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19대한민국독서대전'의 시민기획단이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서대전시민기획단은 지난 10일 독서대전에서 진행될 5개 행사분야의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민기획단에는 선정된 5명은 야외놀이분야에 5단계 미션놀이를 제안한 팽혜영씨와 퀴즈대회분야에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와 가족단위 이벤트를 제안한 고현주씨, 콘서트분야에 지역작가들의 시낭송 등을 제안한 김은숙씨, 낭송대회분야에 '말하는 독서 고전낭송대회'를 제안한 이흥선씨, 작가강연 구성분야에 바자회식·야외 강연 등의 아이디어를 낸 장인숙씨 등이다. 시민기획단은 독서대전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매주 회의를 통해 구체화하는 등 행사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기획단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행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위생해충 개체수의 급증에 따라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역 방역취약지 541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43개 읍·면·동 방역차량 48대로 월 2회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방역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지난 3~5월 물 고인 웅덩이와 정화조, 하천변 등지에서 파리·모기 유충 구제를 실시했다. 6월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감염병 발생 우려에 따라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가축사육시설, 다수인이용시설, 관광유원지, 상습수해지역 등에 방역차량 5대를 이용해 매일 집중 방역소독을 펼쳤다. 특히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과 하천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성충과 유충구제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기유충은 폐타이어와 유리병, 쓰레기통, 화분·화분 받침, 배관·배수구 등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 비가 온 뒤에는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바지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산22) 일원 잠두봉 그린공원은 1967년 1월 도시계획결정이 이뤄졌다. 이후 1998년 8월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됐으나 청주시가 예산 확보 문제로 자체 추진하지 못하다 2015년 3월에서야 민간개발 방식으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자 지정과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을 거쳐 2016년 12월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졌다. 면적은 총 17만8천㎡로 이 중 70.8%(12만6천㎡)는 공원으로 조성돼 시에 기부된다. 나머지 29.2%(5만2천㎡)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1천64세대, 지상 25층으로 현재 기반 공사에 들어갔다. 잠두봉 공원은 도시 숲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지는 '자연+공원+휴먼+주거' 개념의 고품격 도시공원으로 꾸며진다. 공원 개발 방향은 산 이름에 맞게 '누에의 걸음으로 잠두봉에 오르다'를 주제로 설정됐다. 잠두봉 명칭의 잠두(蠶頭)는 누에의 머리 모양으로 솟은 산꼭대기를 의미한다. 잠두봉은 누에머리 지역 상징성을 계승해 숲속 쉼터, 가로공원, 누에다리, 누에광장, 숲체험학습장, 수목학습장, 마을조망쉼터 등으로 조성된다. 누에광장에는 누에형상과 어울리는 누에놀이터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팀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을 '견책'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직원 폭언 의혹과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강요하고 회식자리에서 술값 대납을 요구한 의혹, 특정 식당 이용 강요 의혹 등 직원 비리 제보를 조사한 결과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특히 부서 1차 회식 후 2차 회식 중간에 직무관련자가 참석해 술값을 계산함에 따라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청탁금지법 위반이 확인했다. 이에 감사관실은 이달 초 직접적으로 직무 관련이 있는 팀장과 팀원 2명 등 3명에 대해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직접 직무관련이 없는 공무원 2명은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활동가와 주민, 관련공무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구축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타 지역 공동체 정책현황과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주민자치 기반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했다. 토론회는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의 '서울, 마을자치경험나누기'를 주제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성과와 과제, 주요전략, 광역·기초 마을자치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했다. 또 박종광 한국도시·재생교육센터장이'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구축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최오진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의 수원의 마을 만들기 사례와 고민들, 하덕천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합중간지원조직 현황과 발전방향, 변은영 청주시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서재성 자치행정과장의 청주시 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청주의 미래상 등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전문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일하게 난개발 위기가 닥칠 도시공원을 보존하려는 청주시의 불가피한 선택에 일부 시의원과 환경운동가가 반기를 들고 있다. 정확히 따지면 민간개발 도시공원 8곳 중 구룡공원만 보존 가치를 내세우며 반대 논리를 편다. 마치 구룡공원 산허리가 잘려나갈 것 같은 부풀림에 민간개발이 보존을 빌미로 한 산림파괴 주범으로 비치기도 한다. 일부는 여기에 동조까지 한다. 시가 상생이라고 주장한 민간개발이 과연 불쾌할 정도로 산림을 훼손하고, 도시 숲 생태계에 전혀 이로울 게 없는 공멸의 길인지 정확히 따져볼 때다. 과거 20년 동안 손 놓은 도시공원을 자신의 거주지역에 그럴듯하게 만들어 주는 민간개발을 적극 지지하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판단은 시민이 해야 한다. 본보는 시민 판단을 위해 민간개발 도시공원 중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진 △새적굴 근린공원 △잠두봉 근린공원 △원봉 근린공원 3곳의 공원 조성 계획을 총 4회에 걸쳐 짚어본다. 청원구 내덕동(421-50) 일원 새적굴 공원은 1996년 6월 도시공원으로 지정됐다. 총 16만6천㎡ 중 20년 동안 공원으로 조성된 면적은 21%인 3만5천㎡에 불과하다. 