량관리변경 최종보고회,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예산참여시민위원, 오후 3시 집무실에서 생명축제 입장권 전달식, 오후 4시 지하상황실에서 을지연습 강평 및 종합보고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지하 충무시설에서 2014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오후 5시 2014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가짐△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4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훈련 종합강평 보고회 참석.△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 충무시설에서 열리는 2014 을지연습 종합강평보고회 참석.행사△홍성열 증평군수=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후 5시 군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종합보고 및 강평에 참석.△임각수 괴산군수= 오후 5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종합강평회 참석△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3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주재△이학재 음성부군수= 오후 4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군계획위원회 주재△김영만 옥천군수
청주시△53회 도민체전 청주시선수단 결단식=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여성친화기업 인증 심사=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을지연습 강평 및 종합보고회=오후 4시 시청 상황실 제천시△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오전 11시30분 하소4단지 아파트.△을지훈련 종합강평 보고회=오후 4시 제천시청 대회의실.단양군△2014 을지연습 종합강평보고회=오후 4시 단양군청 충무시설.진천군△진천군 진천읍 행정동우회 8월 월례회의 = 오전 11시 30분 진천읍회의실.괴산군△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오전 9시 종합상황실음성군△음성청결고추축제 실무협의회=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보은군△GAP 농업인교육(대추)=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보은군민자치대학 제5강=오후 2시 보은문화원△관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오후 2시 마로면사무소옥천군△을지연습 강평 보고회 개최=오후 5시 대회의실영동군△의원간담회 개최=오전 10시 영동군의회 위원회회의실△영동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 교육=오후 4시30분 영동대 와인프라자
여성들에게 있어 '자궁경부암'은 무서운 존재.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암을 뜻한다.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로 전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때문에 발생하며, 극히 드물게 세포 돌연변이, 약물, 유전적 요인, 방사선 치료 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의 약 15%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 순위 중 5위를 차지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 백신이 개발된 유일한 암이다. 세계보건기구는 9~13세 모든 여아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성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성 경험이 있거나 26세 이후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기는 만 55세까지다. 이미 성관계가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약 80%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6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HPV는 100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15가지 정도가 암을 일으킨다. 시판 중인 두 백신 '가다실'과 '서
유전은 아니지만 특정 가족에게만 잘 나타나는 취약한 질환이 있다.질병에도 일종의 가계도가 있는 셈이다.가족 내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병한다면 '가족력 질환'이 있다고 한다.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리면 이에 해당된다. 한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성 질환은 특정한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상 유전자의 전달 여부가 질병의 발생을 결정한다. 다운증후군, 혈우병, 적록색맹 등 대표적인 유전병은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될 확률을 예측할 수 있으나 대체로 예방할 방법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반면 가족력 질환은 혈연 간 유전자를 일부 공유한 것 외에도 비슷한 직업, 사고방식, 생활습관과 동일한 식사, 주거환경 등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일종의 '후천적 유전자'가 원인인 셈이다. 가족력 질환은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거나 적어도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가족력 질환인 고혈압, 성인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뇌중풍, 뼈엉성증(골다공증) 등
▲최광옥(충주공고)씨 모친·정선태(탄금초)씨 시모상=발인 21일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20일 특2실), 장지 음성 소여리 선영.
▲안광주(광혜원고)씨 장모상=발인 2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 장지 음성군 생극면 대지공원묘.
영동대학교가 2014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역동적인 새 출발을 시작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 위기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100%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신입생 충원률을 확보하며, 영동대 캠퍼스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신입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해가 다르게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영동대학교의 전략적인 특성화 정책과 영동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경쟁력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 내실 있는 특성화 정책! 취업명문대 실현! 영동대학교는 지방대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미 전국 톱클래스의 졸업생취업률로 취업명문 대학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최근 2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은 충청북도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4위(라그룹)이다.(2012년: 80.8%, 2013년 75.7%) 전략적인 특성화학과를 키워 대학의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렸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반면 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는 과감한 정책도 펴나갔다. 영동대의 교직원들은 학과와 관련된 각종 산업체, 보건/의료기관 등과 MOU를 적극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의 길을 열기위해 밤낮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의 미사' 집전을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5일 동안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기간 동안 낮은 곳에서 몸소 섬기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방한일정 내내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손을 놓지 않았던 교황은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故이승훈 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에게 직접 세례를 줬고, 다른 유가족들에게 자필로 직접 서명한 한글 편지를 선물했다. 세월호 유가족뿐만 아니라 위안부피해자들. 밀양 송전탑 주민, 제주 강정 해군기지 공사 피해자들, 용산참사 유가족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 등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던 힘없고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일일이 어루만져 주었다. 교황이 남긴 수많은 어록도 화제다. 물질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의에 대한 비판, 우리 사회의 정치적 분열과 자연환경의 파괴, 소외 받는 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등 사회문제 전반에 걸쳐 여러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살핌과 배려를 중시했다. 평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꿈꾸며 낮은 자세로 낮은 곳
