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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6 11:17:42
  • 최종수정2017.05.16 11:17:42

16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6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열렸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나영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성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 및 사례를 들어 예방법과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성희롱 성폭력의 발생원인이 남성의 성차별적 인식과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과 조직의 무관심에 기인함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이고 철저한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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