내년 7월 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70년대 우암산 순환도로 개설 당시 기부채납한 편입토지 소유권을 43년 만에 찾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우암산 순환도로를 개설하면서 기부채납한 편입토지 소유권이전등기소송이 치열한 법리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앞서 시는 상당수 편입토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했으나, 당시 서류 미비로 일부 토지가 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다. 시는 이 가운데 우암산터널 인근 청원구 율량동 토지(임야) 소유자를 상대로 지난해 1월 소유권 이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에 이어 최근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시는 토지 4천422㎡(3억1천만 원 상당)를 확보했다. 서울 대형 로펌과의 법정 공방에서 이긴 청주시 도로시설과 시유재산찾기TF팀은 서울 한 동사무소를 찾아 기부채납 당시 날인한 1970년대 원소유자의 인감대장을 확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는 2017년 7월 시유재산찾기TF팀을 신설해 지금까지 231억 원 상당의 288필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이 가운데 29건의 소송을 제기해 57억9천만 원 상당의 44필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거나 재판하고 있다. /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북한에서도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돈농가 67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관리 담당관을 지정, 매주 2회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농가 4호에 대해서는 열처리 규정 준수여부 등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긴급으로 소독약품 2천156kg와 생석회 4천200포를 공급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될 수 있음을 감안해 야생동물 기피제 168kg도 공급했다.또한 자체 보유 소독차량 4대와 6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해야 한다"며 "농가는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및 축산물 반입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비수도권 5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자는 천안시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에 청주시의 셈법이 복잡하다. 가뜩이나 정부가 특례시 지정에 인색한 상황에서 너도나도 제도권에 들려고 기준 완화를 추진하면 '너뿐만 아니라 나까지' 헛물만 켤 수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은 최근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100만 대도시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50만 이상 도시로 완화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을 포함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특례시 지정 관련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의 '인구 100만 이상'과 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 의원의 '인구 100만과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 또는 행정수요자 100만 이상' 총 3가지다. 행안부 기준을 적용하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4곳만 특례지 지정 요건에 든다. 김병관 의원 기준대로면 앞서 4곳을 포함해 △성남시(94만8천) △청주시(83만9천) △전주시(65만4천) 3곳이 추가된다. 인구 100만 4곳에 50만 이상 도청소재지 또는 행정수요 100만 3곳을 합쳐 '4+3'이 된다. 박완주 의원 개정안을 적용
[충북일보=청주] 토지·건물주의 협의보상 거부로 수용 못한 청주시 통합시청사 건립 예정지에 대한 강제수용이 가결됐다.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18일 시가 협의매수에 실패한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3가) 현 청사 일원 청주병원과 청석상가 등 21필지(1만41㎡) 토지수용을 재결했다. 앞서 시는 소유주와 8차례 보상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3월 지방토지수용위에 토지수용 재결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2차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된 토지보상금은 214억 원, 지장물보상금은 110억 원, 영업손실보상금은 11억 원 등 총 335억 원으로 책정됐다. 아직 재결서가 시에 송부되지 않아 21필지의 구체적인 보상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차 감정평가 수준에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방토지수용위 결과를 기초로 소유자와 추가 매수협의를 진행하고, 최종 수용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보상금 공탁을 통해 소유권을 강제 이전할 방침이다. 토지·건물주는 이번 토지수용 재결에 불복해 중앙토지수용위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수용재결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유자가 이의신청을 하거나 관련 소송을 제기해도 소유권은 그대로 시에 유지되
[충북일보=청주] 성병에 걸렸다며 퇴폐 마사지 업소를 협박해 수차례 걸쳐 금품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8일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충주의 한 마사지 업소에 전화해 '마사지 후 성병에 걸렸다'며 이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전국 마사지 업소 등 636곳에서 1천49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고 부장판사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행 수법이 좋지 않고, 다수의 동종 범죄 전력이 있어 이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행정안전부의 '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오는 20일 컨설팅을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공간혁신 컨설팅은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 혁신을 공공부문에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컨설팅 대상은 2021년 강내면 사인리에 건립될 '흥덕구 신청사'와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진행하는 '문화제조창 도서관(가칭, 옛 연초제조창)' 2곳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흥덕구청 신청사는 개방형 사무공간 구축, 공유좌석제 도입, 공간 활용도 향상 등을 집중 논의한다.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에게 유연하고 복합적인 시민 여가 및 휴식 공간 제공 방안을 토의한다. 컨설팅 당일에는 '그리드를 파괴하라' 저자 경기대학교 천의영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개방형 사무공간을 구축해 부서 간 협업 촉진은 물론 공공시설 혁신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민 또는 다른 지역에서 청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 기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로 받는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농업기초 기술교육 및 체험, 실습 및 영농현장 견학 등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올해 1차 정례회(44회)를 개의한다. 