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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 우울척도검사 실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21마을, 1천여명 대상

  • 웹출고시간2017.05.17 11:08:38
  • 최종수정2017.05.17 11:08:38

보은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가 보은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우울척도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예방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대상 21개 마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추진한다.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선별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등록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연계 등을 제공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보은군은 농약 등을 통한 음독자살 비율이 약 40%로 높은 편이다.

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울척도검사,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지난 2016년 2개 마을, 119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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