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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단속강화

6월말까지 쏘가리 포획금지 및 불법어업 집중단속 실시

  • 웹출고시간2017.05.17 11:04:18
  • 최종수정2017.05.17 11:04:1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월말까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쏘가리의 자원증강과 미성숙개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해 어로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쏘가리를 포획하는 사람에게는 내수면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여름철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불법어로 행위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한다.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장비(산소통포함)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와 손, 낚시 이외의 어구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로 행위는 밤늦게 이뤄지고 짧은 시간대에 대량 포획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하천지역 등에서 불법어업 행위를 목격하면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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