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오주성 씨가 최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4년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오 씨는 이 대회에서 '인체혈소판에서 PI3K/Akt 신호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한 진세노사이드 Rh7의 혈전수축 억제효과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극동대 임상병리학과 학술동아리 '파이토케미' 소속인 오 씨는 다양한 천연물 시료를 제작해 항혈소판 효과를 갖는 신규 천연물들을 규명하고 있다. 권혁우 지도교수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삼학회는 인삼에 관련된 연구를 위해 197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세계 유일의 인삼전문 학술지 '고려인삼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8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아마로스(대표 김선아)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최신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현장실습, 연수, 위탁교육 협의에 관한사항 등 뷰티 전문 인력양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 및 활동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아마로스는 세계 61개국 병원 및 고급 스파에 화장품·의료·미용기기를 수출하는 회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안준성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의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 관련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3, JCR 6.6%)' 3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공동연구팀은 안준성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로 구성돼 있다. 논문 공동 제1저자는 안준성 교수,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강민구 박사과정이다.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 섬유에 디지털정보기술이 결합된 신개념이다. 발광소자, 배터리, 센서, 엑추에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의류패션 산업, 의료 산업, 군용 산업,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스마트 섬유용 기능성 나노섬유의 원천적인 재료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범용적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섬유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로 제작한 나노 몰드에 금
[충북일보] 세종 사랑의 열매가 행복도시 세종시만의 특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과 복직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배려와 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진행되는 특화 모금활동이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참여는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 △100만원 정기·일시기부 △100일·돌기념 기부 등으로 가능하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세종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세종 사랑의 열매는 기부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착한아이 기념품을 나눠주고 기부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나눔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세종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044-863-54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인 송 군수는 이날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실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행 1조원 규모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분배하면 각 지자체가 지원받는 기금 금액은 80억 원에 불과하다 이에 송 군수는 지역에서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규모를 3조원 가량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기금의 효율적인 집행방안으로 각 자치단체들이 기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으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등 2건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8일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키즈마켓데이'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200여 명이 참가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트,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먹거리와 물건들을 구경하고, 직접 과일, 빵 등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친환경인증 에코백 꾸미기, DIY 키링만들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으로 장바구니 꾸미기도 진행했다. 변윤호 사업단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소희(여·11·진천 옥동초 4년·윗줄 좌측)양이 '전국 2024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창작 동요 '내 시간 어디갔어 (이호석 작곡, 도희주 작사)'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축제인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소리별 아이들' 중창단의 맴버로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소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가며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2024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그대 덕분애(愛)’를 개최했다.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발전위원회, 여성후원회, 예소담, 청주디딤돌봉사단, 충북어울림 사회봉사재단 등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자연어린이집 공연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전달식, 감사 손편지 낭독, 마술 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문수 마술사의 마술 공연, 팝콘과 와플 먹거리 부스와 점심식사로 삼계탕이 제공됐다. 유길준 관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하고 공경하며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오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이라며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여러분의 복지 향상과 편안한 여가 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10일 개통된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같은 자리에 길이 45m, 너비 7m 규모로 다시 건설됐다. 시는 2021년 2월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투입해 대곡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대곡교 재가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가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민원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는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합의를 거쳐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교 재가설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개교예정인 신설학교 4곳(가칭 산울초·중, 캠퍼스고, 온라인학교)의 이름을 짓기 위해 공모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등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7일 금요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korbsh9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진 순우리말, 지역의 특색과 역사, 학교의 설립 취지 등을 고려해 학교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항목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 임직원과 괴산군청 직원들이 ㈔우리농업지키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 지원을 받아 8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가 8·9일 양일간 AI 기반 웹툰 및 콘텐츠 창작 관련 기업인 프롬프트 팩토리, 책바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프롬프트 팩토리는 신규사업으로 AI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지자체 특색을 반영한 컨텐츠 홍보를 위한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대는 프롬팩토리와 협업해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맨땅에 헤딩 캡스톤' 캠프를 운영 중이다. 책바세는 프롬프트 팩토리와 진행하는 AI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책 '우당탕탕 AI콘텐츠 개발하기(가제)'를 출판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로 웹툰만화 제작하기(성안당) 저자인 김한재 교수와 함께 김종익, 문태연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다. 김한재 교수는 "오는 7월에 있을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인공지능으로 작업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AI로 제작된 학생들의 만화·웹툰, 영상 그리고 굿즈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직원 30여명이 봄철 영농기을 맞아 8일 소수면 길선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에 일손을 보태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선)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효(孝)를 담은 손 편지 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모님, 선생님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으로 꼭꼭 눌러쓴 편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월·초평·문상·옥동초등학교 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효(孝)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9월에 실시되는 '대통령기 44회 국민 독서 경진 진천군 예선 대회' 편지글 부문으로 학교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따사한 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를 연다. 