심의 안건은 '청주시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청주시 청주학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이다. 여기에 동의안 7건과 의견제시 5건, 승인안 1건도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의안심사를 하고,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본회의가 열리는 27일에는 시정 질문과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 김동련 주무관이 환경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2015년부터 하수정책과에서 대규모 하수도사업을 원활히 추진(9개 사업, 1천302억 원)했고, 2016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938억 원도 확보했다. 청주·청원 통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재수립으로 통합시 하수도행정 근간도 만들었다. 김 주무관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도 획득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 청주시연합회가 18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회 발전에 노력한 32명이 시장 표창장 등을 받았다.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는 18일 청주지법 이현우 부장판사와 법무부 소년보호과 윤일중 기획서기관을 초청해 성비행예방 프로그램 연구수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이 '아파트 과잉공급'이라는 일부 주장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과잉공급이라는 근거도 없을뿐더러 실질적인 주택보급 수는 수요자를 밑돌고 있다. 청주지역 아파트 입주자 대표단은 17일 시청에서 시 주택정책 규탄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이들은 시의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 승인으로 과잉공급이 이뤄졌고, 이를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었다. 구룡산지키기시민대책위 등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환경단체와 비슷한 주장이다. 이 단체는 민간개발 반대 명분으로 아파트 과잉공급을 내세운다. 이 주장대로 아파트가 넘쳐나 청주에 빈집이 남아돌고, 건설사는 미분양으로 허덕이는지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서 청주지역 주택보급률 현황(2018년 기준)을 보면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53.3%다. 청주지역 주택 10채 중 5채는 아파트인 셈이다. 이 자료에서 주택 수(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기타)를 가구 수(32만6천 가구)로 나눈 주택보급률은 118.2%로 나왔다.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주택 과잉, 미만이면 부족이다. 이 결과대로라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을 개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강좌는 부모가 자녀의 친구관계에 도울 수 있는 방법과 친구 의미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주제로 '친구 멘토링 기초반(아동기)', '친구멘토링 응용반(청소년기)'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지역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조직 내 비위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시는 17일 시청에서 변호사,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익제보자 보호지원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익제보 안내와 공익제보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고, 위원장에는 서원대학교 엄태선 교수가 뽑혔다. 위원회는 공익제보 활성화, 제보자 보호·지원은 물론 공익제보 조사 심의 및 자문, 구조금·보상금 제공 심의 등도 한다. 엄 위원장은 "284개의 법률 위반 공익침해 행위 신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제보자 보호 및 보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변종오(청주시의회 의원)씨 자혼 = 22일 오후 5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행복한 내일(MY JOB)'을 주제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청년, 여성, 신중년 등 대상별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산업, 사회, 문화, 환경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방안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 △창업 및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7월 31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받는다. 시는 충실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8월 말 우수 제안 11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는 각 50만 원(2점), 우수상은 각 30만 원(3점), 장려상은 각 10만 원(6점)씩 상금도 지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층 대강당에서 영화 '라라랜드'을 상영한다.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펼쳐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의 달콤한 뮤직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별도의 좌석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아름다운 선율의 OST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라라랜드'를 통해 꿈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도시 LA로 함께 떠나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현장점검을 한다. 폭염특보 발효 후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점검이다. 점검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주관한다. 점검내용은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및 불편사항 안내문 비치여부, 무더위쉼터 간판 부착 상태 등이다. 점검기간 무더위 쉼터 이용 주민을 상대로 불편 사항도 접수한다. 청주지역 무더위 쉼터는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105곳를 더 늘려 총 811곳이 확대 운영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폭우에 대비해 가로수길 버즘나무 고사가지 제거작업을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흥덕구 복대동 죽천교에서 청주나들목 구간 도로에 심겨진 버즘나무 1천700여 그루를 점검했다. 이 중 가로수 740그루에서 태풍 등 강한 바람에 떨어질 수 있는 죽은 가지가 발견됐다. 가로수길은 차량 통행이 많아 고사가지가 도로변으로 떨어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까지 고사가지를 모두 제거하고, 위험수목 안전점검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