인천국제공항 '물류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정부의 구상이 나왔다. 청주공항을 물류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충북도 등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북도는 그동안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체성이 떨어지고 실천적 의지도 부족해 보인다. 그저 정부에서 하는 정책에 따르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간 청주공항은 그저 그런 시골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충북의 구체적인 활성화 대책과 의견을 내놓고 관철시켜야 한다. 충북도는 그동안 청주공항 정책 수립과 관련해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림만 거창했다. 민선 4기와 5기 땐 민영화를 놓고 의견을 달리 했다. 시간만 소비한 셈이다. 그 바람에 청주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조건들을 완성하지 못했다. 다행히 청주공항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객수요는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무비자 입국 공항으로 지정된 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 지정 첫 달 423명에 불과했던 중국 관광객은 5월 3천700명, 6월 5천300명 등으로 늘었다.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청주공항은 국
전국의 대학들이 또 취업률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심지어 취업률 부풀리기 관행이 불가피한 선택이란 말까지 나온다. 부실대학 지정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인 셈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올해 대학별 취업률은 오는 21일까지 대학별로 이의신청을 받아 오는 22일 최종 발표된다.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취업률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대학별로 걱정이 크다. 혹시라도 있을 부실대학 지정을 피하기 위해 노심초사다. 지자체까지 나서 대학 취업률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충북도의 경우 올해 도내 대학들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하기로 했을 정도다. 지금까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 또는 관학 형태의 업무협약을 맺은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행정기관과 대학이 상시기구를 만들어 취업률 제고에 공동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한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대학 취업률은 대학이 아니라 정부의 짐이다. 현재 취업이 어려운 것은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지자체 및 공기업 부채, 재정절벽 등 때문이다. 일자리가 없는 경제 환경에서 대학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증가시킬 재주는 없다. 우리는 정부가 높은 청년 실업률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인사행정에 대한 정치적 간섭을 배제하여 엽관주의의 폐해 및 정치적 남획으로부터 행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대두되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공무원의 참정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공무원이 정치나 정책으로부터 격리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신분에 변동이 없이 종전과 다름없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그 본질이다. 공무원은 정당적 목적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국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자로써 자기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정치적 중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무원의 정당가입, 정치단체 결성 등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국가별로 다양한 태도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미국은 비교적 엄격하게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데 반해, 유럽의 국가들은 정치활동의 허용범위가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편이다. 과거에는 정치적 세력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인정하는 주된 이유였는데, 오늘날에는 오히려 공무원들이 공무원노동조합의 본래목적을 떠난 정치세력과 결탁하고 정치세력화 함으로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압박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문제
내 어린 시절, 청주에서 유일하게 야구부가 있었던 고교는 세광고등학교였다. 대성동과 탑동 어름에 존재했던 학교 운동장에선 오후 수업이 끝난 야구부원들의 연습이 동네 주민들의 눈과 귀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소일거리나 구경거리가 흔치 않던 그 시절에, '나이스 볼!' 이니 '나이스 캐취!', '마이 볼!', '피처 좋다, 피처 좋아!' 하는 소리도 신선했고, '고고고고 고(백)!'하고 도루(盜壘)를 재촉하거나 만류하는 코치의 고함소리에 스파이크 뒤꿈치로 그라운드의 흙을 퍼 올리며 달아나는 모습도 즐거웠다. 그 무렵 진천 사석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병사들이 야구의 나라 백성들답게 주말이나 일요일이면 친선게임을 하러 오곤 했다. 선수들은 백인과 흑인 혼성팀이었는데 어린 우리들에게 그들의 모습은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키가 크고 덩치가 우람한데다가 코가 높고, 눈이 신비스럽게도 파란 것은 흰둥이들이었다. 엄청 강인해 보이긴 하지만 입술이 두꺼워선지 미개인처럼 여겨지고, 시커먼 얼굴에 하얀 눈이 비수처럼 번뜩이는 건 껌둥이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6·25 때 우리나라를 구해 준 나라 미국이라는 무조건적인 존경과 사랑 때문에 우리에겐 아이언맨이나 배트맨
경찰관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민이 절박한 위험에서 경찰의 도움을 얻기위해 전화를 하는 곳이 112신고다.현재 경찰은 수원 중부경찰서 사건을 계기로 112신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했으며 112종합상활실장의 직급을 지방청은 총경급, 경찰서는 경정 또는 경감급으로 배치하고 인력도 대폭 증원함으로써 종합상황실장의 지휘권을 한층 높인바 있다. 또한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파출소 인력 재배치, 순찰차 네비게이션 성능개량, 현장직원의 길학습 실시 및 112 순찰차 3분이내 도착지표 성과반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신고대응력을 향상시켜나가고 있다.그러나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의 이러한 쇄신책에도 불구하고 범죄 신고에 최대한 빨리 대응하도록 현장 경찰관에게 출동을 지령하는 112신고 센터에 허위·장난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어 경찰력이 허비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112신고센터에 접수되는 허위·장난전화는 2012년 9천71건, 2013년 9천877건으로 매년 1만 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1천500여건만 처벌됐고 98%가 경범죄로 분류돼 1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았다. 허위·장난 신고는 경찰력 낭비뿐만 아니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