청주민예총은 오는 11~1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31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제는 'WA.U(와유, 臥遊) 페스티벌'을 주제로 누워서(臥, 누울 와) 놀며(遊, 놀 유) 즐기는 행사 컨셉으로 진행된다.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즐겨봐U △보러와U △함께해U △놀아봐U △먹어봐U를 이름으로 공연, 전시, 영화상영, 참여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제는 첫날인 11일 야외 전시와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메인무대 앞쪽 함께해U 존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문학, 민화, 서예, 사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훈·이동원 작가의 서예, 문은경 작가의 제천 비룡담 저수지 사진, 한지운 작가의 유화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필연 작가의 '나의 스물에게' 작품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붙여 작가의 원화를 완성하는 전시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누워서 놀며 즐기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조진주, 테너 김세일, 바리톤 오동규 등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해 웅장하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전시미사는 인류 평화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등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곡 전반 곳곳에 담았다. 마지막 악장 '아뉴스데이(Agnus Dei)'의 팀파니 솔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전운이 감도는 느낌과 함께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며 팀파니와 트럼펫의 팡파르 연주는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침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상하게 해 음악 감상에 생생함을 더해 줄 것이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
[충북일보] 옥천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이달 20~24일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지역 안에 필요한 주제를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심사 과정을 거쳐 이달 31일 선정자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팀당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지난해 군 결혼이주여성협의회에서 제안한 다국어 자료집 '우리 동네 파파고'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활용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글로벌 교류를 통해 와인 제조 기술 이전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단장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 9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한다. 이어 25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단장 히사오 나이토 시장) 9명도 2박 3일 일정으로 군을 찾는다. 두 나라의 대표단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계절근로자 숙소와 와인 농가를 살펴보고, 국악 타운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 군내 주요시설을 방문한다. 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썼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서 열린 '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산업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이들 방문단과 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도 홍보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8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계절근로자 도입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물꼬를 어렵게 텄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두 나라의 대표단과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보은군 회남·회인면 노인 111명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이날 경로효친의 의미를 담아 대청호 연안 마을 노인들과 변산반도 일대를 관광하는 '행복을 수(水)놓는 여행'을 다녀왔다. 노인들은 채석강 산책과 해산물 식사, 유람선 관광 등을 즐겼다. 윤 지사장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당당하고 우아한 삶을 위해 앞으로 효 실천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오는 11·18·25일 '토요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토요 장터'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에 군은 5월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마술, 버블쇼, 짜장면 데이, 축하공연 등으로 펼친다. 충북도청에서 지원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으로 국악과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안마 봉'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 안마 봉은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한 군 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100명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주일간 군 청소년센터에 모여 카네이션 안마 봉을 만들었다.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저연령 청소년들은 노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적어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봉)는 지난 7일 주민자치 생활 공감 사업의 하나로 보은읍 신함리 한 농가의 밭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를 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충주시의 민간정원은 △소태면 서유숙 정원 △엄정면 우림정원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 등 총 3곳이 등록돼 도내에서 제천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태면 '서유숙 정원'은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으로 넓은 잔디밭 위에 에키나시아, 수국, 이팝나무 등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엄정면 '우림정원'은 4.3㏊의 광활한 면적에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즐길 수 있고, 산책로, 돌탑, 솟대, 연못 등 손수 만든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은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소나무 산책길을 거닐며 충주호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고, 카페, 박물관, 글램핑장, 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은 빼어난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수역 하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오는 6월까지 5t/일 이상 개인 하수처리시설 61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관리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 택지개발과 하수관거 사업 등으로 변경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 불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수·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관리주체의 관심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군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실태 점검을 전체적으로 진행해 공공수역 하천의 수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단양읍 65개, 매포읍 67개, 대강면 114개, 적성면 51개, 어상천면 11개, 영춘면 124개, 단성면 69개, 가곡면 115개 등이다. 조사 방법은 단양군 환경과에서 소유자·관리자 입회하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방치된 시설물 등 문제가 있는 경우 군은 폐쇄 처리를 하거나 개선을 권고하는 등 후속 조치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둘째 주 토요일인 오는 11일부터 '2024년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를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한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지역 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와 지역의 아동 이용 시설들이 힘을 합쳐 매월 토요일마다 지역 아동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놀이터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셋째 주 토요일까지 참여기관인 기적의 도서관(관장 강정아),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의 순서로 기관 앞마당에서 놀이터가 문을 연다. 각 놀이터는 다른 테마로 △기적의 도서관은 바닥 놀이를 주제로 한 '전래놀이터' △신백아동복지관은 체육 놀이 주제의 '스트릿 놀이터' △하소아동복지관은 보드 놀이를 주제로 한 '반짝놀이터'로 지역 내 아동과 즐겁게 놀 준비를 마쳤다. 또한 5~7월 넷째 주 토요일은 참여기관 전체가 합심해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다 같이 노~올자 놀이터'를 운영해 연합놀이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년 차인 올해는 매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진행된 연합놀이터의 장소를 의림지 솔밭공원으로 옮겨 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